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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군포 연쇄살인범..

부디..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07-01-04 12:57:58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글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여름 안양 군포 일대의 여성 3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사체 훼손 및 유기한 연쇄 살인범 사건 관련 글입니다.
법원의 판결문에 나온 범인의 죄목은 강간살인, 강도살인, 납치, 감금, 사체유기 등 입니다.
한때는 매스컴에 보도가 되었으나 그새 많은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가고 있었던 사건입니다.

여러분 읽어보시고 과연 이 살인범이 어떤 죄를 받아야 할 지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참고로 소중한 3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 범인은 무기징역이라는 구형이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 했는지 현재 항소를 한 상황입니다.

물론 사형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공감하시는 분은 부디 다음 사이트에서 추천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searchValue...


안양연쇄살인마가 무기징역...x같은세상이군 [6]  
268588 | 2007-01-03
추천 : 3 / 신고 : 2 | 조회 : 102  | 스크랩 : 0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마지막 피해자의 고모로 부터...

2006년 12월27일 수요일 저녁을 먹고 있던 나는 더이상 수저를 들을 수 없었다.

마지막 피해자의 아버지는 이제 우리 ㅇㅇ가 하늘에서 편히 쉴 수 있겠다며

그날을 기다려 왔건만 그녀의 아버지는 대성통곡을 하셨다...

사형이 내려질 줄 알았는데...무기징역이라...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 사고들에 대해 무관심했던 나는 지난 여름

귀가하던 20대 여성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그 사건의 마지막 희생양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제일 친한 친구를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만

공포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무기징역이라...몇십년 아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운이 좋아서 또 풀려날

수 있는 ...또한 내가 내고 있는 피같은 돈으로 삼시세끼 먹여야하는 어처구니

없는상황...네티즌들이여 항소하는 방법을 몰라 여기에 까지 글을 올리는 내

모습이 너무도 안타깝다...

이제막 꽃을피운 20대초반의 여성을 청테이프로 얼굴을 감아 질식시킨후에

시체유기...길가는 여성이 그렇게 112에 전화하려고 수차례시도했지만

묵인된후 어느 전철역에서 다 태워진상태로 발견(두번째 피해자의 가족은

시신도 볼수 없던 참담한 상황이다)...그 피해자의 디카로 자신의 방을 마구

찍어대는 죄책감없는 쓰레기...마지막 피해자는 아예 작정을 하고 귀가길의

미행후 역시 청테이프로 빈틈없이 묶여 알몸인체 어느 야산에서 발견...

그녀가 들고있던 핸드백은 쓰레기의 여자친구가 들고 다니게 하는 폐기물...

쓰레기를 왜 보호하고 살려둬야 하는지 이유를 듣고 싶다

청테이프로 숨이막혀 괴로워하면서 죽어가던 나의 친구.. 원혼도 울고 있을

것이다...친구의 주검을 본 나는 그 괴로움의 얼굴을 도저히 잊을수가 없었다

항소해야한다...쓰레기는 반드시 태워서 버려야 한다...

쓰레기가 쌓이면 주변이 오염된다...그 놈이 풀려서 다시 재범을 할 수 있다는

...나의 어머니,나의 누나, 나의 여동생,나와관련된 어느 여성이 또 죽임을

당할 수 있겠지...그 재판을 한 판사의 딸을 죽였어도 무기징역을 내릴까?

끊나지 않는 이재판이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죄질이 악한 범죄자를 보호하는 우리나라 어처구니 없으며, 그 살인마는 감옥에

서 탄원서를 세번이나 낸 이 안락하고 편안한 우리 수감소...

불쌍하게 죽어간 우리들의 친구 우리들의 딸 우리들의 누나 우리들의 언니를

도와주면 좋겠다...  
IP : 221.146.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이코패시
    '07.1.4 1:12 PM (221.163.xxx.36)

    범죄심리학에서 그렇게 얘기한다죠.
    죄의식이 없는, 다른사람의 고통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저 범죄 보면서 그런 생각했어요.
    저 사건 나고 한동안 몸서리 쳤어요.
    사건 난 곳이 집가까운 곳이었거든요.

    원칙적으로 사형반대의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입장으로 들어가보면 감정이 앞서게 돼요.
    그런데 어쩌면 무기징역이 사형보다 더 고통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극한의 공포는 있겠지만 잔혹한 일을 저지른 댓가를 평생 치러야할것 같기도 하구요.

  • 2. 사형반대..
    '07.1.5 3:48 AM (218.235.xxx.249)

    저도 사형보다는 무기징역쪽이 더 잔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중간에 감형이 되어서 나오게 되면 어쩌지요?

    사람을 죄책감하나 없이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ㅜ 그것을 즐기는 가해자를 볼때
    저것은 윗분의 말씀 처럼 사이코 패시같은데요.
    저런 사람들은 제거해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사이코 패시의 경우 재범률이 99퍼센트에 가깝다니까요....
    무기징역이라니..세상에. 제가 감방을 가는 일이 있어도 찾아가서 죽여버리고 싶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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