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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아줌마 월급 140이 적나요?
저희 시댁에 시부모님 그리고 할머니 사시는데
할머니 거동 불편 하시긴 해도 치매도 아니시고
시부모님은 거희 외출많으시거든요
근데 입주 조선족 아줌마 첨 130 드리다가 지금은 140 드리는데
150 달라는 거에요
솔직히 요즘 울나라 아줌마들은 물론 더달라고 한다니까 그러려니 하라지만
유치원 선생 월급100선이랍니다.
저 2000년 직장생활 마지막 월급 113만원이엇습니다
세금 다띠고....
4년제 대 졸 임금이..
전 정말 이런 아줌마들 임금이 너무 높다고 생각되요
1. 월급이라는게
'06.12.23 1:51 PM (61.82.xxx.96)주는 사람은 늘 많고 받는 사람은 늘 적지요.
어쨌거나 시장가격(?)은 애 하나에 120, 애 둘에 140선입니다.
평수나 다른 식구 수에 비해 조금씩 조정되기도 해요.
일하는 거 보면 많다 싶다가도 어떨 땐 (애 잘봐줄때) 이것도 몇년 안에 졸업이다 싶고.(아직 둘째가 2살)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 덕에 나와 일할 수 있는 거 보면 이런 시장이라도 형성되어 있는게 고맙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이네요.2. 적은 건 아니지만
'06.12.23 1:55 PM (163.152.xxx.45)그렇다고 2000년 시절 원글님 월급과 입주 아줌마 월급은 비교하시는 것은 무리죠.
지금 님의 집에 살러 와 있는 것이 아니라 파견 나와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24시간동안 내 거처가 아닌 곳에 님이 파견되어 140만원 받는다면 그거 많다고 생각하실런지요.
140만원이 안 아까우려면 일할 거리 찾아서 일을 주셔야죠. 일종에 사람을 부리는 방법인거고요.
어차피 들어갈 돈이라면 그 아주머니의 24시간을 140만원을 주고 샀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맘 편할 겁니다.
저도 사람 써본 입장이지만 원글님 생각에는 조심스럽지만 동감이 안되네요.3. 조선족
'06.12.23 2:04 PM (221.150.xxx.119)글쎼요
150이 되면 제가 받는 부담도 더 커지니
좀 열받아서 쓴글이라 다시 읽으니 어투는 좀 격하네요
하지만 정말 140이 적나요?
뭐가 동감이 안된다는 건지요?4. 저는요...
'06.12.23 2:21 PM (121.136.xxx.103)1994년에 입주 하지 않은 아줌마에게...아침 10시 출근해서 6시 퇴근하고... 애기 하나 맡기면서... 저는 나가서 있으니 밥은 하지 않은채 애기하나 우유먹이고 집청소만 하는데도.. 그 당시 80만원 줬었습니다... 10년도 더 되었네요....^^* 입장을 바꿔 보심도 좋을 듯 해요.... 나 같으면 그 가격에 그 일을 할까..라구요... 그게 상대방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죠....
5. 이영희
'06.12.23 2:22 PM (222.238.xxx.24)이런 경우...참
제가 느끼기에 분명 그분이 올려달라는 이유가 있을꺼예요.
치매는 아니라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라면 손이 무지 많이 가실꺼구...
오히려 시부모님이 한번도 아나가시면 3끼 식사를 꼬박꼬박 차려야 할테고...
변수가 그만큼 많은거지요.
더구나 다른분이 와도 별반 다르지않더군요.
거동을 전혀 못하는 분을 조선족 한분이 전담 하게 했었는데...
그 정도 드렸어요.
다른건 아무것도 안하고...
그런데도 얼마나 감사 하던지...
말 상대 해드릐는것도 하루 이틀 아니고 장난이 아니니까...
여튼 맘을 달래시고 좋은 결과 만드세요.
왜 올려달라는지 물어보고 타당하면 올려주고,
아니면 다른 분 오시라고 하시면 ....^^;;;6. 식구가
'06.12.23 2:27 PM (125.131.xxx.14)3명이란 말씀이죠? 시부모님과 할머니...
평수도 상관이 있겠지만 140이면 적은 건 절대 아니네요...
