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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님들 어떻게 하시는지....
저 어린것들 챙기고,살림하고,일하는게 정말 막막하네요.
신랑은 애들때문에 좀더 있다가 하라는데 몇년후에는 더 자신없을것같아서, 우선 일 저지르고봤는데
너무 걱정입니다. 전업하면서도 살림잘한적도 없는데,일하러 나가면 더 형편없을것분명하고
애들한테도 더 못할것같고, 제 발목을 붙잡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하지만 저는 살림과육아에 전념하는게 너무 힘들고, 신랑 벌어오는것만으로는 힘들기도 해서 결정을했는데
제가 너무 욕심부리는걸까요?
애들때문에 제일 걱정입니다..ㅠ.ㅠ
1. 저도..직장맘
'06.12.21 11:38 AM (211.181.xxx.20)닥치면 누구나 다 합니다.
우선..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엄마도 당당히 자신의 일이 있다는것을 인식 시켜주세요.
남편의 도움이 아니라.. 남편도 당연히 살림,육아에 동참해야 가능합니다.
담주부터라면...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알아보는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네요.
용기 갖으시고,,, 화이팅~!2. 그런데요
'06.12.21 11:47 AM (211.221.xxx.247)많은 분들이 두 가지 경우를 제시 하시잖아요.
일단 일을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자기발전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생활비를 위해서인가.
어린 아이들을 떼어놓고 일을 해야 할 만큼 자기발전이 되는,
경력도 되고 능력 쌓으면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경우라면
월급에 크게 개의치 않으시면서 다니실 수 있겠지만
만약 후자로 생활비의 목적이라면 그만큼을 충당할 수 있는 부분이어야
하잖아요.
아이 보육비도 따로 내야하고 이것저것 많이 들어갈텐데
그만큼 월급이 많다면 괜찮겠지요.^^;
상황을 잘 생각해서 결정해 보세요.^^3. 저라면
'06.12.21 11:52 AM (121.141.xxx.96)아이 있을 경우는 그 무엇보다도 급여가 월등히 많을 경우 아니면 몽땅 다 도루아미 타불입니다
돈 몇 백 남는다고 해도 결국 소소하니 들어가고 남는게 없지만 빵꾸나는건 눈에 안보이다 뿐
엄청나거든요..
맞벌이로 생활이 나아지려면 정말 급여가 월등히 좋아야하니 지혜롭게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보육비와 다른 사람 손 빌리는 값, 엄마 자신이 너무 피곤해지는거, 이런저런 말도
못할 뒤치닥거리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은 집에서 봐주는 만큼 아이는
잘된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잘되는 경우 많지만요 ..4. 우선 했으면
'06.12.21 11:52 AM (211.221.xxx.108)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지금 주저 앉으면 다음에 또 못해요. 저 아이 둘 직장 맘인데요. 닥치면 다 합니다.. 그럼화이팅!
5. ..
'06.12.21 12:40 PM (220.71.xxx.26)닥치면 다 한다에 한표!!
그리고 저는 지금 당장 내가 직장나가서 버는 돈이 별로 안되어서 육아나 가사 도우미에게 번 돈을 다 가져다 주어도 미래가 있는 직장이라면 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이라는 차원에서도 그렇구요, 또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다음의 자기 인생을 생각해봐도 그렇구요.6. ..
'06.12.21 1:21 PM (211.59.xxx.242)네...맞아요...닥치면 다 합니다...
돈이나 뭐 그런 계산을 떠나...지금 주저주저하시면 정말 못 나가시는거는 맞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적응 잘 할거구요...
원글님도 처음엔 좀 피곤하시겠지만 다하실수 있을거에요...
저 엄청게을르고 라면 하나 안끓여먹고 살았는데...
애둘 데리고 직장 잘 다닙니다...
이유식 전부 다 해서 먹였고...인스턴트 안먹이고...
집은 눈에 보이는데만 청소하긴 하지만^^;;
그래도...스스로 잘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운내세요~~화이팅~~7. 제생각도
'06.12.21 1:22 PM (220.83.xxx.24)제 생각에도 일단 결정하셨으면 한번 열심히 직장생활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전 임신하고 직장 그만두었다가 애기낳고 3개월만에 다시 직장 구해 다니고 있는 경우인데요
저도 첨엔 애기 좀 더 키우고 직장 다닐 생각이었지만
돈 문제도 그렇고, 일을 오래 쉰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불안해서 부랴부랴 그냥 제가 일자리 알아보고 나가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좀 힘들긴 해요..
저기 아래에 어떤 직장맘께서도 글 썼지만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너무 정신없고 바빠요
일도 힘들지만 퇴근하고 나서고 잠들때까지 전혀 쉬지를 못하니까요.. 그래도 집안은 항상 지저분하고 애기도 꾀죄죄하고 남편하고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시간도 없고..
그래도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제가 일하면서 그동안 공부한것 안 썩혀도 되고 또 그만큼 경력도 늘어나고 게다가 수입도 늘어나니.. ^^;;
하루종일 애기 봐주시는 할머니하고만 있는 애기가 좀 걱정이긴 하지만 밤에 제가 꼭 데리고 자고 주말이면 제가 열심히 봐주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친정엄마가 학교선생님하시느라 비슷하게 우리형제들 키우셨는데 다들 잘 자란거 보면요.. ^^;;
힘내시구요 저도 화이팅이요~8. 저도
'06.12.21 1:22 PM (218.152.xxx.24)닥치면 다한다파입니다. 특히 바로 위..님글 대롭니다.
저 맞벌이지만 제 월급은 베이비시터비용, 유치원등 아이비용으로 고스란히 갖다바치지만 꿋꿋이 다닙니다. 다니다보면 언젠간 저축많이 할 날도 올거고 요새같이 취직이 어렵고 생활비가 천정부지 치솟는 마당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스스로 세뇌하며 다닙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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