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저씨 담배피는것 때문에 미치겠네요..

[짜증]

오피스텔에 살고있는데요, 옆집아저씨가 공용복도에서 담배를펴요. 그것도 자기집 문앞도 아니고
우리집문앞 창문열구요.창문이 한쪽방향으로 열리는거라서 열고 피면 담배냄새에
찬바람까지 동시에 현관문쪽으로 들어오거든요. 피고나면 창문을 닫는것도 아니고 밤새도록
열어둬요. 진짜 머리아프고 춥고 욕이 절로나와요.
그집에서 10m만 걸어가면 독립된 형태의 비상계단이 있어서 흡연하시는분들
다 거기서 피시던데 저 아저씨는 처음 이사오자마자 우리집앞에서 피고있길래
거기가서 피라고 얘기까지 해줬건만 10m걸어가기 싫어서인지
처음 보자마자 피지말란말 들으니까 우리집에 악의를 갖고 저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여기 경비아저씨들은 이런거 거의 터치 안해서 말해도 소용없고 혹시 증거자료 있으면
경찰에 신고할 수는 있나요? 신고해도 별 소용없고 괜히 헤꼬지나 당하는건 아닌지..
오버인것 같긴 한데 제가 진짜 담배냄새 혐오하거든요. 여름엔 냄새가 더 진동할텐데 진짜
짜증나요..얼른 이사가버렸으면 좋겠어요.

[담배]

오버 아니예요. 근데 자기집문앞은 창문이 안열리나요?? 왜 남의집앞에서 그러는지..
다시 한번 얘기하세요.피고계실때마다 나오셔서 얘기하세요.
저도 담배연기 냄세 혐오하는지라...

[깜쥑이]

진짜 몰상식한 아저씨네!! 내가 다 화나요 증말!! 님이 따지면 여자라고 무시할테니 오빠나 남친 혹은 남편 시켜서 뭐라고 하세요...글고 오피스텔이면 금연빌딩아닌가요? 구청에 신고해버린다고 하시던가요..씩씩...

[짜증]

열려요.. 그냥 제가 혼자사는거 알고 만만해서 그런것같아요. 그 옆창문은 열면
자기네집뿐만 아니라 그 옆집도 바람이 들어가는데 거긴 가족들이 살거든요..ㅜㅜ
아저씨 인상도 너무 무섭게 생겨서 처음 말씀드릴때도 진짜 용기내서 한건데 갑갑해요..
오빠도 없고 남친남편은 더더욱 없..ㅡ.ㅜ 아빠가 종종 들리시는데 괜히 그런말씀
드리면 걱정 또 심히 하실것 같아서요..에휴..

[담배]

참나 그렇담 진짜 이기적인 아저씨네요. 자기나 옆집 가족들은 담배냄세 안되고
님은 여자혼자라 만만하다 이겁니까??
그럼 아빠오셨을때 말씀드리고 그남자한테 한마디하라고 하세요.
걱정은 하시겠지만 왜 내 주거환경에서 피해를 받으며 참고 살아야하나요 ?
정말 그런아저씨 몰상식 ㅠㅠ
그리고 담배핀다 싶으면 나와서 잔소리하세요

[놀란가슴...]

아니믄...그 아저씨 결혼하신 분이면 부인되시는 분한테 뭐라 그러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는]

엘리베이터안에서 꼭 피워서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저는 엘리베이터 안에 프린트를 해서 붙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이렇게요~

[나라면]

전 얄미운 사람 절대 그냥 안놔둡니다.ㅋㅋ
꼭 응징을 하고야 말죠.

님쪽 창문이 열리지 않게 조치를 취해놓으세요.
음.. 일단. 실리콘같은걸로 붙여버려요.

그다음..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지송!

[담배연기가 나면]

소리가 울리는 감지센서를 사다가 (비쌀까요?) 그 창문 옆에 달아놨음 합니다.
휴~~~ 그 심정 알지요...
그 담배연기 모조리 피우고 있는 그 쪽으로만 가서 지가 내뱉은 연기 없어질 때까지 지가 계속계속 들이마시길 기원합니다.

[짜증]

조언 감사합니다. 프린트해서 엘레베이터랑 복도에 붙여봐야겠어요.
여자분이 같이 사는것 같긴 한데 부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집에도 자주 없는듯하고 ..;
마주치면 말해보려구요. 이래도 계속 담배피면 그집 문앞에서 담배사다가 한갑가득 불붙여서
부채질이나 할까봐요...평생 담배를 내돈주고 살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악..
이사나 가버려라..ㅜㅜ

[우리 윗층 아저씨]

꼭 한계단 내려와서 담배 피시네요.
외출할때마다 호흡하기 곤란해서 힘들어요.
앞집에서는 엘레베이터에 공개적으로 알림장까지 붙였는데
그래도 꼭 내려와서 피우시네요.
핸드폰으로 열심히 통화까지 하면서 - 소리는 엄청 큽니다.

[우리도]

우린 아파트인데 베란다에서 창문열고 빨래 널고 있으면 베란다로 담배 냄새가 솔솔..
5살짜리 우리 꼬마한테 아주 큰소리로 얘기하죠. "어휴 누가 담배 피나봐. 나중에 되게 비참하게 아프다가 죽을텐데...넌 나중에 커서 담배 같이 나쁜 거 절대 피지마. 웩웩"
원글님도 현관문 안쪽에 서서 아주 큰소리로 얘기해보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