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들은...

무슨 재미로 사는지~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6-12-25 22:55:52
*****라고 멋진 그릇 세팅에 멋지게 차려서 맛잇는 음식에 가족들과 함께 한다는데
난 그냥 빨래하고 집청소하고 오랜만에 방바닥 닦앗다네~

오랜만에 바닥 닦으니 나도 기분이 좋앗다네~ 그래  휴일이 길어야 할일도 제대로 하지 햇다네~
토욜은 빨래만 하고 어제 일요일은 부엌청소를 하고 *****인 오늘은 방바닦을 닦앗다네~

할일없어 간만에 무릎꿇고 닦아놧더니 울 엄마 개 2마리 데리고 오셔서 울 개들이랑 4마리가 이방저방
떼거지로 몰려다니고 물 그릇 흘려서 바닥에 발바닥 찍고 다니네~

보신탕끓일까~~? 소리지르니  울개들도 쫄앗다네~ㅋㅋ

울엄마 하루웬종일 집에서 뭐 하는 짓이냐고~ 그러다 늙을꺼냐고~ 염장을 지르시네~
결혼한 친구들 어제 만나기로 햇는데... 가족과 함께 한다네~ 못된것들~~

남들 멋진 디너 잡수실때 연중행사하는 족발 시켜서 먹엇다네~~
엄마랑 둘이서 족발 뜯고 배두드리며... 3일간의 휴일을 마무리 햇다네~~

금요일부터 3일간의 휴일 계획세웟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개들과 놀앗네~~
낼모레면 40되는데.... 남부끄러워 내 이름도 못 밝히고 익명으로 올린다네~~ ㅠ,,ㅠ
IP : 220.83.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krhvk-_-
    '06.12.25 11:09 PM (211.41.xxx.227)

    한편의 시 같아요!
    재밌어요. 그래도 저처럼 아무것도 하지않은건 아니네요.
    내년엔 꼭 좋은계획 세워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
    happy new year!

  • 2. ....
    '06.12.25 11:54 PM (124.60.xxx.192)

    결혼해도 님과 똑같아요. 나만 그런가. 애들 맡겨놓은 것처럼 선물타령이구 지들은 주지도 않으면서

    교회도 안다니는데 크리스마스라고 하도 떠들어서 패밀리레스토랑 갔는데 에고 한시간도 넘게 대기

    하다 밥사먹여 델구 왔어요. 휴일이고 좀 쉬고픈데 순대국이나 한그릇 사먹고 방바닥에 등지지고

    싶더만 허무하게 다갔네요. 디너가 아니라 그런가, 레스토랑 음식은 나이들어 그런지 레스토랑

    음식은 소화가 안되요. 전 담에 태어나면 능력있는 싱글로 살다 죽을래요. 친정 시댁 다 맏이여선

    지 호젓한 삶도 나쁜거 같진 않아요. 염장아니구요, 진짜 그렇게 생각 될 때 많아요. 식구 버글버글

    되도 외로운건 비슷하구요.

  • 3. 저도...
    '06.12.26 1:12 AM (121.124.xxx.62)

    왠지 부럽기만하네요...에효...

  • 4. ㅋㅋ
    '06.12.26 1:35 AM (219.253.xxx.191)

    공감만땅!

  • 5. 부럽아짐
    '06.12.26 10:15 AM (210.180.xxx.126)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고 얼마나 좋아요. 결혼하면 곱하기 백배 괴롭답니다.

  • 6. 오늘이 더 행복
    '06.12.26 12:22 PM (220.75.xxx.155)

    어린아가 둘인 전 오늘이 정말 행복합니다.
    삼일 연휴내내 애들 뒷치닥거리에 식구들 먹을거 해대느라 아주 힘들었답니다.
    하루 한끼는 나가서 먹고오라고 식구들 내쫒고요.
    어디 나가려면 두 아이들 챙기는게 힘들어서 사양입니다.
    연휴가 싫어요~~~~

  • 7. 원글
    '06.12.26 10:10 PM (220.83.xxx.172)

    rkrhvk-_- 님 ....님 저도...님 ㅋㅋ님 부럽아짐님... 오늘이 더 행복님 ㅋㅋㅋ

    이런이런~~ 이런 제가 부러워요? 담주 연휴는 우째 지낼까... 벌써 걱정됩니다. 눈꽃열차라도 타야될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