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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는집마다싸우네요.
정들만 하면 이사가고 또 새로 들어오면 싸우고...지금도 이사온지 얼마 안되는 옆집 때려부수구 싸우고 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이사오는 집의 남자들 성격이 다 비슷하네요...술마시시고 취해서 가슴에 잇던말 뱉어내면서 부수고 때리고....
옆집에 사니 싸우고 잠잠해 지면 저희 집에 와서 이러절한 이야기를 하는데...
술마시고 부수고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그전 살던 사람은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라..그냥 이야기만 들어주고 했는데..이번엔 젊은 새댁이거든요..
아기도 아직 신생아인데...아이 울음소리가 막 넘어 가고...또 부수고 싸우면 찾아가 말려도 될까요?
아기만 아니면 듣고 말겠는데..아기 울음소리 들으니..제 심장이 막 터질것 같아요...
1. 듣기에
'06.12.18 10:18 PM (222.112.xxx.21)위험하게 심하게 싸운다 싶으면 경찰에 전화하세요;;;
제가 옆집에서 사람 죽일것 같이 하도 싸워대서 -타워형인데 복도를 아저씨가 술취해서 빤쓰바람에 막 뛰어다니면서 이년저년-_-해대고 그러길래 - 큰맘먹고 경찰에 전화해봤더니 와서는 좀 진정시키고 갔어요. 부부싸움인지라 끌고가는-_-정도는 아니었는데, 저 말고 주변의 다른분은 젊은사람들이 치고박고 싸우길래 경찰에 연락했더니 폭행정도가 과했는지 바로 데려가는경우도 봤었다네요. 아무튼 그렇게 심하다 싶으면 경찰에 연락하시고, 그런식으로 이웃의 누군가가 신고해서 경찰이 오기도 하는구나를 알면 좀 조용해지지 않을까요? (순간 요즘 성질 나쁜 사람들은 오히려 역효과일까? 라는 걱정도 살짝 들기는 합니다.) 우리 이웃이었던 빤쓰입고 난리쳤던 아저씨는은 낮에 출근할때 보면 옷 입은 태하며 참으로 인텔리처럼 보이는데도 밤에 종종 그래서 미스테리였어요. 그렇게 싸우더니 결국은 -이혼하지 않았을까 추측-이사갔고, 지금 옆집은 남자분이 혼자 사는거 같은데 글쎄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답니다. 제법 잘 불러제끼길래 그냥 두고 있어요. 싸우는소리보다 낫지 싶어서요.2. 지난 봄에..
'06.12.18 10:26 PM (220.127.xxx.118)저도 결혼 10년만에 첨으로 옆집이 죽여살려 싸우는 소릴 들었어요. 울 남편이 저 집을 경찰에 전화해 주라 그래서 괜히 제가 덜덜 떨며 안방에 들어가 신고전화를 했더니 벌써 신고 들어와 출동했다 그러데요. 전화 끊는데 싸이렌 소리 나며 경찰차가 와서 아저씨를 데려 갔어요. 알고 보니 그 집 딸이 신고했더군요. 중학생인데 말이죠. 그 후 그 집 팔구 이사 가긴 했는데 정말 그렇게 싸우는 집이 있긴 하더라구요.
다음에 그러면 꼭 신고해 주세요. 신고자가 누군지 안 밝혀도 된다니까요. 경찰들이 와서 소란을 떨어야 그 집 남자도 정신을 차리죠..3. ...
'06.12.18 10:34 PM (222.117.xxx.232)지 부인을 때리는 사람을 고칠 사람은 부인 자신밖에 없어요.
이혼할 각오로 대처하면 고쳐집니다.
이다음에 스스로 찾아와서 하소연 하면 스스로 경찰에 신고 하고 살림 부수면 절대 치우지 말고 친정으로 가서 연락 끊으라 하세요.
전화 오겠죠 그럼 이혼 할것 처럼 말을 하면 고쳐 진답니다.
그렇지 않고는 못고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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