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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시댁
작은 시누이 시집가는데 그쪽 시댁에서 집한채 사주고 시누이 끌고 다니라고 중형차 한대 뽑아준다네요
살포시 부러웠다가 옆에 있는 남편 한번 쳐다보고 그 부러운 마음 접었습니다.
똘똘하고 부자가 되겠다는 투철한 일념으로 알뜰살뜰 돈관리 철저하게 하고
그리 효자가 아니라서 부모님 모시고 놀러가는건 생각도 못하고 그저 마누라랑 놀러다닐 생각하고 있고
맛있는 밥만 먹여주면 좋다고 애교부리고
이정도면 만점 남편이라 울시댁 비록 저희 결혼할 때 뭐하나 해주신거 없어도 능력있고 착한 남편 얻었는데 부자시댁 부러워할꺼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저 울남편 아픈데 없이 계속 오래도록 제옆에만 있었음 좋겠어요
1. 동감^^
'06.12.18 8:00 PM (211.58.xxx.151)제 친구들이 아파트 어떤거 살까 고민할 때..
결혼 후 돈씀씀이가 서로 달라진 게 눈에 보일 때..
순수하게 부러워하지 못하고 조금 시샘했었죠
사람만 따진다면 당연히 울남편이 최고지만
가끔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 안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도 장점이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한다는 거..그게 행복이겠죠^^2. 저도
'06.12.18 8:08 PM (122.32.xxx.13)원글님 남편 부럽네요.
결혼 6년찬데 주위에 시댁이 부자인 사람들 많이 봤지만 착하고 능력있는 남편이 제일이더라구요3. 부럽슴다~
'06.12.18 8:29 PM (211.111.xxx.207)전 ..없는 집..홀어머니..장남...으로 10여년세월이..ㅠㅠ
게다가..병까지 얻어서...죽을 고비를 넘겼어요...
그러고나니~~부자인시댁이 제일 부럽더라구요....ㅠㅠ4. 저도
'06.12.18 9:53 PM (125.178.xxx.137)능력있는 우리 남편이 제일입니다.
5. ^^
'06.12.18 9:56 PM (222.112.xxx.21)시부모님이 저희한테 뭘 해주실수 있는가 보다
시부모님이 저희한테 뭘 해달라고 안하실 수 있도록 오래 건강하시고 재정상태도 평범하시기만 기원합니다.6. ㅋㅋ
'06.12.18 11:49 PM (121.143.xxx.171)원글님 지금 자랑하시는 거죠?
제가 생각한 이상형 남편감 이네요..7. ...
'06.12.18 11:51 PM (222.121.xxx.43)저두 원글님과 같은 상황인데요 울남편" 나 밥하는거 파업이다"를 제일 무서워하고 늘 제 편이 되어줘서 늘 고맙고 성실하니 고맙고... 그러네요
8. 부자
'06.12.19 12:59 AM (68.147.xxx.10)시댁 부러워하지 않는 원글님 모습이 너무 이뻐요...
저.. 아는 사람 중에 다른 남자와 연애 실컷 하고... 애까지 가졌다가 유산하고...
그 남자 가난하다고 부자집으로 시집가서 다른 남자랑 사는 사람이 있는데...
과연 행복할지... 싶거든요.9. ㅠㅠ
'06.12.19 2:25 AM (61.109.xxx.224)남편 자랑하는 님들 글 읽으니 짜증나요(죄송)..흑흑
요즘 울남편 미워서 저 죽을것 같거든요..10. ^^
'06.12.19 7:04 AM (74.103.xxx.38)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죠.
안 받으면, 그만큼 빚도 덜한겁니다.11. 저도
'06.12.19 11:18 AM (125.245.xxx.138)우리남편이 최고에요. 기분이 안좋아 툴툴대도 귀엽다고 해주는~
이런남편이 있어서 가진건 없어도 행복하답니다. 결혼 11년차.12. 흐흐
'06.12.19 11:23 AM (220.123.xxx.224)'그리 효자가 아니다'가 좋은 남편 조건에... 슬그머니 동감합니다.
13. 제남편
'06.12.19 11:27 PM (219.255.xxx.247)을 보는거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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