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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들계신만큼 조언좀 해 주세요.(한동대)
교대목표로 어쩌다보니 삼수까지 하게되었는데 점수는 안정권에 들었는데 올해는 다들 심하게 하향하는 추세라 선뜻 원서 넣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간호학과와 한동대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간호학 힘들까봐 벌써부터 마음이 짠합니다. 다들 간호사직업이 힘들다해서...
한동대를 보내자니 서울에서 그 먼곳 포항까지 보내야하나 싶고...
딸은 간호학과가서 외국나가서 공부도하고싶어하고 간호학전공하신 회원님들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읍니다.
그리고 한동대 재학하고 있는 자제분들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무슨입시전형이 그리 복잡한지 같은점수대라도 그렇게 변수가 많으니 정말 대학가기 힘들군요.
1. **
'06.12.19 10:41 AM (218.146.xxx.176)조카가 한동대 나왔어요
의대 갈 정도 공부는 했는데 집안이 좀 어려운 관계로...진로 고민하다 갔는데~~
서울에서도 많이 오더군요
조카는 기숙사 생활했고,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강합니다
지금은 특별한 직업 없어요~
눈만 높아져(제가 보기엔..)
그래도 서울권에 있는 대학이 더 났더라는거죠
자격증 딸수있는 직업, 기술직이 더 났지않았나하는게 제 생각이구요
지금은 의대갈껄하고 후회한답니다
의대가 좋다는 얘기보단 여자이기에 계속 가질수 있는 직업 생각해보시구요
서울권으로~~
다른 조카는 (남자) 포항공대나오니 지방이긴하지만 삼성에 취직이 되긴하더군요2. 한동대
'06.12.19 10:42 AM (202.136.xxx.152)교인아니면 힘드시고
잠시 메스컴타고 화제에 오른 학교지만
그냥 지방대로 생각하세요
제 사촌동생 좀 하던 아인데 2학년까지 다니다 결국 자퇴하고 서울 모대학갔어요3. 좋아요
'06.12.19 11:05 AM (219.250.xxx.245)한동대 나온 사람이 주변에 많고 다들 서울에서 좋은 직업 가지고 살고있습니다.
한동대에서 석사까지 하고 서울대 박사간 사람도 있고..
담임 교수제가 있어서 한 사람의 교수가 몇명의 학생들을 담임해서 생활 지도도 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갑니다.
영어도 다들 잘하고 저는 그 학교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4. ^^
'06.12.19 11:07 AM (163.152.xxx.45)포항공대는 지방이긴 하지만... 정도가 아니라 지방과는 상관없이 서울공대와 버금가는 학교랍니다.
5. 삼성취직이
'06.12.19 11:29 AM (121.134.xxx.82)대단한건가요? 저아는 애는 경남진주에 있는 경상대나오고도 삼성전자에 취직하던걸요? 그리고 삼성 월급은 짜고 일은 엄청 시킵니다. 포항공대나오면 삼성아니라 더좋은곳도 갈수 있을텐데..
6. 전자쪽이
'06.12.19 11:36 AM (220.123.xxx.224)요즘 취직 잘되는 거 맞죠. 웬만한 지방대 나와도 취직 걱정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포항공대는 서울대 카이스트에 맞먹는 좋은 학교죠.
7. 간호학과
'06.12.19 11:45 AM (124.57.xxx.37)간호학과 졸업생입니다
간호학....주변의 편견 때문에, 빡빡한 공부 실습 때문에 힘든 길이지만
참 괜찮은 학문입니다
교대안정권이라면 상위권 학생 같은데 상위권에서는
연대, 카톨릭대 간호학과가 고대, 이대 간호학과보다 훨씬 좋아요
실용학문이라서 의외로 진출분야가 넓습니다
간호학과 졸업후 사회생활 5~10년차인 선배 동기들의 현재 모습을 보면요
성폭력상담센터 같은 상담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있고
보험회사에서 보험수가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의료소송 전문 로펌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있고
존슨즈나 필립스 같은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도 있고
미국에서 간호사 하는 사람도 한 학번에 10명 가까이 되네요
공부를 계속 할 경우에도 교수이외에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그리 하지 않아도 되구요
간호사, 간호학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할 일" "할 수 있는 일" 이 많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8. 포항공대
'06.12.19 12:29 PM (125.131.xxx.69)아이고..포항공대는 여타 지방대 아니예요.
공대에선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 빅3지요.
포항공대에서 삼성갔다면 잘 풀린것도 아니네요.
포항공대는 한동대하고 비교할수도 없는 좋은 학교랍니다.9. ...
'06.12.19 1:44 PM (210.94.xxx.51)저는 30대 초반이고요, 한동대 나온 친구 3명 있는데,,
저라면 한동대보다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권유할거같아요..10. 한동대
'06.12.19 1:48 PM (210.123.xxx.92)한동대는 다니는 사람과 그 가족은 좋은 학교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방대로 생각하는 학교입니다. 그 갭이 굉장히 커요.
11. 우리나라는
'06.12.19 3:27 PM (125.178.xxx.137)학벌이 중요해서 전 지금도 제가 왜 제가 나온 과를 나왔는지 학교 레벨을 높일걸 싶습니다.
12. 간호대
'06.12.19 5:55 PM (211.186.xxx.38)많이 힘들어요.
제 사촌동생이 나와서 대학병원 근무하는데...
3교대가 사람 죽이는거더라고요.
남편 친구부인 중에도 있는데...
친정에서 출퇴근 합니다.
3교대니 일반 보육시설로는 감당이 안되잖아요.
어째서 사람들이 간호대 안보내려고 하는지(사실 취업 100%에 가깝잖아요)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힘들어서
간호사들 이직률이 매우 높은걸로 알아요.13. 제 남동생
'06.12.19 6:37 PM (61.78.xxx.7)한동대 1년다니다 유학갔습니다.
.........지방대 맞아요.
점수가 아깝습니다.14. ...
'06.12.19 8:45 PM (220.117.xxx.165)교대목표 하셨다면 한동대나 간호학과, 둘 다 입학후에도 힘들어할거같아요..
한동도 교육프로그램은 좋은데,
막상 졸업후에는 내실에 비해 취급을 못받더군요..
저도 한동대 졸업한 사람들 알거든요.. 저희 회사에도 있고..
저희 회사 사람들 학벌이 좋은편은 아닌데, 한동대.. 저희회사에서도 사실 그렇게 쳐주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간호사도 참.. 정말 힘든거같더군요..
선생님 하려고 생각했다가 점수 때문에 차선으로 택할 직업은 아닌거같아요.. 아예 그 길에 뜻이 있지 않는 이상.. 버티기 힘들거에요..
어떡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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