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고교 보냈다가 내신 때문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궁금]

무리해서라도 이사할까 하다가
혹시 싶어 여쭙는답니다.
강남의 학원수준이 부럽다면
차라리 송파 쯤에서 다니면서 내신을 확보하고
필요할때 학우너선택해서 보내는게 어떨지 싶답니다.

[내신이]

불리할 수는 있지만 명문대합격률 높은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합니다. 저의 예를 들면 중학교는 강북에서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강남에서 나왔는데 중학교때 비슷한 수준이었던 친구들이 대학갈때는 한참 차이나더군요. 전 3등급(예전) 받고 연대갔는데 저희 과동기들은 거의 강북학교출신이면 전교1,2등 하던 친구들이었답니다. 내신에서 불리할 수는 있는데 학교 공부 분위기가 달라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도 중학교이후에는 꼭 강남에서 합격률 높은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

강남쪽 학원강사였어여,,고등학생의 경우,,,확실히,,강남아이들이 모의 수능은 높습니다.그렇지만..내신은 장난아니에여,,또,,아이가 느끼는 좌절감은 장난아니에여,,부모님이,,사자가 붙어도 치여요^^

[S]

형님이 몇년전 내신때문에 강남에서 강북으로 거꾸로 이사간 케이스 였는데
평균 점수 비슷한데 반등수 7등점도 올라갔다고 좋아하시던데요.
그런데 그쪽은 학원이 멀어서(종로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불편한 점이 있더군요.

[서초동 사는데]

학원은 다 대치동이예요. 우리 아이 말로는 대치동근처 중학교 아이들은 지네 학교 아이들과 많이 다르다고 해요. 좁은 서울 땅 아니 서초동과 대치동사이에도 아이들 분위기가 참 많이 달라요. 공부뿐이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아이들이 다른 것 같아요. 압구정동쪽 가면 또 많이 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