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계부 항목 구분이 애매해요.

[가계부]

새해를 맞이하여 가계부를 처음으로 적고 있는데요.
항목 분류가 애매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건, 외식비와 간식비 분류입니다.
밖에서 식사를 하면 외식비인 건 알겠는데,
식사가 아닌 롯데리아에서 치킨과 음료를 먹는다던지,
영화관람시 쿠키와 맛밤을 사먹는다던지 하면
이게 외식비인지 간식비인지..    어떻게 분류하시나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갈 남자애랑 영화를 자주 보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영화볼때 꼭 뭘 먹고자 하더군요.

간식꺼리 뭘로 준비해서 드시는 지요?

이동통신 할인 안되어 영화비가 만만치 않은데다
파는 것중에 먹을 것도 마땅치도 않은 것 같고, 영화좋아하는 애엄마들은
간식을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잠오나공주]

영화볼 때 애들은 먹을 것이 필요한게 아니라 밖에서 사먹는 게 필요할걸요..
왜.. 팝콘 이랑 콜라랑 사서 들고 들어가는게 왠지 멋지다 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애들 생각에.. 저도 애들 때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가계부 분류는 자신이 정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분류 추가는 안되나요??
그래서 회사서 점심 사먹는건 그냥 점심으로 분류했구요..
나가서 근사한 점심은 외식으로 분류했어요...
그리고 롯데리아서 먹는 치킨을 밥으로 먹었으면 외식비로 처리했구요..
간식으로 먹었으면 간식비로 처리했어요...
영화관림시 쿠키 맛밤은 간식비로 처리할 거 같아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전 그랬어요..

[어차피]

간식비나, 외식비나, 식비로 결산하지 않나요?
분류는 자기 마음대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