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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준비,출근 준비 등등 어떻게 하면 빨리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좌절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07-01-02 10:50:05
제가 아침에 준비하는 것은 대충 이렇습니다.

1. 도시락 싸기
    - 밥 새로 하고
    - 반찬 1-2개 만들어서
    - 도시락 싸기(국도 이틀에 한번 정도 새로 끓여요)
    - 뜨거운 차도 같이 준비
    - 때로는 과일도 같이

2. 아침 식사 준비
   - 이건 힘들어서 따로 반찬 준비 못하고 주먹밥 같은 걸로..
   - 마실것 (두유 혹은 국거리-국은 전날 먹은것 남았을때)

3. 출근복 챙기기
   - 상하의 다림질

막상 이렇게 써놓으니 간단한 것 같은데 이렇게 하는데 거의 2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손이 느리긴 하지만 이건 정말 심한거 아닌가요? ㅠ.ㅠ

다른 분들은 아침식사 준비 하는데(밥하고 새로운 반찬 하는데)
30분도 안 걸리시는거 같은데..
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고 벅차요. ㅠ.ㅠ

하긴, 키톡에서 쉽게 한다는 음식(?요리?)들 보고
'쉽고 빠르다던데 나도 한번 해보자'하고 덤벼보면,
저에겐 결코 빨리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아무리 키톡이 저에게 다른 세상이고 별나라 이야기긴 하지만.. 흑..

어떻게 하면 빠르게, 덜 힘들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전날 미리 준비해두는 방법인가요? 손이 빨라질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준비 빠르게 하시는 분들, 저에게 팁 좀 알려주세요. 흐흑..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구요.
IP : 202.136.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1.2 11:03 AM (125.241.xxx.98)

    아침 먹고 출근하기도 바쁜에
    도시락 싸기가 보통이 아니지요
    입고 갈 옷은 전날 다림질 해놓고
    반찬은 준비 다해놓고 아침에 완성
    ---나물이면 삶어 놓고
    ---양념은 다 잘라놓고--파를 사서 --여러 모양으로 잘라서 넣어 놓으면 천리
    ---마늘은 기본으로 찧어 놓고
    ---양파 같은 것도 일주일 정도 먹을거 씻어서 다듬어 놓고
    국은 저녁에 끓여서 먹고 아침에도 먹고
    --꼭 아침에 끓일 일이 있으면
    --다시물 내려면 물에 다시마 멸치 새우 이런거 넣어서 밤새 우려놓았다가
    --아침에 한쪽에서 밥하고 한쪽에서 국 릏이고
    --아니면 시간 있을때 다시물은 끓여서 보관햇다가 조금씩 써도되고요
    --불고기나 고기 종류는 몇 번 먹을거 양념해서 냉동했다가 금방 익혀서 먹기
    --생선 조림도 다 해서 냉동 했다가 먹기
    막 일어나서 머리 밥 안혀 놓고 머리 감고

    이러면 조금음 시간이 단축 될 듯
    제가 결혼해서 저녁 준비 하는데 두시간씩 걸리면서
    국 하나 반찬 하나 그리 했답니다

    워낙 손이 늦어 지금도 비슷하지만
    이리 해놓으니까 아주 빨라 질때도 있어서요

  • 2. 저도 초보지만...
    '07.1.2 11:04 AM (221.140.xxx.172)

    출근복은 전날 미리 챙겨두시고, 도시락 반찬도 미리 만들어두시면 어떨까 싶네요.
    저는 도시락을 싸는 건 아니지만, 신랑 챙기고 아침마다 꼭 밥을 먹어야해서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신랑 와이셔츠는 한꺼번에 다려두고, 양복은 벗는 즉시 잘 걸어두면 매일 다림질 안해도 되더라구요.
    아침식사는 보통 저녁 때 새로 만들어서 먹은 거 다시 먹는 편이구요, (특히 국이나 찌개같은 거)
    주말에 밑반찬 좀 만들어두고 그때그때 꺼내먹어요.

