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사우디 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고요...
사우디 다녀오셔서는 일하기 싫으시다며 놀던지 사업한다 하면서 버는것보다 항상 쓰는돈이 많은분 이셨어요. 어렸을적 좋은 기억도 없고요..자식은 나 몰라라하시고...바람도 여러번 피셨고...매일 술마시고...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면서 정말 모든 식구들 힘들게 한적도 2번이나 있고요...
정말 아빠란 존재가 부담스럽고 싫어요.
엄마는 자식이 딸밖에 없어서 차마 이혼을 못하셨다 하시는데 이혼 도장만 안 찍으셨지 남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남보다 못하지요..
엄마께서 가계를 하셔서 세자매 공부 시켰고요...크면서 돈때문에 아쉬운적은 없었어요.
아버지께서는 한 12-3년전에 정신을 차리시고 취직을 하셔서 당신 돈벌이도 하면서 골프도 치시고 하시면서..회사가 지방이라서 지방에 오피스텔서 사시면서 한달에 1-2번 오시고요.
문제는 작년에 잘다니던 회사를 관두시고 사업을 한다 하시다 거의 수입이 없으셔서 정리하고 서울 오신다는데 반기는 사람이 한명 없네요.
한달에 1-2번 오시면 매번 사위들과 술을 드시느데 (사위들은 술을 못합니다. 아빠술에 모두 질렸기에 결혼시 조건이 술을 못먹는 사람였어요) 소주 2-3병을 마십니다.
이젠 아이들도 좀 커서 외할아버지는 매번 술을 많이 마신다 이런말도 하고...
식당에 가면 돈도 돈이지만 술을 드시다보니 3시간은 앉아 있는데...아이들한테는 넘 힘이 듭니다.
점심이건 저녁이건 무조건 소주 한병입니다. 건강한것이 정말 기적인분이십니다. ㅠㅠ
이젠 정리하고 올라 오신다 하는데...집부터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정말 난감합니다.
전 엄마가 돈이 필요하다 하시면 어떻케 만들어 보겠지만 아빠한테는 10원도 주기 싫어요.
매번 서울와서 밥 먹자 하시면 이 밥값 내기도 아까울때가 많아요. 항상 한우 고기집이나 일식집을 가시니 이돈도 장난이 아니니 요즘은 자매들끼리 서로 미루게 되고...그럼 전 우리집에서 먹자하고 고기 사와서 집에서 먹어요.
그냥 아버지라서 하며..식사를 준비하다가도..막 화가 나요. 젊었을땐 자식이랑 아는척도 안하며 사신분이....
늙어서 손주 이쁘다며 보고 싶다며 말씀 하시는것 보면 안쓰러울때도 있지만...막상 얼굴보면 싫어요.
이제 서울 오신다며 집 말씀 하시면서 돈 말씀 하시는데...울 아파트가 많이 올랐어요..이거 아시고 자꾸 저 한테 말씀 하시는데 그럼 이집 팔아서 작은데로 옮기고 돈 드릴수가 없네요.
하두 답답해서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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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힘들게 하는 친정 아버지
ㅠㅠ 조회수 : 780
작성일 : 2007-01-02 00:16:53
IP : 211.108.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상엔
'07.1.2 6:09 AM (71.234.xxx.82)나이들어도 졸대루 속못차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나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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