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스팀청소기와 손걸레질 둘다...

궁금이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07-01-05 04:03:53
요구하는건 무리일까요?
30평 안되는 작은 아파트 일주일에 두번 와주시는 아주머니...
기어다니는 아기가 있어서 바닥 청소 하나만은 더 신경써주시길 원했는데
요즘엔 스팀청소기로만 다 한다는 말만 하시더군요...
잠시 닦으시는걸 봤는데 스팀이 나오기도 전에 빗자루질 하듯 쓱쓱...
다시 요구 해도 될까요...?
제가 정령 많은걸 바라는걸까 싶어요...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설겆이는 식기세척기가 하고...
다림질 2개 정도와
화장실청소...
그리고 바닥 청소인데...이런 요구 정녕 무리인지...알려주세요..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처음 도움 받는지라 어리버리어리버리...
IP : 61.74.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
    '07.1.5 6:23 AM (68.147.xxx.37)

    마세요..
    도우미 아주머니들을 비하하고프지는 않습니다만...
    당신들 살림살이가 아니기때문에 아끼지를 않으십니다.
    쉽게 고장이 나고, 쉽게 망가지고 하더군요..

    제가 아끼는 제품들에는 손을 대지 마시기를 부탁드린답니다.. 저는...
    그냥 걸레로 하시라고 말씀드리세요.
    스팀으로 청소하니 바닥에 안좋다거나, 뭐 다른 이유를 대서 사용하지 마시라고
    말씀하시구요..

    설겆이도 식기 세척기 사용하지 말라고 부탁하세요.
    잘못 넣으면 식기가 깨지는 경우도 있고,
    전기값도 더 들어가쟎아요...

    제가 이기적이고 못되서 그런 것인지는 모릅니다만, 식기 세척기에
    설겆이를 할 예정이라면 아주머니를 굳이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2. 도우미
    '07.1.5 7:15 AM (211.179.xxx.113)

    아주머니들 오시면 이상하게 세제며 비누며 빨리빨리 쓰더라구요..
    내 것 아니니까 마구마구...화장실도 물 틀어놓고 청소하더라구요 전 청소 다끝나고 물 쓰고 물쓰고 나면 수도 꼮지 잠그는데 20분 청소하는 동안 계속 좔좔좔...
    마음 약해 말도 못하고 그냥 제가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근데 바닥은 꼬옥 손걸레질 햇으면 한다고 하고 그럴 수 있는 아주머니 구해 보세요..
    스팀청소기로 하는 것 보다 훨씬 깨끗하던데..

  • 3. 저도 어리버리
    '07.1.5 7:24 AM (24.80.xxx.194)

    이것도 경험이니 새로 아주머니 구하실때는
    처음부터 요구사항을 정확하게(조금 까다로울지라도) 말씀하세요
    저도 사람좋은 얼굴하고 있다가 돈은 돈대로 주고 제가 뒷정리 다 하고있게되더군요
    아무리 좋으신 분이라도 남의 살림이니까..해프게 쓰는 부분 많고
    보이는곳만 대충 하고 그럴수밖에 없나봐요..그래도 집 맡기고 믿을 수 있는 분 찾는것도 힘들구요..
    전 쓰레기 버리는거 싫다고 계속 안하길래 기회보고 있다가
    씻어놨다는 야채들에서 애벌레 꿈틀꿈틀 고개들고 나오길래
    바로 그만 오시라고 했어요

  • 4. 손걸레질
    '07.1.5 8:48 AM (203.170.xxx.7)

    하는분 별로 없습니다
    저희 아주머닌 후라이팬을 수저로 긁어놔서속이 터지는데
    애한테 잘하시는거 하나보고 참고있네요
    애맡긴 죄인이 접니다 에휴&*^%

  • 5. 가사도우미
    '07.1.5 9:27 AM (121.140.xxx.32)

    연세 많으신 옛날 분 아니면 손걸레질 해주시는 분 잘 없습니다.
    스팀으로라도 꼼꼼하게 해달라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중으로 요구하면 까다로운 사람 취급받기 쉬우세요.
    저도 몇번 부르다가 수납을 본인 스타일로 바꿔놓는거며,
    위생관념이며, 물 낭비며... 몸 조금 편하자고 스트레스 받는게 많아서 요즘은 안 부릅니다.
    가끔 82에서 좋은 도우미 만났다는 복많은 분들 보면 넘 부러워요.
    저희 친정이 사정상 오래 도우미를 부르고 있는데, 거기서 거기였거든요.

  • 6. 그렇게
    '07.1.5 9:33 AM (211.202.xxx.186)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요즘 손걸레질 해주시는 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스팀청소기는 제가 쓰는게 좋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잘 못써서 그런지 한번 쓰고나면 힘이 들더라구요.

  • 7. 사명감
    '07.1.5 9:48 AM (125.140.xxx.75)

    윗분들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여건상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를 경우 많은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아직은 도우미란 직업에 사명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시는분은 그리 많지 않으실거에요.

  • 8. 음...
    '07.1.5 1:14 PM (211.215.xxx.197)

    저두 친구들한테서 요즘 가사도우미는 손걸레질 절대 안하고 걸레도 세탁기에 돌린단 정보를 듣고
    저희집에 오신 도우미분께 첨에 그랬죠
    스팀청소기 하나 살까요? 옛날꺼로 그냥 쓰실래요 했더니
    작은집(36평)은 손으로 하는게 오히려 편하다고 그러시네요
    걸레도 매번 다 삶아 빨아놓고 가십니다

  • 9. 제 경우는
    '07.1.5 2:38 PM (61.76.xxx.19)

    스팀청소기 쓰지 말고 손걸레질 하시라고 했는데도
    스팀청소기 쓸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보고만 있었는데...
    저는 손걸레질 해 주기를 원하는투로 말했는데도
    스팀청소기로 그냥 쓱쓱 밀어 버리더라구요....

  • 10. 방긋방긋
    '07.1.5 6:19 PM (168.154.xxx.66)

    근데 바닥은 스팀청소기가 더 낫지 않나요?
    더 뽀득뽀득하고 말끔해서 저는 제가 할때도 일부러 스팀 썼었거든요..
    저희 아주머니는 바닥은 스팀 쓰시고 가구 닦을때랑 스팀 안닿는 곳은 손걸레질 하시는데, 스팀도 두번씩 밀어주시니까 만족스럽던데요.
    그리구 목욕탕 청소하실때도 물 오래 틀어놓고 안하시던데...
    오히려 물 적게쓰고 깔끔히 목욕탕 청소하는 법을 제가 배울 정도인걸요..
    저는 다 저희 아주머니처럼 꼼꼼히 아껴서 하시는 줄 알았더니, 제가 운이 좋았나봅니다.
    내일 오시는데 고구마라도 구워드려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