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며칠째 도통 먹질않아요....
밥 정말 잘먹는 아이였는데...며칠째 거부하네요..
입을 벌리고 억지루 먹일수도없고...가뜩이나 자기주장 나오고 고집세어질 시기인데다(3살)
죽도 안먹구요..반찬 해줘도 안먹고..
어젠..할수없이 나가서 햄버거 사서 이거라도 먹을까 싶어 줬더니 한개 다먹고..저녁에 겨우 반공기도 안되게 먹였네요...
저러다 큰일날까싶어 사과며 딸기며 바나나며 일단 먹는다 싶은건 닥치는대로 주는데..
아파서 그런지 조금 먹다말아요..
병원에 데려갔다가...병원 문앞에 발디디는 순간부터 그자리에 딱 서서 악을 질러대며 엉엉 울고
제 바짓가랑이 붙잡고 제발 나가자고 울고 억지로 안아도 발버둥쳐서 제가 휘청대며 넘어지려해서
그냥 왔습니다..
자면서도 배에선 꼬르륵 소리가 나고...지난주에 찍은 사진하고 어제 찍은 사진 비교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다른아이같아요..갑자기 너무 야위어서..
뭐 해줄만한 음식있을까요..햄이나 비엔나같은거나 해줘야 겨우 한술뜨고 그나마도 두어술 뜨고 그만..
엄마노릇 너무 힘들어요..
저러다 영양실조라도 걸리면 어떡하죠
1. ^^
'06.12.16 7:55 PM (222.113.xxx.164)영양실조까지 걱정하실거는 없구요.
아마 감기땜에 입맛을 잃은듯하네요. 어른들도 감기에 몸살걸리면 입이 까실거려 아무것도 먹기싫잔아요. 불고기나 굴비 이렇게 좀 구을때 냄새가 자극적인(입맛을당기는)것으로 달래보시면 어떨까요. 맨밥에 주지마시고 물말아 반찬살짝 올려서 먹여보세요.
혹시 주변에 아기친구나 형,누나없나요? 아기들은 또래들과 여럿이 먹으면 경쟁심인지 재미인지 달려들어 먹기도 하더라구요.2. 안먹을때는
'06.12.16 8:03 PM (211.186.xxx.38)몸에서 안받는것이니 안먹이는것도 괜찮아요.
(저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은 아이가 안먹으려할때는 너무 억지로 먹이지 말라고 하던데요. 몸이 안받아서 그럴때는 안먹어도 탈안난다고)
탈수 안되게 물 자주 먹이시고요,
혹 너무 열나거나 아기가 못먹어서 기진맥진할 정도라면
아이 상태에 따라 수액주사 맞히기는 하는데...이건 의사선생님이 결정할 문제고요,
제 아이가 엄청 약골이라 병원에 1년내내 다니곤했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열나는것 걱정은 하셔도
못먹는다고 걱정하시지는 않더라고요
(원래 잘먹던 아이면 병낫고 며칠지나면 다시 그동안 못먹은것까지 먹을거에요)3. ...
'06.12.16 9:38 PM (222.121.xxx.43)우리집 3살 꼬맹이도 딱 지금 그러네요 감기는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목이 부어서 그런지 밥을 거의 안 먹어서 너무 걱정되어서 이것저것 만들어줬는데 그것도 거의 먹지 않고 과자까지도 거부하더니만 어제부터는 갑자기 좋아하지 않던 바나나도 먹고 밥도 아주 쬐끔 먹기 시작했어요 하루종일 너무 먹는게 없어서 아침에 제가 밥하고 있으면 식탁에 올라와서 밥달라고 난리여서 급하게 해서 먹이면 3~4수저 먹으면 끝이네요 에구~ 제가 어렸을때 밥을 너무 안 먹어서 엄마가 많이 고생하셨는데 그 마음을 이제 알겠네요
4. 며칠
'06.12.17 12:01 AM (210.126.xxx.79)며칠 안 먹는다고 영양실조까지야... 어른들도 앓고 나면 입만 없잖아요. 원래 잘 먹던 아이라면 곧 잘 먹게 되지 않을까요? 일단 입맛에 맞는 (어른이 보기에 불량식품일망정) 것 먹게 하다보면 곧 원래 입맛 찾을거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9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8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9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