조선족 아주머니라고 다 같지는 않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만 말씀드리면, 1년에 두번정도는 돈을 올려달라고 시위를 합니다.
평상시 마음을 터놨다고 생각했는데.. 그 문제에 부딪히면 딱 남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끝없이 올려줄 수는 없는 일이고, 아줌마는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들은 사람을 바꾸는게 (특히 아이가 있는집)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고
비슷한 아주머니들끼리 정보교환도 하면서 나쁘게 말해 주인 약점잡듯이 요구를 하곤해요..
아주머니 일량과 임금을 비교해보세요.. 제 생각은 140이면 요즘 적정가격 이상입니다.
혹시 할머님 도와주시는 일이 많은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구요.
아주머니에게 적정임금을 줘야 하듯이 아주머니들도 받는 돈만큼 일해야 된다는게
평상시 제 생각이에요..7. 저희 시누이네도..
'06.12.23 2:28 PM (121.136.xxx.103)할머니 치매 없으시고 단지 거동 불편하신것 밖에 없으신데... 그래도 화장실은 다 가시구요.. 그 분 수발만 드시는 걸로 해서 입주 아주머니 쓰는데... 그 보다 더 줍니다.. 할머니들 몸이 못 움직이시면 ... 그 만큼 다른 곳에 에너지 더 쓰십니다...말동무를 하던지... 아님 거동 불편해서 오는 심기 불편함을 받아 주던지... 암튼 감당해야 할 일이 많을거에요... 그걸 원글님이 다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 듯 합니다..
8. 비싼듯
'06.12.23 3:06 PM (211.176.xxx.53)어린아이도 없고 어른들만 있는 집에 입주가정부가 사실 필요한가..라는 질문부터 드리게 되네요.
너무 비싸요.
조선족 아줌마들 한번씩 그렇게 해본다 들었어요.
저 아는집은 그래서 애들이 있었는데 그냥 내보냈어요. 그랬더니 한달도 좀 안되서 안되겠다고 그 월급에도 있겠다고 다시 들어갔는데 140까지 안주는걸로 알아요. 김장도 해주고 반찬도 다 해주고 입주이고 애들 둘.. 정말 장난꾸러기들 키우는데 학원차 나오는데까지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엄마노릇 다 하면서요...
제 생각엔 그아줌마는 내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 글은 자세히는 안 읽었지만.. 돈이야기.. 늘 적죠..받는 입장이야..
하지만 자꾸 올려달라고 하면 부담스럽지 않나요.
어른들만 있는 집이면 매일 반일로 아줌마 부르시는게 오히려 편하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이틀에 한번 전일로..9. ...
'06.12.23 3:54 PM (211.208.xxx.32)요즘은 조선족 아줌마들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서로 정보가 오고가니...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그렇게 한번씩 튕겨본다 합니다. 맘에 드시는 아줌마라면 끌려다니지 마시고 잘 조율해보세요...10. 절대 적은
'06.12.23 9:22 PM (222.107.xxx.186)월급은 아니에요. ...님 말씀처럼 조선족 네트워크가 있어요. 내보낸다고 하시고 다른 분 구하시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한국분 매일 출퇴근 하는 식으로 하셔도 됩니다.
11. 근데...
'06.12.23 9:49 PM (203.223.xxx.67)월글 얘기할때 세금 뗀후 금액을 얘기하시는 분들 무지 많으시던데..왜 꼭 그렇게까지 적다는 느낌으로 쓰고 싶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때 세금떼고 그정도이셨어도 지금 그 조선족 아주머님 월급정도 이상이셨을터..상여금도 있었을테니까요. 그게 아디더라도 님이 대졸 고급인력이셨더라두 그분도 그분나름으로 연세도 있으시고 그쪽으로 경력도 있으시고 등등... 생각보다 입주아주머니 월급이 많음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근데 왜 글이오락가락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새아주머님 구하시는 것 대비 손익을 따져보셔야겠네요.
12. 도로시
'06.12.24 12:49 PM (125.132.xxx.176)원글님. 시댁에 들어가서 3일만 같이 생활해 보시면 아실듯합니다. 아주머니를 내보내야 할지, 붙잡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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