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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맞아야되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06-12-23 13:45:06
울 엄마는 참 가정적이고 뭐 엄마를 보면 딸은 그냥 데려간다는 그런 분이세요...
인자하고 며느리도 참 좋아하는 그런 엄마세요...

엄마 부양은 저랑 여동생이 해요 남동생은 지 밥벌이 겨우하고 지 처랑 애둘이랑 나름 살아가구요
근데 저랑 여동생이 벌이가 좀 나아요 그래서 엄마에 관련된 것은 우리 둘이서 하고 여행이나 그외 우리가 알아서 해요

그러니 남동생은 아예 엄마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고요 올케가 어째다가 맛잇는 것 사먹으라고 삼만원씩 보내지요... 사실 얼마안되지만 신경써주는것이 고맙고요

병원이나 모든 비용은 우리가 하니 그집에는 시시콜콜 말을 안하지요 그러니 걔네들도 조카들 병원에 입원한것 나중에나 알리고 암튼 그럽니다.

주제와 좀 동떨어졋죠? -..-

엄마가 눈이 좀 침침하대서 삼성병원가서 검사를 햇는데 별이상은 없고 노한이라서 그렇대요(당뇨가잇음)
그래서 안경을 새로 해야겟다고 엄마가 하셔서 병원은 여동생이랑 갓으니 안경하러는 내가 같이 가겟다고

햇는데 계속 시간이 안나는거예요 그래서 엄마는 당진에서 하겟다 뭐 누진다초점인가를 지금도 안경으로 쓰시는데 오래되서 같은걸로 안경을  바꾸시겟다는 거예요

근데 전 뭐든 서울가서 사든지 하는지라 기다려서 서울가서 좀더 예쁜걸로 하자고 하고는 지난주도 못가고 해서 이번 목요일에 가자 ... 엄마도 그래라...  위아래층에서 엄마는 여동생이랑 살고 전 혼자살아요

그래서 그전날 수욜에 전화를 않고 당연 목욜 약속을 기억하시겟지 햇어요 수욜에 넘 늦게 와서 새벽
1시30분에 자서 아침 8시쯤 일어나서 엄마한테 9시차를 타고 가자~ 햇죠  그날 7시까지 집에 와야햇거든요 저도 엄마도... 그러니 일찍가서 일찍도착해야 됫어요

머리감고 씻고 하니 밥먹을 시간이 없길래 그냥 서울가서 먹어야 겟다하고 엘리베이트에서 내려와~하고 전화를 하니 엄마는 아침도 안먹엇데요 -..-

9시30분차를 타고 가재요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아침을 대강 먹고 지하 주차장에 내려가서 차 예열하고
10십분후에 내려오라고 하고는 아파트 현관입구에서 다시 기다렷어요 전화후에 한 15분쯤 흘럿죠

근데도 안내려와요 엄마는 계속 그래 내려간다고 하고  잠도못자고 준비를 해는데...생각을 하니 열이 빡~
오르는거예요  10분까지는 더 기다리고 그때도 안나오면 안간다~~~ 하며  짜증이 입빠이~

그러고 10분이 흘럿는데도 엄마가 안나오시길래 차를 확돌려서 주차를 하고 시동을 끄는데 엄마가 나오시는거예요  

엄마 -안가니?
나    - 안가...
엄마 - 미리 연락도 안하고 아침에 갑자기 지네 맘데로 한다고... 엄마도 열받고..
저 암말도 안하고 엘리베이터도 같이 안타고 따로 올라왓어요 한참 열받아서 잇는데 점점...

미안함이 밀려오는거예요 그냥 지금이라도 가자고 할까?(12시)  점 점 그런생각이 밀려오는데..에라
모르겟다 잣어요 몇시간 꼼짝않고 잣어요

금욜에 엄마가 이모만나러 서울가신데서 이모집에서 자고 토욜에 나랑 서울에서 만나서 안경하러 가자고 햇는데 어제 혼자가서 하셧다네요 일주일걸린다고 햇데요

미안해서 얼굴을 못볼것 같애요 목욜후로는 엄마를 아직 못봣거든요 전 늦게 오고 엄마는 초저녁에 주무시고 또 집이 달라서 더 그렇고  우째 풀까요? 저녁에 엄마 오셔서 드시라고 가자미 조림해먹을라고

냉동실에서 내놧는데... 저 진짜 못됫죠!!!! 성격 진짜....

지금 전화왓네요 엄마 "김치 부침개좀 구울래?"
                       저   "알앗어 잇다와서 먹어"  화해가 된건가요?  ㅠ..ㅠ
IP : 220.83.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3 3:11 PM (211.55.xxx.230)

    그정도면 화해 충분히 된것 같으네요.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효녀시네요.

  • 2. ...
    '06.12.23 3:14 PM (219.255.xxx.169)

    나이들면 점점 기억력이 없어져요. 기억못한 엄마 이해하시구요

    다음부터는 전날 저녁에 꼭 확인전화하시구 아침에 다시 전화하시구
    가시면 좋을거예요 ^^ 착한딸 좋은시누이시네요.

  • 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2.23 9:01 PM (220.83.xxx.172)

    ...님 ...님 방금 엄마 저녁드시고 가셧어요 김치 부침해먹고 볶음 라면 해서 먹엇는데 맛잇네요

    목욜이후로 맘이 계속 무거웟는데 이제 좀 낫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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