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개월 모유수유중인데 젖양이 부족..젖 뗄까요? ㅠ.ㅠ

힘들어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7-01-03 10:31:05
5개월 완전 모유수유 중인데요.

요즘들어 아기가 많이 먹는지 젖량이 부족하네요.
모유수유아들은 원래 젖병을 안빠는지라
부족한 양때문에 찔끔먹고 또 찔끔먹는걸 반복하면서
하루 종일 젖을 붙들고 살니
제 젖이 찰 새가 없이 계속 빈젖만 빠는거 같아요...

어제도 새벽 2시까지 울고 보채고...
결국엔 또 빈젖 물려 겨우 재웠지만
밤중 내내 10번도 더 깬거 같아요.

저도 지치고 아기도 힘든거 같고..

여기서 그만 젖을 뗄까 싶기도 하고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이유식을 시작하면 허기가 좀 없어지면서 젖먹는 텀이 길어질래나...
그것도 첨에는 이유식 양이 얼마 되지않으니 한달쯤은 계속 이렇게 해야되나싶고..
모유수유선배님들..
도움좀 주세요!!!
IP : 59.30.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 10:46 AM (218.52.xxx.23)

    조금만 더 먹이시지요.
    원글님이 말씀 하셨듯이 이유식 양이 늘면 젖 먹는 텀도 길어지고
    영양 섭취를 모유에 의존 하는 비율도 줄어드니 이유식이 중기에 들어갈 8개월 정도까지는
    먹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금 모유수유를 끊는다면 이유식에 기대기도, 안빠는 우윳병에 기대기도 어중간 합니다.

  • 2. 요맘
    '07.1.3 11:39 AM (124.56.xxx.6)

    저희 아기는 이제 만 8개월인데, 역시 모유수유중이에요.
    처음에는 모유수유가 힘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는 편해져서,
    처음에 젖먹이다가 나중에 분유 먹이는 사람이 제일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모유수유는 처음이 힘든데, 그 힘든 시기 다 지나고
    편할 때 가서 분유 먹이느라 물 끓이고 식히고 젖병소독하고 하는 게 마음 상하잖아요.
    엄마가 힘든 건 이러나 저러나 비슷할 것 같고, 시간이 약이려니 조금 더 견뎌보세요.
    7개월되면서 저는 편해진다 싶었고 8개월 들어서니 아주 널널한 기분이에요.

  • 3. .....
    '07.1.3 12:03 PM (219.241.xxx.113)

    뗄 수 있으면 떼세요. 젖양 작아서 그거 먹이는 고통 제가 압니다.
    큰아이 그렇게 키웠거든요. 젖양이 작아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제 젖만 물고 늘어지고 양이 안차니 잠도 안 자고 울고 보채고... 분유 먹여보세요. 그리고 밥도 먹이시고 가능하면 젖도 같이 먹이면 더 좋구요.

  • 4. ....
    '07.1.3 12:06 PM (219.241.xxx.113)

    그렇게 계속하면 나중에는 오십견옵니다. 팔도 들 수 없고 등이 넘 아파서 잠도 못자요. 경락마사지로 풀어야해요. 죽습니다. 둘째는 지금 다 먹입니다. 밥, 젖, 분유... 물론 분유 잘 안먹으려 하는데 살짝 잠든 상태에서 먹이면 잘 먹어요. ㅋㅋㅋ

  • 5. 저도..
    '07.1.3 12:52 PM (74.67.xxx.37)

    아직은 아니지만 다가올 제 일같아요.
    전 현제 만 4개월 모유수유했는데요. 6개월정도만 먹이고 그만 먹이고 싶어요...
    첫 아이 두돌 넘게 모유 먹였는데요..둘째는 그만 하려구요..해도 최대로 일년까지만 먹일거예요.
    주변에선 두돌까지 먹이라는데...
    모유가 좋다는 말도 그만 듣고 싶어요.
    그런데 아기가 협조를 안 해줄것 같아서 맘이 약해져요.

  • 6. 아..
    '07.1.3 1:20 PM (125.137.xxx.24)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젖양이 부족해서 계속 혼합수유 하다가 백일부터 아이가 젖병을 안빠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완모수 했거든요.
    정말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5개월이시니 조금만 더 먹여보세요.
    6개월부터는 이유식을 할 수 있으니 어찌어찌 양이 맞을거예요.
    저도 그렇게 16개월까지 먹였습니다.
    그때는 정말 눈 튀어 나오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를 보면 너무 뿌듯합니다.
    요맘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나중엔 오히려 편하실 거예요.

  • 7. 힘들어
    '07.1.3 5:49 PM (59.30.xxx.95)

    감사합니다.
    양이 부족해서 허덕대는걸 볼때는 끊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젖만 보면 좋아서 빠는 아기를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암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