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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상사들과 모임시 입을 옷 조언 구합니다.

헉!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7-01-05 11:28:19
출산한지 얼마 안돼서 젖먹이 애기도 그렇고 안나가고 싶은데
극구 상사분이 나와야 된다네요.

오늘 저녁 모임인데 옷차림과 헤어 손톱 등 전반적으로 여쭤보고 싶어요.
그동안 글을 보니 약간의 드라이와 얌전한 손톱손질을 권하시던데
저도 해야 할까요?

제가 살도 안빠져서 77도 넘을것 같은데 당장 어딜가서 사야 할까요?
급하게 사려니 백화점에 가야 하나 싶은데 가서도 맞는 사이즈가 있을까요?
아니면 구로아울렛이나 용인은 멀긴 한데 어디 아울렛에 가야 할까요?

일단 맞을만한 사이즈의 브랜드와 적당한 옷차림 조언 좀 해주세요.
이왕이면 잠시 입을거니 다소 저렴하면 더 좋겠구요.

구두도 하나 사야 겠네요.
평소에 신기엔 굽없는게 좋은데 굽 없는것 신기도 그렇고 ......

그리고 백일 지난 아가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마음이 급하니 두서가 없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238.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5 11:46 AM (210.104.xxx.5)

    출산 직후라 체중이 줄지 않으신 시점에서 비싼 백화점 옷 구입하셔선 몇 번 입지도 못하면 아까우니까 좀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브랜드 아울렛도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괜찮은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가리봉 쪽은 건물 안에서 쇼핑하니까 추워도 문제 없겠죠.

    격식있는 장소라도 정장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너무 캐쥬얼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옷이 좋겠네요.
    구두야 옷 따라 가겠지만 괜히 굽 높은 구두 새로 구입하기도 아깝지 않을까요?
    편안한 신발 새로 하나 사신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은데.. 펌프스 같은 거요.
    아기는 선물 받으신 예쁜 옷들 많을테니 따뜻하게만 입혀 데려가면 되겠지요.
    그런데.. 아직 백일밖에 안된 아기 데리고 겨울에 남편직장상사 모임까지 가셔야하다니.. 사정이 있겠지만 좀 불편하시겠어요.

    제 생각엔 기본적으로 깔끔한 스타일 정도면 된다 싶어요.
    브랜드까지는 모르겠네요.. 별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 길게 쓰고도 죄송하네요..^^;

  • 2. 저런..
    '07.1.5 3:25 PM (203.235.xxx.226)

    일단은 윗분 말씀대로 꼭 살은 빼야 하므로 새로 사는 것은 좀 아까울 것 같네요.^^;;
    대신 겨울이니 윗도리는 트윈니트같은 걸로 하시면 거의 어느 자리에나 무난할 듯해요.
    혹시 진주목걸이나 예물 목걸이 같은 게 있다면 포인트로 하나 살짝 걸어주시고요.
    어차피 코트를 걸칠 테니까 안에 굳이 정장자켓은 안 받쳐도 되잖아요.
    그리고 아래는 긴 치마 - 허리가 고무단으로 된 치마, 요새 많이 유행이예요.- 적당한
    것 하나 골라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밑에 받치는 옷이니까 비쌀 필요는 없겠지요.
    만일 남편분이 아기를 안아 주신다면 신발은 좀 높은 것도 괜찮을 듯 한데요.

    아기옷은 헤로스 홈페이지에 가면 아울렛에 많이 나왔어요.www.babyheros.com
    그렇지만 가능하면 정말 아기는 외출을 안 하는 게 좋을 텐데 안타깝네요.
    모임 즐겁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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