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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샀어요.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06-12-24 22:50:36
40평대 전세를 구하려다 전세대란이라며 정말 ㅇ웃돈을 얹어준다고 부동산에 말해놨는데도

전세가 없습디다.아파트가요.

급매로 싸게 나온  40평1층 집을 본후 얘들이 그집이 맘에 든다고 졸라서 그냥 계약금을 걸었습니다.

로얄층보다 7천만원이나 싸더군요.

이리저리 이사다니는것 보다 1층이라도 사는동안 편히 살다가 싸게 팔고 나오면 된다는 맘으로요.

근데 1층이 좀 춥다면서요? 더구나 여긴 중앙난방입니다.

그리고 앞에 학원건물이 있어 아침에만 햇빛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확인도 안해 봤어요.

너무 급해서요.

1층에 사시는분 어떠신가요?

겨울에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서요?
IP : 221.161.xxx.2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햄뽁아요
    '06.12.24 10:56 PM (211.59.xxx.198)

    네.. 어쩌나.. 일층이요.. 장점이 있긴하지요.. 쓰레기 버릴때.. 그땐.. 쪼르르가가서 걍 버리고 오믄 되는데.. 찐짜 춥습띠다. 장마철엔 빨래도 잘 안마르고..
    근데.. 어쩌겠어요? 이미 사셨다면서요.. 걍.. 좋은점만 생각하고....뭐.. 아이들 쿵쿵뛰어도 눈치 안보이고.. 그런건 있잖어요..

  • 2. 예은맘
    '06.12.24 11:24 PM (122.35.xxx.121)

    저두이번에 1층 전세얻었는데.....1층이춥다고하긴하더라구용......
    그래도 뭐그리춥지는 않을것같은데....저도 아직입주를안해서요.....

  • 3. 멋진엄마
    '06.12.24 11:43 PM (61.84.xxx.65)

    1층 정말 춥습니다...햇빛도 잘 안들어오던데요.
    5년전에 1층 샀다가 5개월정도 살다가 팔았어요.
    창마다 문풍지테이프 바르시고 여름에 문단속 잘하세요

  • 4. 에공
    '06.12.24 11:48 PM (222.107.xxx.166)

    정말 추워요..저흰 아파트 1층이였는데두 엄청 추워서..창문 바다 비닐 씌워놓구..ㅎ
    그리고 여름엔 쓰레기 냄새 장난 아니랍니다.....

  • 5. 1층
    '06.12.24 11:53 PM (211.176.xxx.53)

    지금 1층입니다. 춥긴 하지만요.. 저의 경우는 주택을 살았어서 적응이 됩니다.
    겨울에 그저 옷을 조금 더 입으면 될 정도구요... 보일러를 좀 돌리면 괜찮아요.
    고층에 살때보다 보일러비가 3만원정도 더 나오는것 같아요.

    그러나.. 반대로 여름엔 시원합니다.
    여름에 냉방비가 거의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전 그게 그거고 똔똔이구나 합니다.

    사실 1층은 장점이 많아요. 큰평수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아마 사시다보면 아실거에요.
    참 수리 잘 하고 들어가시구요.. 샷시 바꾸시면 추위를 모르실수도 있어요.

  • 6. ...
    '06.12.25 12:15 AM (61.255.xxx.203)

    전 지금 2층에 살고 있는데 이전까지는 10층이하에서는 살아본적 없다가 난생처음 저층살아보거든요. 추운거야 여기가 중앙난방이라 도리어 더우면 더웠지 춥지는 않은데 미치겠는건 햇빛!!!!!!!!!!입니다. 해가 안드니까 사람이 우울해져요. 지난번집에서는 초저녁까지는 불은 안켜도 대충 살만했는데 여기는 남향인데도 불구하고 해가 덜들어요. 또 주방은 뒤쪽에 있으니까 아무리 아침이라도 뭘 하나 하려고 하면 불을 켜야하니까 그게 너무 힘들어요. 아침에만 햇빛이 들어오면 한낮에도 불을 켜고 살아야하나요? 전기세도 전기세고 우선 사람이 너무 우울해서 힘들던데요.

  • 7. 추워요
    '06.12.25 1:09 AM (61.78.xxx.43)

    지금 1층에 살고 있어요. 근데 정말 추워요. 순수하게 우리집열로 데우다보니..
    지금 아파트 분양중이라고 하는데 안살려구요. 다른데로 이사갈까하고 있어요.

