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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하는 법

.. 조회수 : 719
작성일 : 2007-01-03 15:28:58
어린시절부터 차별받고 크는 바람에
자존감이며.. 자기애가 좀 많이 부족합니다.

제발 극복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211.172.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 3:36 PM (61.66.xxx.98)

    과거의 서러운 기억은 되도록 떠올리지 마세요.
    잊기는 힘들테니까 일단 되씹는것만 자제하세요.
    아주 재밌는 소설이나 만화책을 옆에 두시고 과거가 떠오를때 마다
    펼쳐보시고요.

    취미생활 하나 정해서 거기에 몰두하심
    잘하면 잘하게 될 수록 자신감도 붙게 되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님에게 상처를 주던 사람(부모님일 가능성이 제일 크겠죠?)이
    지금도 같은 패턴으로 계속 상처를 주고 있다면
    단호하게 그렇지 말라고 경고를 하시고,
    그럴 자신이 없으시거나 경고를 했음에도 상대가 변하지 않으면
    님의 상처가 희미해질 때 까지 그사람과 만나지 마세요.
    시간이 약이라고 새상처만 생기지 않으면 예전의 상처는 서서히 나아진답니다.

    그리고 님의 경우에 해당하는 심리학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시고요.
    힘내세요.

  • 2. 자유인
    '07.1.3 3:38 PM (222.99.xxx.41)

    어떤 차별을 어떻게 받았는 지 알수 없지만 님이 현재 낮은 자존감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집단상담 같은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상담학회같은데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상담(그룹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하게되면 억눌린 것이 무엇인지 무엇때문에 괴로와하는 지 등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각기 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아픔을 간접체험하면서 나를 차별했던 대상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자기를 직면하고 서로간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위로받고 성장해가는 거지요. 단번에 변화가 되지는 않지만 한 번의 경험에도 많이 편안해지는 분들 많아요. 힘내시구요.

  • 3. 천개의 공감
    '07.1.3 4:14 PM (61.78.xxx.125)

    김형경씨의 신작입니다.
    상담형식인데요...님과 비슷한 패턴의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은 어린시절을 치유해야한다는건데요, 편지를 쓰는 방법이 있더군요.
    한 권 사셔서 밑줄 그으면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 4. 삼남삼녀
    '07.1.3 8:34 PM (218.238.xxx.34)

    둘째아들이면서
    셋째인 울 남편
    아들이 자라 대학들어갈 나이가 된 지금도
    어머니의 장남, 차남 차별대우 땜에
    가슴에 피멍이 들어잇습니다
    물론 우리 시어머니 자기가 작은 아들에게 상처 준 거 절대 모르시고,
    요즘엔 큰손자(아주버님아들) 작은 손자(우리 아들) 마저 차별하십니다
    지켜보면 정말 속 터지지요
    한번도 모정이란 걸 느껴보지 못햇다는 울 남편,
    때론 참 측은하게 여겨지기까지 ...
    현명한 82 엄마들은 이런 일 없으시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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