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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가 낳은 이기심.....

y...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06-12-18 21:47:19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우시죠?
추운 날씨만큼 가슴이 시린 기사를 하나 소개 할께요.
다음 방송은 저희 동네의 통학로 관련방송 이랍니다.
통학로 개설 허가를 받는데 2년이란 기간이 걸려 겨우 허가를
받았으나  옆 아파트의 말도 않되는 이유아닌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답니다.
올해가 지나면 예산이 날아가버려 다시 공사를 할수 없다고 하네요.
보시고 반대하는 이유가 합당한지 말씀 좀 해주세요.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http://search.ytn.co.kr/NEW/view.php?s_mcd=0103&key=200612180938276625
IP : 222.234.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8 10:37 PM (220.127.xxx.118)

    동영상 기사를 봐도 저는 잘 모르겠어요. 용인시면 구획화된 신도시인데 애들 학교 가는 길이 저렇게 열악하다니? 그리구 중간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꼭 맞은편 아파트를 통과해야 학교에 간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데요. 제가 기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나 봅니다.

  • 2. y.....
    '06.12.18 10:58 PM (222.234.xxx.23)

    아파트를 통과해서 가는게 아니라 시유지와 교육청 땅이랍니다.
    아이들이 지나다니면 미관상 보기가 싫고 시끄럽다는게 이유라네요.

  • 3. 너무해
    '06.12.18 11:24 PM (125.31.xxx.180)

    아이들이 미관상 보기 싫은 존재인가요?
    헐~~
    예전 살던 아파트 단지안에 초등학교가 있어
    뒷쪽 아파트 아이들 모두 우리 아파트가운데 길을 지나서 학교에 갔지요
    갓 세수를 하고 나온 뽀송뽀송한 해맑은 얼굴들.........
    형아 손잡고 가는 이쁜 녀석들.....
    준비물 양손에 가득 들고 가는 아이들의 상기된 모습.....
    아휴......쳐다보고만 있어도 이뻐죽겠더구만........

  • 4. 잘알아
    '06.12.18 11:41 PM (125.188.xxx.88)

    제가 저 동네서 2년 살다가 이사온지 아직 보름이 안됐습니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LG 빌리지 1차와 대우푸르지오 사이에 통학로 개설건에 관한 문제입니다.
    저는 애기들이 많이 어리고 어차피 전세사니까...하며 별로 상관없이 지냈는데
    놀이터에 나와노는데 LG 1차 할머니들이 몰려와서 마구 욕하며 삿대질하며 야단도 아녔습니다.
    왜 그러세요?? 했더니
    자기들 재산권 침해라며 그쪽에다가 길 뚫으면 자기들 마당이 시끄러워지는데
    어떻게 참느냐는 것입니다.
    푸르지오 벽에 계단 공사를 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도로따라 올라가게 만드는 건데
    뭔 재산권 침해에다 마당을 침범한다는 말입니까? 했더니
    학부형 말은 듣지마~ 듣지마~ 하면서 확- 밀칩니다.
    내 재산권 침해하는데 어떻게 참아?? 계속 그 말들만 하십니다.

    이삿짐싼다고 정신없는데 며칠후에 들려온 얘기로는...
    공사 한창인데 LG 1차 할머니가 포크레인 기사한테 돌을 던져서
    기사가 머리에 맞고 피 흘리고 "목숨 내놓고 일 못한다"며 갔다고 합니다.
    당사자가 아니지만 제 상식으로는 그들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습니다.
    LG 아파트 단지 안에다가 통학로를 개설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이용하는 도로에 횡단보도 하나더 설치하는 것인데...

    어른이....어른 답지 못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애들한테 많이 부끄럽습니다.....
    아무리 나이 드신 분들이라지만.....배울게 없습니다.....

    학부형도 아니고 전세살던 저도 화가 치밀어오르고 화병날 지경인데
    아직 그 아파트에 사시는 친한 엄마들 생각하면.....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각박하게 됐나.....한숨만 나옵니다.

    그곳에 통학로 개설하면 그곳에 사시는 분들
    버스 타기가 더 수월해 한결 편할껀데 말입니다..

  • 5. ~~
    '06.12.19 12:05 AM (222.239.xxx.93)

    저희 동네 얘기에요. 저는 엘지2차에 사는 학부형이고 제 아이가 그 초등학교에 다녀요.
    엘지1차 할머니들 ...아주 유명하죠. 아이들 꼴보기싫다고..
    어느 엄마가 할머니는 손자손녀도 없냐고 하니깐
    자긴 다 유학보냈다나...

  • 6. 세상에
    '06.12.19 12:04 PM (219.241.xxx.189)

    제가 아는 동네네요
    그곳 한국의 비버리힐즈라고 하면서 대형평형의 고급아파트단지 아닌가요
    근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왜 그 모양이랍니까
    제가 사는 이곳 수지 우성아파트도 그옆에 진흥아파트의 아이들에게 통학이 편하도록 샛길을 약간 내주었고
    그래서 그곳 아이들 돌지 않고 학교에 편히 가지요
    그리고 이곳뿐만아니라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서로서로 길을 내서 편하게 상부상조하고 있어요
    아파트 담장을 허물며 아이들 통학을 편히 해주는게 그리 힘든게 아닌데
    하물며 그곳은 아파트에 피해도 안가고 옆길이라며 어찌 저럴수가 있나요
    정말 있는 사람들이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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