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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괴로움

넋두리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07-01-02 14:20:00
속이 무척 상하는 일이 있어서 그냥 밑도 끝도 없이 넋두리 하고 갑니다.

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싫고 정말 속상하네요..사는게 왜이리 인간관계가 속상한 일이 많은지...
내가 마음수양이 덜 돼서 그렇지 싶다가 이  모든 상황이 다 싫고...

결혼은 왜 해서 시부모한테 더 잘 못하는걸로 죄책감은 왜 느끼며, 천벌받을 소리지만 정말 부모도 뭣도 없는 천애고아같이 나혼자 머리깎고 오롯이 혼자 살았으면 싶네요. 정말 사는게 이리 어렵군요.

남편이고 친정부모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혼.자.였.으.면....참 그런 날입니다.
IP : 211.61.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러
    '07.1.2 2:27 PM (211.193.xxx.145)

    그런생각할때가 있지요
    그럴땐 친정이나 시댁이 있어서 좋았던 일을 종이에 하나씩 써보세요...
    도움이 될지...

  • 2. 저도
    '07.1.2 2:54 PM (59.19.xxx.215)

    저도 지금이 딱 그렇네요,,이런말하면 욕하시겠지만 솔직히 입양가서 잘됀 사람들이 다 부럽네요

  • 3. 많이 힘이
    '07.1.2 3:06 PM (122.35.xxx.34)

    드시는가 봅니다. 살다보면 그런 생각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하신다고 자책하지는 마세요.
    원글님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하고 잘 하시는 분일 것같습니다. 힘내세요.
    사노라면, 또 좋은 날도 오겠지요. 새해가 되었네요. 호흡을 크게 한 번 하시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감사할 일들이 더 많답니다. 저요? 저도 이런 저런 문제(원글님 문제도 포함 되고요)로 힘들지만, 감사할 부분들이 더 많네요.
    부모 형제가 다 뭔지.... 힘내세요. 토닥 토닥. 우리 같이 힘내요.

  • 4. 내말이~
    '07.1.2 3:23 PM (222.237.xxx.141)

    저도 그런고민 해요.
    근데, 그것보다 더 딜레마는, 내가 이웃과 친구와 잘지내고 싶을때.. 정작 내가장 가까운 친정식구들, 그다음 가까운 내남편의 식구들도 이리 홀대하고 미워하면서 내가 이중인격자인가.. 싶은 자괴감때문에,,뭐랄까 정체성혼란때문에 더 힘이 들어요, 그래서 가족간, 형제간, 시댁과도 잘 지내는게 중요하긴 한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짜증나요.힘들구,, 저만 그런거 아니군요..

  • 5. 세상살이가
    '07.1.2 4:24 PM (211.202.xxx.186)

    참 폭폭하죠.
    저도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만 있는거 아니예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니까 봄을 기다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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