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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주방옆 베란다에 놓고쓰시는분 있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06-12-19 00:51:29
정말 식기세척기 사고 싶어 죽겠는데, 주방 안으로는 도저히 공간이 안나오네요.
좁은 씽크대에, 원래 없는 냉장고자리를 마련하느라 더 좁아져서 하여튼 씽크대 안으로는
넣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주방옆 베란다 입구에 놓으면 어떨까 하는데요. 왜 있잖아요, 장판깔아 돋아놓은곳.
미닫이문이라 바로 뒤로 붙이면 식탁이나 씽크대와도 가까와서 아주 쓰기 불편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급수나 배수도 그렇고, 의외로 불편해서 안쓰게 되면 어쩔까...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렇게 씽크대와 멀리 떨어져서 쓰시는분 계신가요?
참고로 저는... 설거지가 너무 싫어서... 몰아서 하루 한번 돌리는거 너무 잘할것 같아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20.79.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집은...
    '06.12.19 12:59 AM (124.53.xxx.22)

    싱크대 맞은편 식탁자리에 놓고 식기세척기 놓고 쓰거든요....
    근데 동선이 안좋으니 그릇 옮길때마다 짜증나요...
    그래서 저 이전비 들여서 개수대 옆으로 옮길까 하고 맨날 고민중이랍니다...
    식기세척기에 넣을때 대충 음식물 헹궈서 넣어야 하니 물끼 있는데 옮기려면 큰 설겆이통에 물끼 빼서 옮기고 또 다 씻기면 그릇장에 넣을람 또 한아름 가져올람 벅찰꺼에요...
    편하기 위해 설치하는건데 싱크대 개수대 쪽에 설치 하세요...
    미닫이 문까지 넘어가면 많이 번거로울꺼에요...

  • 2. 식기
    '06.12.19 1:02 AM (218.156.xxx.37)

    식기세척기 은근히 손 많이 가요. 일단 애벌로 씻어서 배열 잘해서 넣어야 하구요. 무엇보다도 시간이 많이 걸리던데요

  • 3. ..
    '06.12.19 1:08 AM (218.53.xxx.164)

    저같은 경우에는 식탁에서 바로 가는경우보다는 싱크대에서 일차 간단히 더러운것 제거하고 넣는데
    멀면 애벌하고 옮기고 하느니 차라리 손설겆이 하게 될것 같아요
    세탁기나 냉장고보다도 훨씬 동선이 중요한 가전 같아요.

  • 4. ..
    '06.12.19 1:23 AM (124.49.xxx.136)

    식기세척기는 그냥 집어넣으면 잘 안닦이고 애벌하고 닦아야 잘 닦여요. 무조건 개수대 옆에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질질 물 흘리고 비누 흘리고.. 그럴바에야 정말 손설겆이 할껄요?

  • 5. 설겆이게으름뱅이
    '06.12.19 1:30 AM (121.140.xxx.168)

    저도 하루한번 설겆이 몰아서 해서 식기세척기 샀는데요.
    물론 아이들이 하도 달라붙어서기도 하구요.
    근데,식기세척기 넣는거 이거 더 귀찮아요.
    첨엔 신기해서 몇번해봤는데,접시는 잘닦이는데,냄비 눌은때-요리하다보면 눌어붙잖아요-
    이런거 안닦여요.그래서 애둘있는저도-애가 달라붙어서 울어도- 손설겆이해요.
    일년에 한세번쓴것같아요.올해에...
    그리고최대 단점이 시간이 넘 오래 걸려요.
    기본이 1시간,빨래하고는 차원이 틀리죠.
    설겆이는 사실10분이면 끝나지 않나요?
    답답해요.맞벌이 부부면 유용할것같아요. 아침에 돌리고 나가면 좋겠죠...
    참!동선 무척 중요해요.개수대 옆에 있아야 편하답니다.
    물줄줄흐르는 그릇을 어떻게 베란다로 가져가시렵니까?
    이상...

  • 6. 저요.
    '06.12.19 2:23 AM (222.235.xxx.3)

    제가 그렇게 놓고 쓰는데요. 주방옆 베란다에요. 주방에 안들어가서리..그렇게 놓고 쓰는데..전 워낙 설겆이를 싫어해서리..별로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제가 설겆이하면 그릇도 깨끗하지 않고..세척기는 다 건조되어서 나오잖아요. 그 맛에 쓰죠..거기다 나름 살균도 된다고 하고..깨끗이 잘 되던데..전 애벌도 거의 안해요. 양념 많이 묻은거만 물로 한번 헹궈주는데..별로 동선 길지 않아요. 설겆이 할 힘의 1/10만 쓰면 넣고 빼고 다 되는걸요. 급수나 배수는 설치하시는 분이 알아서 다해주시고요.저처럼 게으름뱅이에 설겆이 하면 치를 떠신다면 강추고요. 그릇 쌓여있는 꼴 못보고 그때그때 설겆이 해주셔야 하는 분이면 비추예요. 저희 시댁이 그렇거든요. 있어도 그냥 손으로 하시더라구요. 전 세제거품도 싫고..밥먹고 치우고나면 몸이 늘어지는데 설겆이까지 하다니..못하겠더라구요. 그냥 돌려놓고 다른 일하다 끝나면 빼기만 하면 되니까..너무 편해요.

  • 7. .
    '06.12.19 8:57 AM (221.151.xxx.12)

    저희 어머니가 베란다에 놓고 쓰시는데, 그릇을 일차로 물로만 헹구고 큰 볼에 담아 옮겨 넣으시더라구요.
    엄마도 연세가 있으신지라, 그냥 손으로 하지 뭐... 이러시다가 고기먹거나, 자식들 내려와 설겆이거리 많거나, 몸이 안좋으실때는 세척기 이용하세요.
    몊에 있는것보다 아무래도 불편하지만 저처럼 설겆이 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베란다에 있어도 꿋꿋이 쓰겠죠.

  • 8. 저도
    '06.12.19 10:19 AM (221.150.xxx.115)

    넣고 꺼내는 일이 더 귀찮더라구요.
    그리고 생각처럼 깔끔하게 닦여지지도 않구요.
    식구가 많아서 정말 그릇이 한도 끝도 없이 계속 나오는 집이면 모를까 제 정서상으로는 그릇 넣는게 더 귀찮구요. 손으로 한것처럼 깨끗하게 닦이지도 않고 두번 일 하게 되는 경우 많구요.
    한번 불렸다가 넣어야 하는데, 베란다에 있으면 진짜 일이 많아지실 거 같은데요.

  • 9. 장단점
    '06.12.19 10:38 AM (125.245.xxx.130)

    장점- 문 닫으면 소리가 크게 안들린다.
    단점- 동선 은근 불편 (저도 애벌로 손질해서 큰 대야에 담아 옮깁니다.)
    실내보다 온도차이가 나서 배수 호스가 갈라질 경우가 있음
    저희집 경우는 배수처리가 애매해서 세탁기 배수와 함께 쓰는데 배수호스 부분을 억지로 합쳐 놓 아서 완벽 배수가 잘 안됩니다.

  • 10. 아빠
    '06.12.19 2:30 PM (125.177.xxx.4)

    애벌 닦이 해야 하고요 전 소독한다는 생각에 씁니다
    동선길면 힘들고요 개수대에 서서 옮길수 있는 위치여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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