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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스팀청소기와 손걸레질 둘다...

궁금이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07-01-05 04:03:53
요구하는건 무리일까요?
30평 안되는 작은 아파트 일주일에 두번 와주시는 아주머니...
기어다니는 아기가 있어서 바닥 청소 하나만은 더 신경써주시길 원했는데
요즘엔 스팀청소기로만 다 한다는 말만 하시더군요...
잠시 닦으시는걸 봤는데 스팀이 나오기도 전에 빗자루질 하듯 쓱쓱...
다시 요구 해도 될까요...?
제가 정령 많은걸 바라는걸까 싶어요...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설겆이는 식기세척기가 하고...
다림질 2개 정도와
화장실청소...
그리고 바닥 청소인데...이런 요구 정녕 무리인지...알려주세요..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처음 도움 받는지라 어리버리어리버리...
IP : 61.74.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
    '07.1.5 6:23 AM (68.147.xxx.37)

    마세요..
    도우미 아주머니들을 비하하고프지는 않습니다만...
    당신들 살림살이가 아니기때문에 아끼지를 않으십니다.
    쉽게 고장이 나고, 쉽게 망가지고 하더군요..

    제가 아끼는 제품들에는 손을 대지 마시기를 부탁드린답니다.. 저는...
    그냥 걸레로 하시라고 말씀드리세요.
    스팀으로 청소하니 바닥에 안좋다거나, 뭐 다른 이유를 대서 사용하지 마시라고
    말씀하시구요..

    설겆이도 식기 세척기 사용하지 말라고 부탁하세요.
    잘못 넣으면 식기가 깨지는 경우도 있고,
    전기값도 더 들어가쟎아요...

    제가 이기적이고 못되서 그런 것인지는 모릅니다만, 식기 세척기에
    설겆이를 할 예정이라면 아주머니를 굳이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2. 도우미
    '07.1.5 7:15 AM (211.179.xxx.113)

    아주머니들 오시면 이상하게 세제며 비누며 빨리빨리 쓰더라구요..
    내 것 아니니까 마구마구...화장실도 물 틀어놓고 청소하더라구요 전 청소 다끝나고 물 쓰고 물쓰고 나면 수도 꼮지 잠그는데 20분 청소하는 동안 계속 좔좔좔...
    마음 약해 말도 못하고 그냥 제가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근데 바닥은 꼬옥 손걸레질 햇으면 한다고 하고 그럴 수 있는 아주머니 구해 보세요..
    스팀청소기로 하는 것 보다 훨씬 깨끗하던데..

  • 3. 저도 어리버리
    '07.1.5 7:24 AM (24.80.xxx.194)

    이것도 경험이니 새로 아주머니 구하실때는
    처음부터 요구사항을 정확하게(조금 까다로울지라도) 말씀하세요
    저도 사람좋은 얼굴하고 있다가 돈은 돈대로 주고 제가 뒷정리 다 하고있게되더군요
    아무리 좋으신 분이라도 남의 살림이니까..해프게 쓰는 부분 많고
    보이는곳만 대충 하고 그럴수밖에 없나봐요..그래도 집 맡기고 믿을 수 있는 분 찾는것도 힘들구요..
    전 쓰레기 버리는거 싫다고 계속 안하길래 기회보고 있다가
    씻어놨다는 야채들에서 애벌레 꿈틀꿈틀 고개들고 나오길래
    바로 그만 오시라고 했어요

  • 4. 손걸레질
    '07.1.5 8:48 AM (203.170.xxx.7)

    하는분 별로 없습니다
    저희 아주머닌 후라이팬을 수저로 긁어놔서속이 터지는데
    애한테 잘하시는거 하나보고 참고있네요
    애맡긴 죄인이 접니다 에휴&*^%

  • 5. 가사도우미
    '07.1.5 9:27 AM (121.140.xxx.32)

    연세 많으신 옛날 분 아니면 손걸레질 해주시는 분 잘 없습니다.
    스팀으로라도 꼼꼼하게 해달라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중으로 요구하면 까다로운 사람 취급받기 쉬우세요.
    저도 몇번 부르다가 수납을 본인 스타일로 바꿔놓는거며,
    위생관념이며, 물 낭비며... 몸 조금 편하자고 스트레스 받는게 많아서 요즘은 안 부릅니다.
    가끔 82에서 좋은 도우미 만났다는 복많은 분들 보면 넘 부러워요.
    저희 친정이 사정상 오래 도우미를 부르고 있는데, 거기서 거기였거든요.

  • 6. 그렇게
    '07.1.5 9:33 AM (211.202.xxx.186)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요즘 손걸레질 해주시는 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스팀청소기는 제가 쓰는게 좋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잘 못써서 그런지 한번 쓰고나면 힘이 들더라구요.

  • 7. 사명감
    '07.1.5 9:48 AM (125.140.xxx.75)

    윗분들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여건상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를 경우 많은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아직은 도우미란 직업에 사명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시는분은 그리 많지 않으실거에요.

  • 8. 음...
    '07.1.5 1:14 PM (211.215.xxx.197)

    저두 친구들한테서 요즘 가사도우미는 손걸레질 절대 안하고 걸레도 세탁기에 돌린단 정보를 듣고
    저희집에 오신 도우미분께 첨에 그랬죠
    스팀청소기 하나 살까요? 옛날꺼로 그냥 쓰실래요 했더니
    작은집(36평)은 손으로 하는게 오히려 편하다고 그러시네요
    걸레도 매번 다 삶아 빨아놓고 가십니다

  • 9. 제 경우는
    '07.1.5 2:38 PM (61.76.xxx.19)

    스팀청소기 쓰지 말고 손걸레질 하시라고 했는데도
    스팀청소기 쓸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보고만 있었는데...
    저는 손걸레질 해 주기를 원하는투로 말했는데도
    스팀청소기로 그냥 쓱쓱 밀어 버리더라구요....

  • 10. 방긋방긋
    '07.1.5 6:19 PM (168.154.xxx.66)

    근데 바닥은 스팀청소기가 더 낫지 않나요?
    더 뽀득뽀득하고 말끔해서 저는 제가 할때도 일부러 스팀 썼었거든요..
    저희 아주머니는 바닥은 스팀 쓰시고 가구 닦을때랑 스팀 안닿는 곳은 손걸레질 하시는데, 스팀도 두번씩 밀어주시니까 만족스럽던데요.
    그리구 목욕탕 청소하실때도 물 오래 틀어놓고 안하시던데...
    오히려 물 적게쓰고 깔끔히 목욕탕 청소하는 법을 제가 배울 정도인걸요..
    저는 다 저희 아주머니처럼 꼼꼼히 아껴서 하시는 줄 알았더니, 제가 운이 좋았나봅니다.
    내일 오시는데 고구마라도 구워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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