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음전]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농한기가 무료할 건 없는데요.
이웃들이 전화로 그래요.
돈 2만원 내고 농협에 춤추러 다니자고요.
근처 여고 무용 선생한테 밸리댄스를 3개월
코스로 수강하면 저절로 운동이 된다네요.
어느 해는 자이브와 차차차.탱고까지배우고
작년에는 노래교실이 열리더니....
춤보다도 이웃들과 어울리려고
저 오늘 등록했어요.
다녀오면서 마음내키면 우--몰려가서
새삼스럽게 자장면도 먹고 바다 횟집도
들리는 그런 즐거움속에 나를 밀어 넣으려구요.
밸리댄스는 티비에서 보면 배꼽을 내놓고
엉덩이를 돌리쌌던데요.
정말 소질없는 부분이 춤인데 하품만 실실하는 건 아닐지.....

[아니..]

그 동네는 발리댄스를 하는군요~~~~
저희 동네는 요가해요...-.-;;;
근데 웃기는게 작년에 요가했는데 올해도 요가래요. 원래는 스포츠댄스 하기로 했거든요.
왜냐고 했더니 스포츠댄스 선생님이 우리 동네가 넘 멀다고 안온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가까운데 사시는 요가선생님께 다시 올해도 해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부러워요~~~~
그거 재밌어요.. 스트레스도 엄청 해소되구요... 열심히 배우세요~~~

[....]

ㅎㅎㅎ제가 배우고 싶은게 춤인데 아주 아주 몸치라 영~~~문젠 그 몸치가 유전까지 되버렸네요 .뭐든 할수있을때 다~~~~해가며 사는거 좋지요^^

[춤]

저도 문화센터에서 해보니 머리 좋아야 해요 하루 못나가면 못따라가서
재미가 없어지니 빠지지 마시고

[황진이]

어제 황진이 마지막회보니 춤배우고 싶어 죽는줄 알았습니다.^^몸은 안따라주지만..역시 저도 지금까지 황진이가 보여준춤보다는 마지막회에 보여준 춤을 보니 어깨가 덩실덩실..궁디가 들썩들썩..(전 평민출신인가 봐요..ㅎㅎㅎㅎ) 울 딸래미 보고 고전무용배울래 했더니 도리도리....어려서 그런지 감흥이 없었나 봅니다..늙은 어미만 울다 웃다.......

[음전]

ㅎㅎㅎ여자들 마음은 모두가 한마음이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