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아버님께서 혹 재혼을 하시게 될듯 합니다.
물론 여지껏 저희랑 사셨구요.
아직 어느 분이신지 본 적은 없지만, 주위 친구분들 말로는 착하고 부지런하고 뭐 좋은 분이라고들 말씀 하시더라구요.
이런 경우.. 저희가 뭘 해드려야 하나요?
그냥 가족끼리 좋은데 가서 식사나 한끼 같이 하고, 이불세트나 하나 해 드릴까 하는데...
뭘 더 해야 하는건지... 아님 안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 참에 저희는 분가하고 싶기도 한데요...
아버님이 손주들을 너무 이뻐 하셔서 가능할런지도 잘 모르겠고...
솔직히 저도 시집오자마자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신혼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거든요.
결혼하자마자 임신해서 남편이랑 어디 좋은데도 한번 못가보고...
지금은 연년생 아이둘 키우고, 좀 있으면 둘다 유치원 갑니다. ^^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ㅋ)
아버님이 재력이 좀 있으셔서 오히려 분가 하게 되면 저희가 작은 집으로 옮겨서 빠듯하게 살아야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왜 며느리들은 그런거 있잖아요. 분가 하고 싶은.. .^^;; 제가 너무 못된건가요..?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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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시려는 시아버지
착한며눌 되고파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07-01-05 20:59:28
IP : 70.152.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가하셔도
'07.1.5 9:37 PM (218.148.xxx.138)좋을 듯 싶은데요~
분가하셔서 나름대로 행복도 느끼시고...
또 재혼하시면 시아버지나 들어오실 어머니도 오붓하고 좋으실 것 같은데...
못된 생각은 아니시라 생각드네요...
가족회의를 하셔야겠지만..
저도 분가에 한표~~!!2. 음
'07.1.5 10:12 PM (220.75.xxx.189)어르신 부분 가가운 국내로 여행을 보내드리시면 어떨런지요
님도 늣게나마 분가하셔서 신혼 같이사심이 어떨 런지요3. ..
'07.1.5 10:15 PM (210.108.xxx.5)아마 새어머니 되실 분도 분가를 원하실 것 같은데요. 이참에 분가를 하시는 편이..
4. 흠
'07.1.5 10:38 PM (59.17.xxx.93)님께서 분가하지 않으시면 불효일 것 같은데요.^^
5. 원글쓴이
'07.1.7 3:25 AM (70.152.xxx.147)감사합니다...
근데 저희 남편은 분가하는 거에 대해서 영 탐탁치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다른사람에게(표현이 좀 그런가요..?) 아버님을 맡기고 나오는거 같아서 싫어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게 못된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거구요...
암튼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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