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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사람들.능력은 향상돼고 평준화됐네요. 취업난은 왜이리 심각한지..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6-12-21 00:14:16
ㅎ큰집의 제 조카.
23살의 남자.
서울 중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재학중.
군제대와 동시에 메이져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기업에 취직해서 다니고있습니다.
큰집은 강남에거주하시고 아주머님은 경찰서장님이시구 형님께서는 동사무소 동장님이세요.
(경제적으로 괜찮다는 의미에서..)

조카의 연봉은 2800수준.
지방으로 발령받았고 3년정도는 지방에서 있어야 하기에
학교와 직장을두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자기나름대로는 지금직장이 자기수준보다 못하다고 생각을 하고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신규자교육을 받고왔는데
조카가 하는말들으니 이젠 제 자식들이 고민이네요.
조카가 말하길..
자기가 다니는 학교정도는 보통이고 영어실력은 기본에
서울대 연고대 출신부터
행시, 사시준바하다가 나이때문에 포기하고 온사람들
대기업, 외국계회사회사 다니다고 온사람들까지
능력들이 장난이 아니라도 하더군요.

교육다녀온 조카생각도 변화가 왔나봅니다.
현직장에서 미래를 그리더군요.
내년 연봉 3000...몇년후 과장...부장...이런...
학교는 나이가 어리니 시간을 두고 여유가 생기면 대학원까지 할거라고 하구요.

취업난 취업난 하더니 취업하기가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
서울대 연고대 출신들까지 몰리는거 보면...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능력있는 사람들은 차라리 정부 지원하에 기초과학분야에 좀 투자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고등학교다니는 제 세끼들이 걱정이네요.
이 험란한 세상에 얼마나 힘들까...
조카보며 몇마디 끄적여 봅니다.



IP : 125.143.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1 12:34 AM (211.48.xxx.204)

    스카이라도 그런곳에 취업이라도 됐으면
    잘된 케이습니다.
    외국명문대생들도
    mba 따갖고 들어와도 어려워요.
    s대 법학과 사시 떨어진 30대중반
    사촌이 갈곳이 없어요.
    이제 학벌하나 믿고 직장 잡

  • 2. ..
    '06.12.21 12:34 AM (211.48.xxx.204)

    는 시대는 아니지요.
    외국어도 영어하나만으로느 우리아이들 세대는 택도 없어요.

  • 3.
    '06.12.21 12:38 AM (222.237.xxx.163)

    공기업 취업하셨다니 학벌이나 영어 실력 뛰어난 사람들 많겠지요.
    9급 공무원 발령받은지 얼마 안된 제 친구말이...
    동기중에 연고대생도 많아 놀랐다고 하더군요.

  • 4. ...
    '06.12.21 9:32 AM (210.94.xxx.51)

    어렵긴 어렵나보다 정도가 아니라 심각합니다.
    남자들은 결혼하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계약직으로 뽑는데,, 전 사회생활 7년차지만 이직을 하도 많이 해서,, 3년전에 지금 직장에 신입으로 들어와서 겨우 승진했거든요.
    취업난 절절히 실감해요. 요새 직장인들은 이직조차 어렵습니다. 하물며 신규취업은 얼마나 힘들까요.
    또 요즈음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도 학생들을 많이 뽑기 때문에, 배운사람들은 취업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내년에는 상장사 채용계획도 줄어든다면서요?
    대학졸업하고 대학원졸업한 인구는 그리도 많은데, 좋은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드니,
    정말 그 생각 하면 앞으로 아이들 걱정됩니다.

    제 친구도 대기업 때려치우고 SKY 국제대학원 나왔는데, 취업못해서 지금 3개월짜리 계약직으로 있다가 겨우 연장 되었고요,,
    또 다른 친구는 우리나라 최고대학 경영대학원(들어갈때 보니 생각만큼 어렵진 않았지만) 나왔는데
    헤드헌터가 대학원 경력을 일컬어 '왜 쉬셨냐'고 하더랍니다..
    여자는 취업에 더 불리하다고.. 대학원은 실무경력으로 인정을 안해주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유학다녀온 친구도 같은 취급 받더군요.. 지금 비서일 한답니다..
    공대쪽이나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내가 하고싶은걸 해볼테야 라고 새로운 길을 시도한 경우는
    적어도 제가 아는 친구들은 다 더 나은 일자리를 찾는 데에는 실패했어요..
    인생에 만족감은 있겠지만 것도 잠깐이고 다들 후회하는 눈치에요..
    뭐, 할말없죠..

    MBA 다녀와서 취직못하고 다른일 하는 사람들 얘기는 하도 들어서 지겨울 정도고요..
    공기업이라면 아마.. 원글님 친척분이 그 안에서는 스펙이 뛰어난 경우가 아닌게 맞을겁니다..
    공기업 공사,, 학생들 모여서 스터디 하잖아요..

    중국은 날로 커져가기만 하는데,,
    누군가 얼마전에 상해를 다녀오시더니 그러더군요. 외국에도 오래사시고 부동산투자도 족족 성공하시고 세상살이 알만큼 아시는 분인데..
    중국하고 한국하고 나중에는 쨉이 안될거라나.. 이렇게 가다가는 분명,, 우리 아이들이 중국가서 허드렛일 하고 살 거라고요.
    그게 허튼소리로 안들리고 불안감이 생기더라고요..

  • 5. 제남편
    '06.12.21 3:10 PM (61.32.xxx.37)

    스카이 출신에 토익도 만점이었지만 그간 힘들었네요.

    기간제 교사하다가 간신히 정규직 발령나서 엄청 기뻐했어요 지난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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