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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 키스씬
근래에 본 키스씬 중 최고인것 같아요.
이 나이에 키스씬보고 설레어보긴 첨이네요.
강재의 미주를 향한 격렬한 사랑...
사랑은 참 영원한 인간의 테마인것 같습니다.
그 예전 남편과 첫키스하던 장면도 생각나고..
이젠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으리란 생각에
서글프기도 하네요.
이젠 정말 그처럼 맘이 설레고, 사랑으로 충만한 시절을. 순간을
경험할 수 없으리란 생각에 ....
이제 결혼 16년.
강재와 미주의 격정적인 사랑에 지금 현재 저의 사랑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격렬한 사랑은 아니어도 남편을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주렵니다.
1. 저는..
'07.1.6 10:50 AM (202.7.xxx.167)보면서...길다는 생각만 했었어요..
실은 그 드라마 안 보는데 그 장면만 보게 됐거든요...애들도 보는데 좀 넘 하다 싶었는데
또 다른 면으로 볼 수도 있군요^^2. ..
'07.1.6 10:53 AM (220.127.xxx.62)동양인이 하는 키스신은
절대 리얼하지 않아요.
그 장면도 봤는데
둘이 입만 마주 대고 있던걸요?
저는 어색하게만 느껴졌어요.
아마 생활화가 안 되어 그러나 봅니다.3. 나름
'07.1.6 12:08 PM (219.255.xxx.53)격렬하게 찍어보려고 한거같은데
너무 어설펐어요.
외국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봐요
아니한만 못해요4. 아니
'07.1.6 12:12 PM (125.189.xxx.6)전 정말 감동이였어요
처음부터 쭉 봐왔던 사람으로서
아니 폐인으로서 눈물날만큼 감동 또 감동이었어요
하강재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
연인 너무 잼나요
지금도 머릿속엔 온통 연인생각뿐,5. 크....^^
'07.1.6 12:19 PM (219.250.xxx.240)저도 나름 멋있게 한 것 같던데요. 파리의 연인에서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구요. 파리의 연인 키스신은 그야말로 순정만화 그림의 표정을 그대로 옮겨 놓았던 것. ㅋㅋ 여자주인공은 항상 갑자기 키스 당하면서 눈을 깜짝 놀라며 크게 뜨게 그리쟎아요. ㅎㅎㅎ
저는 삼순이에서 현빈과 삼순이 키스신이 젤 가슴 떨렸는데.6. -_-
'07.1.6 12:34 PM (221.151.xxx.34)근데 개인적으로는 좀 내용이.. 강재가 임신하고 유산까지 한 유진이를 결국 '아무 이유도 없이' 버리고
그냥 운명적인 사랑이니 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 나오니까 흥이 막 식던데요
유진이 잘못한것도 없어보이고 그 여의사가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매력적인 캐릭도 아니던데..
물론 전개가 둘의 알콩달콩 사랑을 가슴 아프게 그리긴 했지만..
남자가 감정이 식어서 그냥 돌아서 버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설정 자체가
매우 불쾌한 점도 있어요. 김정은도 너무 패턴이 똑같기도 하구..;;7. w저도
'07.1.6 12:43 PM (222.107.xxx.201)유진이가 불쌍해 보인다는...
8. 쫌 밋밋
'07.1.6 12:55 PM (59.11.xxx.89)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도 좀 어설프다는 생각이...^^
몰입이 안되고 연기라는 느낌이 팍팍 오던데요...
그 연기란것이 어설퍼 보이기도하고.9. 동감
'07.1.6 3:32 PM (221.162.xxx.93)아까 쓰다가 아이들땜에 짤렸는디
제 맘과 은 글이라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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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은 강재의 고통의 절절한 표현이라고....
18회 키스신을 보고 저는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그건 남자의 본능, 애정행각 그런게 아니라
강재의 고통과 외로움을 미주에게서 치유 받고 싶은 심정이 아닐까요?
그날 강재는 힘들었습니다.
아버지, 세연의 일 등등
그것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말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는 그 마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가슴 벅차고 행복하지만
자신의 그 고통은 혼자서 감내해야 하는거
어쩔줄 모르는거......
그걸 미주한테 그렇게 푼게 아닐까요?
그건 17회에서 둘이 밤을 지샐 때 강재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강재는 미주를 어떻게 해 볼려고 하지 않았지요.
사실 그 장면만 보면 굉장히 야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루를 돌아다니고 있는 어린 아들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그 녀석이 보고 있으면
내가 뭐라고 변명을 해야 할 정도의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야한 느낌만큼 강재는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주랑 손을 잡는것, 그걸보고 우리가 야하다거나, 애정행각이라고 말하지 않는것처럼
강재가 미주랑 키스를 했다고 해서
그것도 긴시간,
아주 격렬히.........
그걸 강재의 욕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그 장면에서
저는 굉장히 아팠으니까요.
"참 살아가는게 힘들다. 저저히 아픔이 왜 저리 많노"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두사람이 부러운건 사실이네요.
특히 미주가.......................10. 두사람
'07.1.7 1:00 AM (59.28.xxx.108)의 키스씬. 내눈에만 어설퍼 보이는걸거야 했었는데.. 혼자 생각은 아니었군요.
길고 격정적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짜여진 동선대로 딱딱 움직이면서
감정이라곤 안느껴지고 어설프기만 해서 오히려 낯뜨거웠어요.
그리고 저도 저기 위엣 분에 동감입니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해서 보다보면 그들 사랑이 무조건 아름다와 보이는게 대부분인데
어째 이 드라마는 그렇게 몰입이 안되네요.
8년을 사랑하고 임신하고 유산까지 했는데.. 그러면 거의 부부잖아요.
둘 사이에 특별히 문제가 생긴것도 아닌데
마음가는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홀라당 가버리는 남자주인공.... 참. 이해불가.
거기다 그 상황 다 알지만 그래도 운명적 사랑이라 어쩔수없어 이럼서리
다른 여자의 상처따위 모른척 해버리는 여자주인공. 더 이해불가.
그 날 방영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정찬의 연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캐릭터 자체도 주인공 강재보다 세연?이 더 매력적이면서 극적인 캐릭이구요.
강재가 어두운 과거를 지닌 모성본능으로 보듬어 안아주고 싶은 남자로 설정된 것 같지만
어릴때부터 마음의 상처는 세연이가 더 받지 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스스로 극복해내는 모습!! 멋있었어. 정찬~!!11. 정찬 싫어했는데
'07.1.7 9:38 AM (221.148.xxx.196)연인에서 연기 너무 잘 하는 것 같아 다시 보여요. 극중 인물 중에서 제일 연기가 나은 것 같아요.
김 정은은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서 귀엽게 웃길려고 하는 게 영 눈에 거슬리고 강재는 맨날 허리 졸라매는 디자인의 옷만 입고 나와서 좀 어색하게 연기 하는 것 같고 그 중 세연이가 제일 멋있는 캐릭터 같아요.12. 하나더
'07.1.7 9:23 PM (59.11.xxx.89)전 회장이 연기가 넘 인상적이던데요..카리스마의 극치 ^^
패션70에서도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네요..
주연(미주랑 강재) 빼고 탁월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정찬이나 태산, 정상무(?)도 그렇고...다들 맡은 배역을 잘 소화하는거 같아요...
오히려 주연들은 쫌...5프로 부족한 느낌13. 대이짱
'07.1.23 6:04 PM (211.47.xxx.66)ㅋㅋㅋ
14. ..
'07.2.5 9:43 AM (211.196.xxx.253)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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