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린 정말 사랑하는걸까?
불꽃처럼 타오르는 연애느낌없이 7년정도 사귀게 되었고.
그렇게 결혼했어요.
1년이 지났는데.
연애할때나 지금이나 느낌이 그저그래요 .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신혼에 닭살돋는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몇일 못만나면 심장이 터져 죽을것 같은 심정으로 보고싶어 하던데..
전 정말 그렇게 연애를 하지 못했네요.
성격이나 사람나름이라고도 하지만
우리처럼 심심한 커플이 있을까?
프로포즈는 남편이 먼저했지만
남편역시 닭살같거나 애뜻한 사랑을 저에게 표현하진 않았던것 같고...
노년기 부부처럼 우두커니 바라보는 심심한 부부 같아요.
여행도 다니고, 함께 취미도 하고, 외견적인 모양은 갖추고 있지만.
내면의 애틋함, 사랑의 깊이에 대해 고민해 보게되네요.
오늘밤 남편의 당직근무로 새해를 함께 하지 못하는점에 대해
제 친구들도 위로를 해주지만.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남편에게 문자나 말로는 투정 부리는척 했지만
사실...전 내심 무덤덤 한걸요 ㅡ.,ㅡ;
아이가 생기면 살뜰한 애정이 생길까요?
나처럼 두근거리는 연애도 없이 결혼생활하시는 분이 또 계실지....
1. ...
'06.12.31 10:13 PM (218.233.xxx.151)글쎄 사람마다 느끼는 사랑에 대한 감정이 다 틀리겠지만
확 타오르는 불꽃같은 사랑보다
은근히 오래가는 불씨같은 사랑이 좋던데요.
그리고 항상 표현하는 사랑보다 아주 가끔 표현해 주는 사랑이
더 믿음이 가구 더 두근두근대는 것 같아요..2. 님~
'07.1.1 11:18 AM (61.248.xxx.128)연애를 오래하면 그렇게 뜨겁지 않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뜨겁고 가슴두근두근 물론 좋아요. 하지만 지난 세월만큼 정이란게 있고 애틋함이 있잖아요. 함 생각해보세요. 그게 더 좋은걸거에요. 넘 좋아서 결혼햇는데, 얼마가지못해 남자들 변하는 남자들도 있잖아요. 그럼 더 큰 실망이 있을수 있는데, 투정은 좀 과한듯하네요. 님이 먼저 주세요. 사랑은 받는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되다 했네요.^^*
3. 성격 나름
'07.1.1 3:31 PM (221.146.xxx.104)저 남편하고 8년 연애했답니다.
긴 연애라서가 아니라,
결혼 적령기에 연애 팔년차였으니
아주 어려서 만나서 친구로 지냈었지요
그러다 보니
연애도 어찌나 밋밋하고 재미없었던지
저희 어머니가
연애때도 니들같으면 결혼하곤 오죽하겠냐
고 좀 반대하셨더랬어요
결혼해서도 둘 다 성격이 그래서인지
신혼이라고 별 다를 것도 없이 살았죠
결혼한지 지금 18년 되었습니다.
같이 한 세월이 길어서인지
지금은 참 좋습니다.
내게 소중하고 나 자신의 일부같고
고맙지요
저는 저희같은 사랑도
소중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4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0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1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0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3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0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7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4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8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9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6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6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7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0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