  • 8. cantree
    '06.12.25 1:54 AM (221.150.xxx.106)

    저는 1층에 5년째 살고 있습니다
    연년생 남자 아들 둘 때문에 1층을 고집했는데 추운건 정말 모르겠어요
    저희는 베란다도 텃거든요 오히려 불편한것은 여름에 문열면 아이들 소리로 약간 시끄러운 정도구요
    쓰레기 버리기좋구 .. 저희는 요즘도 난방은 저녁에만 해요

  • 9. 문풍지
    '06.12.25 6:15 AM (121.142.xxx.63)

    http://indreamtech.com/bbshop/shop/index.php

    문풍지 싸이트예요. 이용해 보세요.

  • 10. ,..
    '06.12.25 8:41 AM (220.117.xxx.66)

    저흰 개별난방이라 따뜻하게 살려니 다른층의 비슷한 온도로 때는 집보다
    난방비가20- 30%정도 더 나옵니다
    고로 중앙난방 똑같은 조건에서는 더 춥다고 할수 있겠죠...

  • 11. ^^
    '06.12.25 9:26 AM (222.109.xxx.115)

    저흰 2층인데요...아이들때메 1층 할껄 하고 많이 후회해요.

    조심시켜도 1층에선 시끄럽죠...좀 추우면 보조난방 하면되고 아이들 맘편히 뛰어놀게 하세요

    장점도 엄청 많을것 같아....전 도리어 1층이 부러워요... 집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 12. 음..
    '06.12.25 11:37 AM (125.177.xxx.144)

    중앙난방이면 저층이 좀 추워요...울 친정은 3층인데...열이 위에서 내려오는 거라 윗집은 절절 끓고 아랫집은 춥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난방비는 똑같을거예요..중앙난방은...집에서 조절하고 그러지 못하잖아요...

  • 13. 1층
    '06.12.25 12:35 PM (59.18.xxx.37)

    2년 살아봤는데요. 45평에서요.
    아무래도 1층은 어두워요. 아침에만 해가 들어온다고 써놓으신 글을 보니...
    그래도 님이 별로 그런 거 개의치 않으면 몰라도, 전 어두운 집에선 정말 못 살겠더라구요.(우울)
    지금 앞 툭 터진 13층에 살고 있는데 햇살이 정말 좋아요.
    (근데 이미 계약하셨으니까 ... 괜한 말을 했나요... 그렇다면 죄송)

    겨울에 마루바닥이 정말 차고 춥긴 해요. 위층으로 올라오니까 차이점이 확 느껴지네요.
    그리고 지나다니는 차의 불빛들이 생각외로 거슬리더라구요. 소리도요.
    세탁기도 얼어서 며칠 못 돌린 적 있어요.
    1년에 몇 번 하수구에서 냄새 올라왔고요.

    장점은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 편리한 거요 ^^
    그리고 아이들 뛰어도 신경쓸 필요 없는 거 ^^

  • 14. 1층
    '06.12.25 2:54 PM (218.51.xxx.239)

    을 두번을 다른 아파트에서 지내봤는데 진짜 아파트마다 틀려서 1층을 몰아서
    평가하긴 곤란하겠던데요.
    그래서 말씀하시는분마다 틀려요.
    전 1번은 온도차가 별로 안나서 추운지 몰랐고 냄새나 어두운거 느껴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주공보다 민영이 튼튼하지 못해서인지 춥고 무엇보다 시끄럽네요.
    내집이라 더 신중했어야했는데 ..ㅠㅠ

  • 15. 아마
    '06.12.25 7:58 PM (125.181.xxx.56)

    중앙난방이면 안추울걸요~
    넓은 평수쪽은 중앙 난방인 경우 추우면 관리실에 항의 들어온다고 굉장히 빵빵하게 틀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리다면은 1층이 훨씬 좋을거예요~
    아파트가 아주 오래됐음 화장실이나 하수구에서 냄새 올라오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고층도 그러니까요...
    그리고 중앙난방이면은 전 세대 난방비 똑같이 나오는데... 저희 친정 아파트는 42평이 한겨울에 4~50만원 사이 나와요
    그리고 평수가 큰쪽일수록 1층이라도 조용하니까...
    이미 사신거 너무 걱정 마세요~ 괜찮을거예요...^^
    한가지 어디나 안좋은건... 좀 어둡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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