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크리스마스선물 어떻게 하세요?

[새댁]

시부모님 크리스마스 선물땜에 머리가 아파요..

지방에 계셔서 이번에 바로 가지는 못하구 좀 지나서 가야될것 같은데 선물을 미리 보내드려야 하나..

신랑이 결혼전에는 챙겼던것 같기도 하구 자기도 가물가물 하데요..

선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부터 시작해서 뭘로 해야할지..

다들 어떻게 하세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ㅡㅡ]

안해도 된다에 한표..
어차피 신정이고 하면... 얼굴보고 안하나요..

[크리스마스에]

왠 시부모님 선물???
시부모님한테 선물한다는 소리 전 첨들을뿐더러 제주위엔 아무도 선물하는 사람 없어요
그렇게 다 챙기면 거의 매달챙기셔야겠어요. 생신에 명절에 혹 결혼기념일은 안챙기시나요?
적당히 하고사세요.
애도 아니고 무슨 선물을 드립니까

[웬??]

저희는 안하는데요...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천사]

선물하는건 자기마음이지요.
하고싶으면 하면 되는거구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거구..
대부분 아이들한테만 산타대신 선물 해주는건줄 알고 사는 사람입니다.

[..]

저희는 선물하는데요....1만원 정도 선물 삽니다. 근데 저희만 하는 게 아니구요...
25일날 저녁 먹으면서 식구들 다같이 선물 주고 받아요...오히려 저희에게 더 좋은신 거 사주세요...
시부모님이 미국에서 사셨었고 시누이도 시민권자 에요..그래서 그런가...?

[웬?? 2]

저는 생신과 어버이날만 선물 드려요

[저도]

매년 준비합니다~
설선물겸으로요~

[천사2]

자기마음에 한표..
전 크리스마스는 친정식구들과.. 신정은 시어른들과 보냅니다.
친정은 카톨릭이고 젊으신 편이고 시어른들은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저렴한걸로 하세요.
맘이 문제죠.
전 선물은 잘 안했는데 이번 신정엔 저희 이사하고 처음으로 오셔서 주무실거라 내복 사놨네요.
새 이불도 맞춰 드리고 싶었으나 낭비이지 싶어 베개만 준비하려구요.

[천사2]

참... 엄마꺼도 같이 샀어요.. 호호

[저도 왠? 하고는]

싶지만 저희는 결혼할 때부터 해서.. 그리고 집안 분위기가 결혼기념일까지 다 신경쓰는 상황이라 일년동안 별의 별 선물을 다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조카생일 울 아이들 생일에도 온 가족이 다 모이죠.
지겹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듭니다. 용돈으로 드렸는데 그것도 한번 20만원으로 올리니 그 이하로는 드릴 수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