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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겨워요..ㅠㅠ

시간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06-12-20 17:08:55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는데요.
이직한지 얼마 안됩니다.
공단쪽 일반사무직만 해왔는데요.
면접볼때 차장님이 그러시데요.
업무적으로 힘든것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힘들꺼라고
많이 지루할꺼라고.
입사한지 두달좀 안되는데
점심시간 이후로는 쭉~시간만 때우네요.
별로 찾아서 일해야하는 업무특성도 아니고..(말그대로 단순사무..일반사무)
아주 시간때우기가 관건입니다.
차라리 현장에서 조립하는분들이 맘은 편할꺼 같아요.
그냥 막연한 추측이지만...
IP : 168.126.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2.20 5:12 PM (61.98.xxx.48)

    아마도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것 같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2. 그 심정
    '06.12.20 5:15 PM (211.221.xxx.247)

    이해합니다요.ㅎㅎ
    오히려 입사하고 보통 6-1년 동안은 정말 업무 파악을 하거나 해서
    더 바쁜거 같아요.
    그 후는 적응돼고 자기일 만들어 놓으면 업무처리 시간도 빨라지고 해서
    그때쯤 여유를 부리게 되는데
    입사한지 2-3달이 되어 가는데 일이 없이 바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면 이건 시간이 지나도 똑같아요.
    원글님이 쓰셨듯이 일이 찾으면 찾는데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정말 시간이 너무 남아도 힘들어요.ㅠ.ㅠ

  • 3. ..
    '06.12.20 5:29 PM (121.141.xxx.96)

    당연히 너무 힘들어요.. 저도 그래서 그만뒀던 케이스에요. 지금 일은 정말 많지만 그래도 활기찬
    곳에 와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솔직히 남들은 절대 이해 못하지만 정말 아니올시다였어요.
    지금도 후회 안합니다.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전 정말 죽을맛이었거든요..;;;

  • 4. 같아요
    '06.12.20 5:48 PM (222.112.xxx.108)

    거의 혼자있고 할일이 없어 낮잠을 자다 깹니다. 자다 일어나면 한심스러워 어쩔줄 모릅니다.
    뜨개질도 하고,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다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에 그만둔다 사장님께 얘기했으나
    다시 주저앉아버렸어요. 일년만 더 견디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일많은 회사의 남편은 절 무척 부러워하고, 그만둔다 하면 어린아이 취급하더군요.
    맞아요 배부른 투정이라고 치부하죠. 혼자 점심먹기도 지겹고.. 전 전화로 수다떠는거에 취미가 없기에
    시간보내기가 더 힘들어요.
    월급때문에 적지않은 급여이기에 어쩔수 없이 절간을 지키고 있지만,
    혹시 젊으신 분이면 이직을 생각해보시라 하고 싶네요.
    전 마흔이라 이러고 있지만, 진짜 할 짓이 못됩니다.

  • 5.
    '06.12.21 12:08 AM (121.143.xxx.171)

    내 취향인데..
    미스때 그런 직장을 다녔더니 기혼후 빡센직장 못다니겠습니다
    월급작아도 꼬박꼬박 나오고 시간 널널한 그런 직장 너무 좋은데...

  • 6. 저도 좋은데..
    '06.12.21 9:06 AM (125.178.xxx.142)

    그런 곳 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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