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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
나이는 40대 후반인데 생리통과 생리혈이 많고 힘이 듭니다
병원에서는 난소까지 적출을 하라고 하는데(난소 있어봐야 소용없고 문제만 일으킬 수 있다고)
꼭 적출을 해야 하는지 혹시 경험이 있으시거나 주위에서 보신분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에구...
'06.12.19 3:43 PM (125.137.xxx.69)저도 40대 후반이고 몇년전에 자궁선근증으로 일년을 넘게 심한 생리통과 심한 생리혈로
고생했었습니다. 수술할 무렵엔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제 경우엔 자궁만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난소엔 이상이 없으니 그냥 두자고 해서요. 복강경으로 수술을 했구요...
난소를 적출하면 폐경이 바로 시작되는건 아닌가요??
제 경우엔 수술한지 만 4년됐는데 아직 폐경증상은 없네요.
수술하고 나면 어떤분은 우울증도 온다고 하던데,전 생리통에서 해방되니 살 것 같았어요.
암튼 난소 적출은 한번쯤 고려해 보심이...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2. ...
'06.12.19 9:58 PM (221.148.xxx.7)난소가 왼쪽 오른쪽 두 개 있는데 다 적출해야 한다고 했나요?
어느 병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종합병원 정도의 큰 병원에 가서 진료해 보시고,
신뢰감 가는 병원에서 권하는 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몇년전에 난소 한 쪽만 적출했는데 생리는 계속 했었어요.
난소에 있는 혹은 양성이라도 악성으로 바뀌면 위험하니 적출하라는 것 아닐까 싶어요.
자게에서 난소나 수술로 검색하시면 여러가지 조언 보실 수 있어요.3. 빈궁마마
'06.12.19 11:28 PM (222.237.xxx.126)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40대 중반이고요.자궁선근종으로 올해 자궁 적출했어요.
난소도 오른쪽에 물혹이 있어 오른쪽 난소만 떼어넸어요.
왼쪽 난소가 있으니, 에스트로겐은 계속 나온니까 호르몬제 약은 투여안받아도 되고요.
이젠 생리만 안할 뿐이예요.
전 지방에 사는 데, 서울대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 받았는데, 자궁적출 수술 진단이 나왔어요.
강순*교수님한테 수술받았어요.나중에 알고보니 제일 잘한데요.
서울대 병원에 와서 며칠 입원해보니, 의사가 다 같은 의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대 만족입니다.안심도 되고요.
저도 월경과다로 인한 빈혈과 만성피로에 시달렸는데, 이젠 거든합니다.
수술후 6주 지나서 직장다녔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빈혈수치가 너무낮으면, 닝겔 맞아야하니깐, 지금부터 꾸준히 빈혈약 챙겨서 드세요.
큰수술이니깐,서울대나, 세브란스같은 병원에서 하세요.
수술후 4주간은 몸조리를 산후조리처럼 잘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어요.4. 빈궁마마
'06.12.19 11:30 PM (222.237.xxx.126)맹장도 떼어 달라고 했어요.다시 개복수술하고싶지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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