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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삼재라고 하는 것, 믿으세요? 절대로~

철학관갔다온 맘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07-01-09 20:39:38
며칠전입니다.
주변에 불교에 믿음이 돈독하신 선배분이 계십니다.
그분의 남편이 악삼재여서
굿을 한다는 좀 의외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직도 굿을 하는 문화구나 싶은게.
그래서
작년에 그분께 끌려가다시피 철학관을 찾은 적 있었는데
그때 이야기해준게 갑자기 잊어버리고 있다가 상기되는 일이 있었던거에요.
(그분이 말씀하신 일이 실제로 제게 일어났어요. 아주 안 좋은일이...)
그래서
이 나쁜 일로 고민중에 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맘에 그곳을  기억을 더듬어 물어 물어 찾아갔어요.
그런데

운수는 대운이라고 십몇여년동안 대통이라며 좋은 이야기는 하는데
남편은 아주 안좋은 악삼재에 들었으니 조심하라고 해서 남편이 기분이 아주 안좋았어요.
더군다나
승진 발표 몇일 안남은상태에서
그 철학관 분이
승진은 접어라, 마음 비워라 했어요.

그런데
오늘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상기된 소리로

"자기야 난데,
합격이다! 그것도 수석으로"
어찌나 기쁘던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남보다 승진이  늦은감이 있어서 이번해에 안되면 사직서를 쓸까 하고 있었거든요.

너무나 기쁜데
주변에서는 명퇴를 했니 망했느니 하는데
알려주기가 뭐 해서 지금 자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악삼재때문에 굿한 그 선배님한테는 아예 입다물고
그냥
시어머니하고 동생들한테만 알렸어요.


여러분!
악삼재라고 하는것 믿지 마세요.
'그냥 내 의지대로 좋은 쪽만 생각하고 살다보면
하나님도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다 일이 잘 풀릴거에요.
IP : 218.52.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9 8:52 PM (121.136.xxx.35)

    그런게 있다고 믿는건 아니지만... 사람들 자기 좋은쪽으로 생각하게 되잖아여 저희 신랑이 작년까지가 삼재였거든여 올해부터는 좋다던데 ㅋㅋ 그때당시엔 믿지 않았지만 지나구 나서 돌아보니 좋은일이 없었던것 같아여 그리고 올해는 좋다니... 그냥 좋네여 결론은 제맘가는 쪽으로 믿는거져^^ 안좋다고 할때는 신경안쓰고 좋다구 하면 아 좋겠구나~ 이런식으로여;;;; 승진 축하드려여~~

  • 2. *^^*
    '07.1.9 9:46 PM (125.191.xxx.45)

    승진 축하 드립니다. 철학관일은 너무 믿지도 말고 또 너무 안 믿지도 말고

    호사다마 라는 말이 있잖아요. 좋은일이 있을 수록에 근신하고 지내며 열심히 살면

    복이 돌아 올 거 예요

  • 3. ^^
    '07.1.9 10:31 PM (121.146.xxx.205)

    네 승진 축하드립니다.
    항상 담담한 마음으로 .......
    너무좋다고 뜨지마시고 좋지 않은 일이 온다고 너무 절망 하지마시길...
    호사다마라는 말 기억하시고^^

  • 4. ...
    '07.1.11 1:22 AM (221.140.xxx.144)

    승진은 축하드리지만... 아직 새해가 안 되었으니... 자중자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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