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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넣었는데 한동대를 잘 알지 못해서 본인도 잘한 것인지 어떤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에 신문에서 한동대가 포항공대처럼 우수한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고 본 듯
한데 정확지 않아 이글을 씁니다.궁금한 점은 한동대의 인지도는 어떤지 장학금
제도는 잘 되어 있는지 졸업후 취업은 잘 되는지 등입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야하는 건지 아니면 한동대도 포항공대처럼 유명한 대학인지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1. **
'07.1.5 10:17 PM (59.17.xxx.93)자게에서 한동대 이야기 몇 번 올라왔었는데 다시 한 번 찾아 보세요.
포항공대와는 많이 차이가 날 걸요?2. 종교적신념이
'07.1.5 10:18 PM (203.170.xxx.7)뚜렷한 아이라면 아주 좋고요
아니라면 버티기 힘듭니다
'갈대상자'라는 책을 읽어보면
그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영어와 인성교육 확실히 잘 시키고요
졸업생들 취직한후 직장에서 평판이 좋다고 합니다3. ..
'07.1.5 10:19 PM (210.108.xxx.5)외대가 훨씬 낫습니다.
4. 검색
'07.1.5 10:21 PM (210.123.xxx.92)검색해보시면 글 몇 개 나올 겁니다.
한동대에 지인이 다니는 사람은 추천하고, 아닌 사람은 말리는 학교입니다. 옹호론은 1. 영어 잘 가르친다. 2. 교수들이 열성적이다. 3. 기독교인에게 좋다. 4. 취업이 잘 된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이고, 반대론은 1. 사람들은 다 지방대로 안다 2.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이름 무시 못한다 입니다.
포항공대처럼 우수한 학교라는 것은 옛날 소문이구요. 서강대가 한참 뜨다가 약간 풀이 꺾인 것처럼, 한동대도 초기에 뜨다가 풀이 많이 꺾인 학교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에서 어떤 우수한 교육을 받든 간에 사람들 아무도 안 알아줍니다. 학교 이름은 평생 가고,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다른 장점 다 압도할 만큼 중요합니다.
종교가 기독교라서 꼭 그리로 가실 것 아니면 저는 외대 가실 것 추천합니다. 평생 살면서 대학 어디 나왔는지 질문 받을 때마다, '내가 한동대 나왔는데, 지방에 있지만 우수한 학교고~' 하면서 설명하실 것 아니라면요.5. ...
'07.1.5 10:35 PM (211.187.xxx.217)위에 <검색>님 의견에 한표요!
잘 써 주셨네요..
영어 잘 가르치고, 열성적인 교수님들, 기독교인들에겐 좋지만..
지방이고, 얼마 되지 않은 학교라 아직 동문들이 많지 않다는 점..
저도 외대가 더 나을듯 싶습니다..
(근데 제가 아는 오빠는 왜 한동대 대학원 나와서 여태 직장을 못 구하는지.. ㅠㅠ 에고고..)6. ..
'07.1.5 10:39 PM (210.108.xxx.5)인사팀은 그래도 학교 수준이나 열의 같은건 알지만, 그외의 다른 취업 전형참여자들 (이를테면 임원, 실무팀장 등등)이 한동대를 잘 모르고 그로 인해 취업도 잘 안되는 것 같던데요.
7. 대학선택
'07.1.5 11:16 PM (122.128.xxx.57)대학선택의 주안점을 어디에 두고 계신지, 그리고 그 학생의 특징을 먼저 파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총 3명이 한동대를 졸업했고(2명), 다니고 있는데(1명) 그 3명은 만족스러운 교육을 받았고 그에 걸맞는 결과는 냈다고 할 수 있어요. 졸업한 2명 중 한 명은 제 친한 친구인데 저랑 같이 시험봤다가(전 엄마가 원서 내놓으셔서) 전 그 학교 교수님이 오라고 전화까지 해 주셨는데 더 가고 싶은 학교에 합격해서 안 갔구요. 그 친구는 공부 열심히 해서 지금 청와대에 다녀요. 직능까지 얘기하긴 좀 그렇죠? ^^;; 그리고 또 한 명은 한동대 강사로 계셨던 교수님이 잘 보셔서 저희 학교 교수되시면서 대학원에 데리고 와서 제자 1호로 키우고 계신데 정말 탁월하다 할 정도로 똑똑하고 제대로 공부했다고 평가 받고 있거든요. 곧 석사 마치고 독일 유학 갑니다.
