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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일을 자랑하듯 이야기하는 사람
자기들은 비밀이라고 하는데 이미 소문이 많이 난 상태이구요.
저는 그 커플 중 남자 직원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여자 쪽과는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이임)
아직 둘이 나이가 많지 않아서 (둘 다 20대 중반을 막 넘겼지요)
결혼 계획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남자 직원이 너무 말을 함부로 하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요.
그 남직원은 어떤 식이냐면, 점심 먹는 자리에서 부부끼리 잠자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등돌리고 잔다' '팔베게 해주고 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나는 팔베게 해주면 팔 아파서 요즘은 그냥 껴안고만 자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거나
저번 여름에 휴가 때 뭐하냐고 하니 "여자친구랑 단 둘이 2박 3일로 홍콩 다녀올거에요" 라고 하고,
요즘 직원 아이들 유치원에서 발표회가 많아 다들 발표회 가느라 일찍 퇴근하겠다고 하면
"아, 나는 오늘 애나 만들어야겠다" 라고 하구요.
제가 보수적인건지 모르겠지만, 둘이 결혼을 할 사이인게 확실하지도 않은데 너무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같아서 이 남직원에게 화가 나요.
한 번은 제가 "나중에 여자친구 책임질 수 있어요? 남녀 사이란 어찌될지 모르는데 왜 그런 말을
하세요..? 하여튼 사내연애 하면 여자만 손해라니까..." 라고 했더니 그냥 머쓱하게 웃고 말더라구요.
그런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식의 생각 없이 뱉는 말들 너무 많습니다.
제가 그 여자친구라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물론 결혼 전에 남자친구와 여행도 갈 수 있고 잠자리도 함께 할 수도 있겠지요. 그건 사람마다의 가치관
차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일에 대해서 사람들한테 떠벌리는 남자라니....
오늘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 혹시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뭐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고 싶어요.
뭐라고 하면 될까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 그 남직원 여자친구가 너무 안되보이네요.
회사에서는 그냥 얌전하고 싹싹하고 일 잘 하는 아가씨로 소문나 있었는데...
1. 궁금
'06.12.20 11:37 PM (203.229.xxx.246)댓글이 안달아지네요 암턴 허름한김밥집 우리집 김밥 말인거같네요 뉴서울프라자 뒤에있는암턴
여기 맛은 진짜 맛나요
멸치김밥 맛있는데 4500원인가 암턴 비싼데 맛은 최고
충무김밥 검색하다가 우연히 간집인데 맛은좋으나 주인장 할머니들 완전 붍친절한걸로요 유명 ㅋ2. ..
'06.12.21 12:06 AM (211.215.xxx.140)여직원에게 애기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다 헤어지기라도 하면 여자분 타격이 크네요..
그리고 그놈 싹수가 노랗습~~3. 참
'06.12.21 12:18 AM (210.123.xxx.92)그 남자 참 이상합니다.
그 사람에게 면박을 주면 원글님 앞에서는 못하겠지만 다른 데 가서는 똑같은 소리 할 겁니다. 그 아가씨에게 직접 말하기엔 잘 모르는 사이시라니, 중간에 한 명 끼우시든가 해서 그 아가씨에게 알려주는 게 낫겠네요. 그런 남자 계속 만나는 것 좋을 것 같지가 않아요.4. 헉
'06.12.21 12:50 AM (125.178.xxx.153)그런식으로 이야기하다니. 그 남자분 이상해요.
5. 헉2
'06.12.21 1:05 AM (68.253.xxx.5)그녀앞으로 남자친구가 이런 이야기 한다고 메모해서 (겉봉 단단히 풀칠해서) 책상위에 올려놓아주세요.
그런사람은 미래도 별 볼일 없을 거 같네요.6. 알려주세요
'06.12.21 1:10 AM (149.167.xxx.150)상대 여자분이 알아야 할것 같아요.
후에 남자가 좋던 싫던 본인이 결정하겠지만...
보기에 그런 남자들은 별로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자분도 알건 알아야죠.7. ..
'06.12.21 1:27 AM (211.215.xxx.140)그리고 이 남자 결혼까지 심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고 엔조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너무 여자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여자분한테 편지 형식으로 (워드로 치든..) 애기해 두는게 좋을듯합니다.8. .
'06.12.21 7:56 AM (125.186.xxx.17)제3자를 통해서라도 그 여직원에게 알려주세요
뭐 그런 4가지 없는 ㄴ이 다 있답니까?9. 더 심각한놈
'06.12.21 8:14 AM (202.130.xxx.130)저희 회사에도 있습니다.
목사 아드님이신데... 어찌나 망나니짓을 하는지...
외국에서 유학까지 하고 와서 멀쩡하니 잘 생긴 외모가 아까울 정도로 하는 짓이 '오마이갓'입니다...
건드린(이런 단어 쓰기 싫지만서도..) 여자가 회사에서만도 넷 이상이구요..
그 수법이 너무나 달콤해서 누구나 넘어가게 되어있다는 군요...
하지만... 한번 잠자리를 같이 하고 나면 같은 회사 남자들은 그 여자의 은밀한 신체부위에 있는 점하나까지 다 알게 된다는 거~~~!!!
결국 얼마전엔 당찬 아가씨 하나와 관계를 맺었다가, 그녀의 피부 속살의 느낌에 대한 이야기가 회사에 돌기 시작함과 동시에 그녀에게 철저히 응징 받았다고 하더이다... 헐~~10. 더 심각한놈
'06.12.21 8:16 AM (202.130.xxx.130)에고... 쓰고 싶은 이야긴 못 썼네요...
원글님.. 꼭 그 아가씨 귀에 그 이야기가 들어가도록 해 주세요.
부부 사이 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가는게 싫을 터인데,
쯔쯔...11. 남자직원이
'06.12.21 10:46 AM (61.78.xxx.163)생각이... 넘 하시네요. 진짜 여자분을 사랑하신다면 ㅠ.ㅠ.
12. ..
'06.12.21 11:17 AM (211.229.xxx.17)**씨가 이런 얘기하고 다니는거 여자친구도 알고있어요? 라고 한마디 해주심이 좋을듯.
13. 정말
'06.12.22 12:21 AM (211.204.xxx.195)저런 남자들 정말 나이는 어디로 먹었나 의심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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