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넘 힘들게 하는 친정 아버지

ㅠㅠ 조회수 : 780
작성일 : 2007-01-02 00:16:53
어렸을적 사우디 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고요...

사우디 다녀오셔서는 일하기 싫으시다며 놀던지 사업한다 하면서 버는것보다 항상 쓰는돈이 많은분 이셨어요. 어렸을적 좋은 기억도 없고요..자식은 나 몰라라하시고...바람도 여러번 피셨고...매일 술마시고...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면서 정말 모든 식구들 힘들게 한적도 2번이나 있고요...
정말 아빠란 존재가 부담스럽고 싫어요.

엄마는 자식이 딸밖에 없어서 차마 이혼을 못하셨다 하시는데 이혼 도장만 안 찍으셨지 남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남보다 못하지요..

엄마께서 가계를 하셔서 세자매 공부 시켰고요...크면서 돈때문에 아쉬운적은 없었어요.

아버지께서는 한 12-3년전에 정신을 차리시고 취직을 하셔서 당신 돈벌이도 하면서 골프도 치시고 하시면서..회사가 지방이라서 지방에 오피스텔서 사시면서 한달에 1-2번 오시고요.

문제는 작년에 잘다니던 회사를 관두시고 사업을 한다 하시다 거의 수입이 없으셔서 정리하고 서울 오신다는데 반기는 사람이 한명 없네요.

한달에 1-2번 오시면 매번 사위들과 술을 드시느데 (사위들은 술을 못합니다. 아빠술에 모두 질렸기에 결혼시 조건이 술을 못먹는 사람였어요) 소주 2-3병을 마십니다.
이젠 아이들도 좀 커서 외할아버지는 매번 술을 많이 마신다 이런말도 하고...
식당에 가면 돈도 돈이지만 술을 드시다보니 3시간은 앉아 있는데...아이들한테는 넘 힘이 듭니다.

점심이건 저녁이건 무조건 소주 한병입니다.  건강한것이 정말 기적인분이십니다. ㅠㅠ

이젠 정리하고 올라 오신다 하는데...집부터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정말 난감합니다.

전 엄마가 돈이 필요하다 하시면 어떻케 만들어 보겠지만 아빠한테는 10원도 주기 싫어요.
매번 서울와서 밥 먹자 하시면 이 밥값 내기도 아까울때가 많아요. 항상 한우 고기집이나 일식집을 가시니 이돈도 장난이 아니니 요즘은 자매들끼리 서로 미루게 되고...그럼 전 우리집에서 먹자하고 고기 사와서 집에서 먹어요.

그냥 아버지라서 하며..식사를 준비하다가도..막 화가 나요. 젊었을땐 자식이랑 아는척도 안하며 사신분이....
늙어서 손주 이쁘다며 보고 싶다며 말씀 하시는것 보면 안쓰러울때도 있지만...막상 얼굴보면 싫어요.

이제 서울 오신다며 집 말씀 하시면서 돈 말씀 하시는데...울 아파트가 많이 올랐어요..이거 아시고 자꾸 저 한테 말씀 하시는데 그럼 이집 팔아서 작은데로 옮기고 돈 드릴수가 없네요.

하두 답답해서 써 봅니다.
IP : 211.108.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엔
    '07.1.2 6:09 AM (71.234.xxx.82)

    나이들어도 졸대루 속못차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나 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72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5 무명씨 2007/01/01 992
97771 해맞이행사 1 부산 2007/01/01 199
97770 주님의 교회, 문동학 목사님은 어디로 가셨나요? 3 궁금해요 2007/01/01 2,062
97769 조금 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고... 2 우아달 2007/01/01 1,728
97768 어린이 요리교실 알려주세요 2007/01/01 209
97767 연말 시상식이 점점 규모가 작아지는듯... 3 시상식 2007/01/01 621
97766 아이가 버스만 타면 울면서 아프다고 하네요, 왜일까요? 6 아퍼아퍼 2007/01/01 665
97765 브랜드가구는 할인되나요? 가구 2007/01/01 150
97764 중국음식점에서 가서 어떤 요리 시키세요? 13 백설공주 2007/01/01 1,453
97763 성장판검사 신촌세브란스 무슨과에 가야하는지요? 3 궁금 2007/01/01 485
97762 가구다리 수리에 대한 문의입니다. 가구수리고민.. 2007/01/01 130
97761 연예인들 시상식에서 11 시상식 2007/01/01 3,326
97760 쎄파 질문 2007/01/01 220
97759 위로 감사드려요 4 이건 아닌데.. 2007/01/01 866
97758 의자 천갈이 어디서 할까요? 2 가구리폼 2007/01/01 359
97757 왜 자꾸 음식을 먹으라고 스트레스를 주는 걸까요? 7 음식 2007/01/01 2,345
97756 이민영 사진보니 너무 하네요... 22 이민영 2007/01/01 5,503
97755 제일평화시장 문 여나요? 1 동대문시장 2007/01/01 500
97754 영작 부탁드릴께요.. 3 영작 2007/01/01 290
97753 79세 할아버지 수술 하는게 좋을까요? 7 수술 2007/01/01 701
97752 난방비 아끼는 방법이라고 관리실 수리하시는아저씨께서 말씀하신것이예요. 7 보일러 2007/01/01 2,089
97751 이찬이가 임신한 이민영 구타해서 유산됐다네요 25 미텨 2007/01/01 4,905
97750 싸이판 내 면세점에서.. 2 궁금해요 2007/01/01 684
97749 인천에서 스키장 가려면 어떻게 해요? 2 스키타고파 2007/01/01 208
97748 오늘 코스트코 하나요? (컴앞대기중) 5 준맘 2007/01/01 1,031
97747 이런 시아버지 계속 보고살아야 하나요? 11 심난해요. 2007/01/01 2,338
97746 지방이식 후.. 555 2007/01/01 521
97745 네네치킨 드셔보신분들~ 맛어떻든가요? 6 네네 2007/01/01 1,061
97744 새해 첫날부터 가출한 남편.. 3 .. 2007/01/01 1,317
97743 논술인터넷으로 하려고 합니다. 논술 2007/01/01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