아직 학교 다니고 있는 한 명은 바로 제 동생인데요, 숙대랑 한동대 합격했는데 본인이 선택해서 한동대 갔죠. 제 동생 같은 케이스는 신앙생활을 중시하고 좀 여려서 일반 대학 갔으면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현실감각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 공부는 진짜 열심히 하고 있고 자극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대신 직장생활할 타입이 아니라, 국제평화봉사기구에서 봉사활동에 평생을 바칠 결심을 하고 관련 전공을 택한 거라 적절한 선택이다 싶기도 하구요.
실제로 대학교육에 있어서 내실은 있는 학교인 점은 확실합니다. 저도 SKY 중 한 군데 졸업했지만, 제가 받았던 교육보다 더 퀄리티는 높은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일반적인 코스(졸업 후 일반 대기업 취업)를 목적으로 한다면 이름이 좀 더 알려진 학교를 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8. 막내동생이
'07.1.6 8:49 AM (220.120.xxx.193)그 학교를 가고 싶어했습니다... 과학고 나와서.. 거기 가고 싶다고 했을때..솔직히 식구들은 거의 첨들어보는 학교이고, 사립이라 학비가 넘 비싸서 다를 말렸어요..본인은 넘 가고 싶어했죠..( 종교적인 이유도 좀 있음..) 결국, 학비 안드는 icu에 보냈는데.. 좀 후회되요... 나름 노력은 하는데 별루인가 봐요..적응도 잘 안되는거 같고,,전공쪽에.. 워낙 범생 스탈이라..정도만 가는 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성적도 생각보다 안나오고.. 올해 졸업은 합니다만..썩 만족스럽진 않네요.. 본인도, 우리도... 차라리 가고 싶어하던 학교에 보냈으면 멀 해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9. 한동대
'07.1.6 9:14 AM (203.130.xxx.125)지방대입니다
울나라에선 그저 그럴뿐이지요
한동대 다니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생각하더군요
다른사람들은 모르고 관심도 없더군요10. 종교
'07.1.6 10:51 AM (221.161.xxx.209)관 정말 중요하구요.
기독교에 관한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11. ...
'07.1.6 2:27 PM (219.255.xxx.179)아 icu가 만족도가 떨어지나요 알만한 사람은 동경의 대상인데 나중에 사회생활할 때
인맥이 딸릴것 같아서 긴가민가 하고 있습니다.
자격이 되면 제 아이 보내려고 생각중인데.......12. 에스양
'07.1.6 11:56 PM (221.167.xxx.137)제 친구가 지금 한동대 2학년인데 얘기를 들어보면
공부는 참으로 많이 열심히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거의 놀시간 없이 공부하고요,,,
학교가 외진곳에 있다보니 일반 대학앞처럼 놀 수 있는 사정이 아니라 더욱 그러하대요...
그런데
학교가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직은 사회에 진출한 사람이 몇안되다보니
학교가 재정적으로는 힘들어서 학비도 비싸고 기숙사 지원같은 부분에서도 미흡해요
기숙사 방도 굉장히 좁구요...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지원해주는건 기대하시지 않는게 현재로선 좋겠네요
그렇다고해서 학교가 노력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신설된 학교이다보니 힘든가봐요
하지만
정말로 종교에 뜻이 있는 분이라면 좋아하실듯 하네요
제 친구도 기독교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한 아이죠^^
친구는 졸업후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구요
지금 한동대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수가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학교 분위기가 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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