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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병실에 꽃보내는거 어떤가요?

축하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7-01-09 10:19:21
산모병실에 꽃보내주고 싶은데요 리본에 축하한다고 달아서...
선물은 따로 할거지만 축하의 의미로 크지 않은 꽃바구니 정도요.
괜찮을까요?
아프신분들 병실엔 꽃 못들여가게 하는 경우도 있던데... 어떨까 싶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IP : 211.61.xxx.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9 10:20 AM (211.59.xxx.242)

    저는 그래도 꽃바구니 하나도 없으면 허전할거같아요...
    꽃바구니는 집에 가져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하나도 없으면 좀 그렇더라구요...다른산모들은 엄청 널렸는데...
    딱히 어디가 아픈건 아니니까 해주세요^^

  • 2. 기분이
    '07.1.9 10:22 AM (125.181.xxx.15)

    기분이 좋기는 했어요.
    아기 낳고 병실에 있어보니 다른 병실 문앞에 꽃바구니 놓여있기도 하구요
    저는 하나도 없었으면 좀 서운하기는 했을테죠.
    그런데 돈 생각은 좀 나데요. 그거 돈으로 주지.. 이런거요.

  • 3. ^^
    '07.1.9 10:23 AM (211.117.xxx.142)

    없으면 서운할것 같아요~
    저는 첫애때 너무 많이 받아서
    간호실도 드리고 의사샘님도 드리고..
    너무 많아도 처치 곤란이지만 꽃바구니 하나쯤 있음 산모도 기분전환되고 좋던데요~
    일반병실이 아니라 괜찮을것 같아요~

  • 4. ..
    '07.1.9 10:34 AM (219.241.xxx.80)

    산모만 있으면 상관없지만...그리고 다인실이라면 특히 안보냈으면 합니다...
    제가 아파서 누워있는데 산모가 같이있었는데 꽃바구니가 얼마나들어오던지
    냄새때문에 머리아파서 혼났습니다.
    1개정도면 모를까 ..

  • 5. 좋아요
    '07.1.9 10:37 AM (124.49.xxx.26)

    하는게 좋아요.
    아이 낳고 오빠네 부부에게 받은
    꽃 선물이 10년도 더 된 지금도 고맙거든요. ^^

  • 6. 그런데
    '07.1.9 10:37 AM (211.230.xxx.33)

    바로 퇴원예정이면 다른 걸로 보내세요
    받을때는 좋은데 옮기는것도 큰일이거든요
    산후조리원 같은데는 반입금지인곳도 있어서 (벌레 생긴다고)
    산후조리원 입구에 주인 잃은 꽃바구니가 산이더라구요
    아니면 집으로 퇴원이면 집으로 보내셔도 좋구요
    친구애기난 병실에는 단아한 동양란도 많던데
    작은 축하리본 달아서 받으니 그것도 나름 대로 기품있어보이더라구요^^

  • 7. ^^
    '07.1.9 10:54 AM (219.248.xxx.190)

    저는 꽃바구니보단 생명력이 강한 식물화분이 더 좋을것 같네요.
    아가의 탄생기념으로 받은 화분 아가처럼 더 신경쓰고 가꿀것 같거든요.
    옛날엔 딸아이를 낳으면 마당에 오동나무를 심었다지요. 아기가 자라 시집갈때 걸루 장을 짜서 보내려고...아기와 같이 잘 자랄수 있는 화분을 적극 추천합니다.^^
    저도 무척이나 꽃을 좋아 하는 사람이지만 피었을때의 아름다움은 잠시고 질때의 지저분함이.....영.....

  • 8. 병원에 알아보세요.
    '07.1.9 10:59 AM (210.94.xxx.89)

    제 친구가 출산한 병원은 꽃바구니를 금지했어요..
    산모들 중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고, 공기중에 꽃가루가 떠 다니면 좋지 않다고요..
    먼저 알아보세요..

  • 9. 맞아요
    '07.1.9 11:26 AM (210.98.xxx.123)

    병원 반입되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저도 애기 낳기 전엔 꽃바구니 퇴원할때 처치 곤란이겠다 했는데
    그래도 몇개 병실에 놓여 있으니 분위기 좋긴 하더라구요.. 나중에 양가 부모님 하나씩 드리고 그러긴 했네요..

  • 10. 꽃바구니보다는
    '07.1.9 11:39 AM (210.126.xxx.79)

    봉투가 젤 좋던데..^^
    저 둘째 낳고 꽃바구니가 한 10개는 들어왔는데 하나에 못해도 4~5만원은 하는 거였거든요.
    하루하루 시드는 꽃을 보며 어찌나 아까운지...
    1인실이었는데도 나중엔 간호사가 밖에 내 놓으라고 하더군요.
    아기도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안 좋다면서....
    퇴원할땐 병원에서 처치해 줬어요.

  • 11. ^^
    '07.1.9 11:54 AM (58.140.xxx.110)

    모자동실인 경우엔 아가때문에 꽃바구니를 병실에 놓을 수 없고 대부분 문앞에 놓아두더군요...
    물론 꽃이란게 일주일도 못가겠지만 받을때만큼은 기분 넘넘 좋아요
    아깝다 생각들지 않을정도의 작은 바구니 보내셔요^^

  • 12. 음...
    '07.1.9 12:35 PM (211.110.xxx.154)

    봉투도 좋구요^^ 같은 가격이라면 화분(나무,난..) 어떨까 싶네요. 꽃바구니는 받을 때 기분좋고 이쁘고 또 아까우니까 침대근처에 놔뒀었는데, 아기가 아름드리 꽃바구니때문에 재채기 엄청 해댔거든요.

  • 13. 원글
    '07.1.9 12:50 PM (211.61.xxx.64)

    이렇게 많은 답변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그럼 우선은 병원에 반입 가능한지 알아보구 적당한 걸로 골라야겠네요.

    답변 달아주신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14. 저도
    '07.1.9 3:02 PM (211.181.xxx.30)

    아는 후배가 출산했을때 꽃바구니 하렸더니, 간호사가 안된다고 해서 못했습니다.
    혼자 있는 병실인데도 그러던데,,,, 차라리 화분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5. 알레르기
    '07.1.9 3:14 PM (218.209.xxx.218)

    님때메 로긴했어요.

    전 한번도 꽃알러지를 앓은적이 없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왠일입니까?
    아이를 아침 9시쯤 낳고 지방이라 아빠,엄마가 오후 3,4시쯤 오셨던거 같은데, 큰 딸이 아들낳았다고 좋으셔서 정말 이쁜 꽃바구니를 사오셨죠.
    넘 이쁘긴 했지만, 그 때부터 눈이 아프더니 급기야 나중엔 눈에 눈물이 줄줄 나고 점점 붓고 나중엔 아예 눈을 감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간호사가 보더니 꽃을 일단 치우라고 해서 치우고 그 담날 아침 되니까 괜찮더라구요.
    산모에게 꽃이 안 맞을수 있다는 사실..
    저 그 때이후 꽃이 아무렇지도 않답니다.
    그 때만 그랬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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