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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인데 TV 없는 댁 계신가요?

TV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6-12-22 09:10:32

TV 때문에 싸움이 잦아서...
저도 좋아하는데 눈물을 머금고 아이 교육을 위해 없애 보려고 하는데
형제도 없어 심심해 할까봐 매정하게 버릴수 없어 고민이에요.
어제도 황진이 프랜즈 보고나니 속이 터져서 이노무 TV이를 내일 당장 채워야지
다짐하고 잤다는... ㅋㅋ
방학때까지 두다가 신학기 되면 버릴까... 나도 주몽, 황진이 봐야 하는데...ㅋㅋ
TV 없애고 효과만점인 분들 성공하신 이야기 좀 해 주세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IP : 121.149.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12.22 9:17 AM (221.150.xxx.73)

    저흰 하나라서 더 tv 안 보는데요.
    혼자서 우두커니 tv나 보는 게 더 안 좋은 것 같아서요.
    아예 안 보진 않고요.
    하루에 총 삼십분 정도?

    워낙 애기때부터 부모가 전혀 안 보고 그래서인지 크게 집착하지 않아요.
    많이 부지런한 아이라 그 시간에 하루 종일 무언가를 하긴 합니다.
    거창한 건 아니고, 그림을 그린다든지, 무언가를 만든다든지...엄마랑 얘기를 한다든지...^^

  • 2. 없앴어요
    '06.12.22 9:28 AM (203.170.xxx.7)

    그대신 책과 친해지게 해주세요
    시간이 걸려도 인내심을 가지고..

  • 3. 엄마가 먼저
    '06.12.22 9:32 AM (211.111.xxx.223)

    저희는 아이가 보는 디비디가 나오는 티비 모니터가 있구.. 그냥 티비가 있어요.
    아이 디비디는 베이비 아인슈타인 부터 세서미.. 바니..등등 잘 보여주는 편이었는데.. 한동안 잘 볼때도 있고 안볼때도 있고.. 지금은 하루에 한편 정도 보구요..
    티비는 원래 작은 방에 있었어서 잘 틀지 않구요.. 가끔 아침 시간에 교육방송을 틀어주기도 하는데
    별로 안봐요...
    저녁에 제가 8시 20분만 되면 시간 맞춰서 티비를 틀고 연속극을 보거든요.. 그러면 제 옆에 앉아서
    손으로 꼬물꼬물 놀죠.. 듣기만 하고 보진 않아요.
    그거 끝나면 이젠 아빠꺼 한다고 아빠 데려오고.. 아이와 저는 자연스레 작은 방에서 퇴장해서 잘 준비에 들어갑니다.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아이보다는 엄마가 티비를 포기 못하셔서 아이도 못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전 연속극 보는 거..좋아하는데도 포기한지 오래됬거든요.. 그나마 열아홉순정도.. 최근들어.. 아이가 티비보는데에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고 보기 시작했어요..

  • 4. 버릇
    '06.12.22 10:12 AM (211.111.xxx.76)

    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저희애 유치원 다녀와서 tv많이 보드라구요. 그래서 한번..약간 잘못한일 있으면 벌로 tv일주일 안보기 했더니 우리애 입에서 저절로..tv를 안봐도 재미있구나아~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우리 tv는 주말에만 조금씩 보는걸로 할까? 그랬더니 그러겠다고 그러드라구요. 그래서 주중에는 전혀 안봐요. 지도 별로 보려고 들지도 않구요. 없애면 당연 못보겠지만요..자기가 절제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5. 저도
    '06.12.22 10:15 AM (59.18.xxx.131)

    제스스로가 티비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티비를 잘 켜두지 않았어요..그래서인지 5살된 저희 딸은 티비 보다는 책이나 장난감 가지고 노는걸 좋아해요..아침에 어린이집 가기전에 시간남을때 잠깐 켜주고요..오늘 아침엔 시끄럽다고 끄라도 하더군요 --;;

  • 6. 고민중
    '06.12.22 10:44 AM (58.142.xxx.91)

    이에요... 울아이 혼자고 다섯살 남자아이인데 너무 조아합니다. 유치원 갔다오면 틀어놓고 내가 끄면 다시틀고...저도 지금 고민중입니다. 예전엔 코드를 뽑아놓았었는데 이젠 그것도 알아버려서...그런데 결정적으로 남편과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한다는...

  • 7. 진짜
    '06.12.22 10:48 AM (211.202.xxx.134)

    저도 고민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인데 요샌 tv에 빠져 산답니다 그래서 내년엔 없앤다구
    했는데 그럼 컴퓨터에 빠질것 같아 걱정이예요 남편이 컴퓨터까지 없애자구 하면 싫어할터인데....

  • 8. 저는
    '06.12.22 1:39 PM (210.103.xxx.29)

    아파트에 유선이 나오지 않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아이가 텔레비젼을 보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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