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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상식적인 행동 맞는거죠?
작은아버지가 거래하려고 하는 곳에 제가 살고 있거든요.
거래를 하게 되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을 하게 될 거고, 전 작은아버지의
사업상 파트너가 되는거죠. 전 거래하려고하는 회사와의 중재를 하면 되는거구요.
문제는 거래회사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있어요.
아무래도 거기까지 가서 만나봐야 할 거 같은데, 그렇게 될 경우에
작은아버지에게 경비를 청구해도 되겠죠? 내역은 교통비.
한국돈으로 왕복 30만원은 들 거 같구요. 예전에 저한테 필요한 경비가 있으면 청구
하라고 하시긴했지만,,,,,
아무리 친척이라지만 저하고 그다지 친했던 분도 아니고 혹시 제가 처신을 잘못해서
부모님 체면이라도 상하게 될까봐 걱정이되서 글을 올립니다.
82에 계신 무수히 많은 <상식적인분들>의 의견이 듣고싶네요.
1. 정확하게
'07.1.8 4:23 AM (68.147.xxx.37)일처리를 하시려면 단순하게 경비.. 라고 경비 청구 하시지 마시구요...
다니실 곳의 거리.. 어디에서 어디까지..
쓰시고, 거리에 사용되는 휘발유값..(대충 평균적인 가격)
휘발유 영수증 첨부하시고 보내드리세요.
작은 아버지 일때문에 들어가는 비용이라면 당연히 청구하셔야 하구요,
오히려 청구를 하셔야 나중에라도 두분 사이에 금전적인 문제로 금이 가거나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정도 쯤은 해줄 수 있겠지... 라던지
혹은 이 정도 쯤은 그냥 해도 되게지... 라든지..
이런 경우만 피하시면 될꺼에요.. 그게 제일 무섭거든요...2. 네
'07.1.8 4:30 AM (61.66.xxx.98)영수증 첨부하셔서 청구하셔야죠.
돈문제는 철저히 하는것이 서로에게 좋지요.3. 어떻게할까
'07.1.8 4:49 AM (125.207.xxx.123)두분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안주무시고 답글까지^^;;
그렇겠죠.
역시 돈문제는 정확히 하는게 서로에게 좋겠죠.
말씀하신대로 내역이나 영수증등은 당연히 첨부할거구요.
파트너라고는하지만 작은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규모가 큰 건 아닙니다.
저희 엄마도(전 아직 엄마라고,,,,) 가능하면 일로 얽히지? 않기를 바라시는거같고
저 역시도 그러고싶지 않았는데, 계속 좋은 파트너를 못 구하시는거 같길래 제가 해
보려고 하는거거든요.
좀 걱정이 되는건, 전 경비를 청구해야한다고 생각을하지만 혹시라도 작은아버지
속마음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까봐 그게 걱정이되네요.
삼촌조카간에 그런걸 받다니....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실까봐.
가까운 사이에 이런일 하는 것도 많이 염려가되네요.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주무세요.^^4. ...
'07.1.8 5:10 AM (58.103.xxx.121)그럼 미리 말씀드려보세요.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경비 청구해도 좋다면
도와드리겠다고.5. 사업파트너라면
'07.1.8 9:40 AM (211.53.xxx.253)지속적인 관계이니 먼저 명확하게 하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한번뿐이면 비용을 원글님이 부담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사실은 아니지요)
지속적으로 일하실거라면 당연한 부분입니다.
비용뿐 아니라 정당한 보수(물론 저렴할 수는 있지요)도 받는게 서로 좋습니다.6. ...
'07.1.8 9:48 AM (59.25.xxx.231)친척간이라 더 따질것은 따지고, 정해둔뒤 일을 시작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서운한것 없이 원만하게 일을 할수있어요.7. 반드시
'07.1.8 10:01 AM (219.240.xxx.122)경비를 청구하셔야합니다.
안그러면 그냥 쉽게 별 고생없이 되는줄 압니다.
아는 어떤 분도 그렇게 도와줬더니 나중에 수고했다며 용돈 몇달러 주더랩니다.
화나서 일 안 도왔더니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랩니다.
사람은 처음에 일을 시작할 때부터 잘 정해야 오래 관계가 가고
님이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저도 '당연히 공짜겠지'하는 사람의 일을 도와주고 경비를 청구했더니
아무말 못하고 백만원 내놓더군요.
막상 돈을 지불하고보니 그 뒤로는 허튼 부탁 안해서 오히려 편했습니다.
공짜로 해주는 줄 알 때는 이것저것 마구 부탁하고 어려운 줄 모르더니
'이게 다 돈 들어가는 일이구나..'하고 알자 그때부터 갑자기 태도가 신중해지고
오히려 함부로 오라가라 소리 안하더구만요.
즉, 돈도 생기지만 상대가 나의 어려움을 알게 되어서 태도가 신중해지고
오히려 서로 거북한 일이 안 생긴다는 것입니다.
고로 '단순경비'가 아니라 확실하게 어느 차원의 급여라는 걸 인식시켜주세요.
적어도 님이 시간 남을 때 틈내서 일 돕는게 아니잖습니까?
작은아버지가 필요할 때 해야하는 일이니 이건 '일'이지요.
'얼마의 경비가 들어갈 것 같아요. 매월 언제 해주세요'하는 식으로라도 똑바로 말을 하세요.
청구를 안하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것입니다.8. 미리
'07.1.8 10:10 AM (59.5.xxx.131)경비(와 가능하면 보수 부분까지) 등에 대해서 작은 아버지와 합의를 하신 후에,
일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상대방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말을 꺼내면서 원글님께 부탁을 하는 것이 가장 상식에 맞는 것이지만,
원글님쪽에서도 아무 이야기도 없다가 나중에 불쑥 청구서를 내면,
사실 상식에 맞는 일을 하고도 안 좋게 보이는 수도 있으니까요.9. 만약
'07.1.8 10:36 AM (211.229.xxx.68)삼촌 조카간에 무슨 경비를 따지냐 생각하시는분이라면 아예 일을 같이 하지 마세요.
첨에 안해주고 욕먹는게 낫지 같이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더 괴로워요
첨에 청구 자료 명확히 하셔서 제대로 청구하시고
그후에 돈계산 흐리시거나 조금 이라도 서운 한듯 하면 그냥 깨끗히 손 떼세요.10. 경비
'07.1.8 11:42 AM (210.123.xxx.92)뿐 아니라 급여 문제도 확실히 해두세요. 건당으로 하든 시간당으로 하든. 무료로 노력봉사 하시는 것 안 좋습니다. 이유는 윗분들께서 말해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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