    이렇게 해도 출근준비까지 다 하면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매 아침마다 반찬 새로 하셔서 도시락 싸고 다림질까지 하시려면 정말 정신 없으실 거 같아요. 대단하십니다요.

  • 3. 음...
    '07.1.2 11:05 AM (220.91.xxx.46)

    다림질은 전날 저녁에 해 놓고
    도시락 반찬도 전날 저녁에 다 다듬고 썰어서 준비해 놓고
    아침에는 만들기만 하면 좀 빨라지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 일을 할 때 다음에 할 일을 머리속으로 생각하면서 해요.

  • 4. ..
    '07.1.2 11:13 AM (211.59.xxx.242)

    전날 할수있는건 미리 해놓으시는게 좋아요...
    아침시간은 유난히 빨리가고 바쁘더라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음식준비도 미래하시면 되요...
    예를 들어 반찬이나 국을 하면 도마를 아예 쓸일이없게 준비를 해놓는거죠...
    된장국을 끓이면 두부나 파 그런건 다 썰어서 담아두는거에요...
    나물같이 미리 무쳐놔도 되는것은 전날 부쳐놓구요...오이생채같이 금방해야하는것은 다 썰어놓고 양념만 따로 섞어놨다가 아침에 휘릭 합치면 되게하구요...
    되도록이면 아침에는 빠른 반찬만 준비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볶음류같은거...
    계란말이도 야채같은거 다 채쳐놓고...계란만 풀면 준비다되도록...

    그리고...틈틈히 하니식 하시는거에요...
    예를 들면 국을 끓이면 국물 끓는동안 세수하고...
    된장풀고 또 끓기전에 수저도 놓고 또 틈틈히 화장도하구요...
    하여간 가능한건 전부 미리해놓으세요...
    키톡에 빠른뭐뭐도 다 준비시간은 들어가는거라서...아침에 전부 하려면 바쁘답니다...

  • 5. 3개월차 새댁
    '07.1.2 1:27 PM (61.101.xxx.242)

    저도 무지 서툴러서 뭐 하나 하려면 기본 두시간은 걸리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뭐라도 새로 할 생각은 아예 엄두를 안내구요.
    밥은 전기밥솥 타이머 맞춰서 아침에 일어날 시간에 다 되도록 해놓구요.
    국은 전날 아침에 먹을것까지 넉넉하게 준비해 놓고
    도시락 반찬은 마른반찬 두세가지 양 넉넉하게 만들어 놓고 번갈아가면서 싸주고 소세지 볶음이나 불고기 계란말이 같은거 한가지만 그날 추가로 만들어 주고요. 물론 양념같은건 미리 다 해놓고.. 덥혀먹을수 있는거면 조리도 미리 해놔요.
    도시락에 싸줄 뜨거운 차 전용 주전자에 딱 고분량만 넣어 끓여서 티백 하나 넣고.
    아침상에도 도시락 반찬한거 같이 올리구요. 김이랑 김치정도 추가하고.
    이렇게 하면 아침상이랑 도시락 준비하는데 이십분정도 걸려요.
    출근복은 그냥 캐쥬얼 입고 가니까 별로 신경 안쓰이므로 패스지만. 저같으면 다림질도 미리 해놓을거 같아요. ^^;

  • 6. 제생각도
    '07.1.2 1:52 PM (211.111.xxx.76)

    전날 저녁에 미리 미리 해두세요. 저도 직장 10년차 직장맘인데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요. 반찬은 미리 저녁반찬 담을때 담아두고..밥만 아침에 뜨뜻할때 담습니다.
    아침도 반찬 2가지 국해서 꼭 먹어요. 지난주 부터는 아침 5시반에 남편이랑 일어나서 6시까지 운동하러 갑니다. 3,40분 운동하고 7시까지 씻고 집에 7시반까지 와서 애깨워서 씻기고 밥먹고 그러고 회사 출근합니다. 저..위에 저는 님처럼 미리 다듬고 준비해둘 것 있으면 미리하시면 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준비만하는데..2시간 걸리면 피곤해서 오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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