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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도 운동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계시나요

봄이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6-12-29 12:58:12
나이는 30중반인데 몸은 60대인듯 싶어요
마르기도 했지만 근육도 없고 피로감도 잘 쌓이고...
둘째 낳고 여기 저기 안 아픈곳이 없네요.

그래서 운동이라도 하고픈데 혼자서는 의지가 부족해서
잘 하지도 못하고...헬스장 다녀볼까 하는데 운동기구라든지
스트레칭 갈켜주는 선생님 계시나요?

한 번도 안 가봐서 쑥쓰럽기도 하고....뭘 모르는데
혼자 뭘 만져가며 운동도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라서요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4.62.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원
    '06.12.29 1:01 PM (210.221.xxx.115)

    조그만 동네 헬스장엔 잘 없는데 규모가 좀 되는 곳은 거의 다 있어요.
    가시려면 조금 큰 곳으로 가보시고 먼저 가셔서 강사 있는지 확인하심 됩니다.

  • 2. 헬스
    '06.12.29 1:02 PM (59.18.xxx.184)

    클럽마다 다릅니다...트레이너가 따라다니며 가르쳐 주는곳이 있는 반면 와서 운동을 하든 말든 자기 할일만 하고 불러서 물어봐야 가르쳐 주는 곳도 있으니 다니기 전에 상담을 하시는것이 좋겠지요..쑥스러우시면 전화라도 ...

  • 3. ....
    '06.12.29 1:30 PM (211.217.xxx.220)

    클럽마다 정말 다른데요.
    오히려 초보자에게는 구민회관 헬스장 같은 곳에서 하는 프로그램에서 수련^^ 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강사도 대체로 믿을만하고, 초보자교육이 비교적 철저하더군요. 대신에 보통 교육은 매월 1일 경에 시작하니 원글님 얼른 접수하셔서 1월부터 시작하세요^^

  • 4. 만약
    '06.12.29 2:51 PM (124.80.xxx.242)

    다니게 된다면, 여성 전용인 곳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성 전용인 곳으로 딱 3개월 다녔는데요. 규모가 작은 편이었지만 트레이너가 3명이나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자기들끼리 잡담하느라 바쁘고, 물어봐도 얼버무리고, 신경 써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딱 처음 간 날만 신경 써주는 척 하더니만 등록하고 나니까 나 몰라라.....
    제일 문제인 건 트레이너라지만 제대로 된 트레이너가 없다는 거에요. 단순히 살 빼기 위한 운동은 가르치기 쉽지만 보디빌딩은 왠만한 지식 없이는 가르치기 힘들고 까다롭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여성 전용인 헬스장의 트레이너들이 질(?)이 떨어진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트레이너들 헬스클럽 가서 보면 뭔가 대단해 보이는데 전혀 아녜요. 헬스클럽의 트레이너들, 체육 관련 과 졸업생 혹은 재학생이 대부분이에요. 전공 시간에 들었던 지식들, 자기들 웨이트트레이닝 했던 경험들에다가 관련 책 몇 권 읽은 사람들이 다고요. 여기서 좀 더 괜찮은(공부한) 트레이너라면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있는 사람들이고요(서울, 경기권에서 취득한 사람만 해당).
    아무튼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헬스클럽 다닐거라면 여성 전용이라도 상관 없으나(단, 평판 좋은 곳) 제대로 된 운동을 하길 원한다면 남녀 공용인 곳으로 다니세요.

  • 5. .
    '06.12.30 11:13 AM (221.151.xxx.47)

    제가 헬스장은 한곳을 다녔지만, 그동안 바뀐 트레이너가 4분입니다. 1년동안이요.
    트레이너에 따라 정말 다르고요... 그리고 그분들이 가르쳐주는게 다는 아닙니다.
    저도 책도 보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자세 연습해보고 하는데, 트레이너 설명이랑 다른것도 많아요.
    하지만, 여자인 제가 인터넷등에서 얻은 프로그램으로 운동기구(런닝머신 말고요..)로 빠지지않고 운동하고 있으니, 기특했는지 오며가며 하나씩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또 다르게 저한테 도움이 됩니다.
    트레이너한테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는 본인의 공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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