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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문자보고 눈물나요.
시집간 동생에게 방금 온 문자입니다.
유복하게 살아온 애가 시집 간 후에 제부 사업이 잘 안되어서 많이 어렵네요.
요즘은 애 마저 떼놓고 월 60만원짜리 알바 다니는데도 힏믄가봐요.
자존심 강한애가 얼마나 힘들면 이런 문자를 다 보낼까 싶어서 눈물이 핑도네요.
23일 많이 남았는데 10만원 가지고 힘들것 같아서
10만원 가지고 되겠냐, 얼마 있어야 여유있겠어? 라고 문자 보냈더니
'엉11만원이면되징오늘현금쓸일이있어서 오늘쏴줄수있어? 엄마한테말하지말구~'
라네요..
언니된 입장에서는 11만원 가지고도 벅찰것 같은데...
30만원 정도 넣어주면 자존심 상해할것 같고.. 또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을것 같고..
그래도 11만원은 불안한데..
얼마정도 넣어줘야 좋을까요...
1. 되는대로
'06.12.14 2:43 PM (220.116.xxx.67)맘 가는 액수로 넣어주세요.
동생분과 사이도 좋으신거 같은데
자존심 상해하지 않을겁니다...2. ..
'06.12.14 2:44 PM (210.108.xxx.5)문제는 별로 사이 안좋거든요.. ㅠ.ㅜ
3. 맘 가는대로
'06.12.14 2:48 PM (61.84.xxx.13)동생이 언니 맘 알겁니다..
넉넉하시면 좀 더보내십시오..20만원정도??4. 이러니
'06.12.14 2:49 PM (59.9.xxx.116)저러니 해도 혈육지간이시잖아요.
어려울 때 보니 혈육이 제일 힘이 되더군요.
여유가 있으시면 생각하고 계신대로 보내 주는 게 좋겠군요.5. 동생분
'06.12.14 2:49 PM (211.114.xxx.233)자존심은 이미 돈꿔달란 문자 보낼때 다 상했을겁니다
그건 관여치 마시고 님이 줄 수 있는 만큼, 되돌려 받지 못해도 상관 없다 생각되는 만큼만 해주심이
좋을듯 한데요6. 그래도
'06.12.14 2:50 PM (59.31.xxx.197)착한언니시네요,,걍 모른칙하시고 30만원
넣어주세요~~제가 동생이 멀리있어서리
괜시리 눈물나네요~~흑흑
저같으면 그런문자준 동생이 언니라고 의지하는게
대견할꺼같아서요~~7. ..
'06.12.14 2:54 PM (220.90.xxx.241)저도 사업하다 어렵게된 남동생이 서울갈 차비없다고10만원만 달라고 왔었어요.
40이 낼모래인 애 아빤데 너무 불쌍해서 집에 있는돈 50만원 봉투째 줬더니
겸연쩍게 씩 웃으며 받더군요.
몇달 후 생각지도 않았는데 제 계좌로 50만원 다시 부쳤더군요.
이제는 사장님 소리들으면 식당가면 혼자 돈도 다낼정도로 형편이 폈습니다.8. ㅋㅋ
'06.12.14 2:58 PM (218.146.xxx.132)자존심 강해서 맘상할까바 걱정하시는듯 한데요....
솔직히 돈궁해서 언니한테 문자 날릴 정도면..... 더많은 액수 송금해주시면
동생분께서......언니 맘씀씀이에 고마워할꺼 같아요^^9. 가능한
'06.12.14 3:02 PM (211.230.xxx.211)넉넉히 보내주시면 고맙겠죠
단 보내놓고 암말 마시고
혹시나 동생이 못 갚아도 서로 의 상하지 않을 정도의 금액으로요
그래도 그나마 문자라도 보낼 언니가 있으셔서 동생분 든든 하겠어요10. ...
'06.12.14 3:38 PM (218.209.xxx.220)윗분들 말씀처럼 그냥 모르는척 하고.. 못받아도 의상하지 않을정도로 넣어주세요.
사이가 좋지 않은지경에서도 언니에게 부탁하는걸 보면...
본인마음은 얼마나.. 맘이 좋치는 않을거예요.11. 흠
'06.12.14 3:50 PM (121.143.xxx.171)나두 자매지간 그닥 사이가 좋지 않지만..
그깐 11만원 아쉬워 돈꿔달라고 하면 옛따 그냥 써라 하면서 30만원 넣어주고
가계부 쥐어짜겠어요
너무 사이가 안좋아 남보다 못하니 정녕 나에게도 그런날이 올까?12. /
'06.12.14 4:48 PM (222.106.xxx.19)윗분들 얘기처럼 돈 꿔달라햘때 이미 자존심은 상한거니까
형편 되는대로 보내주시고 쓰라면 동생분이 얼마나 고마울까요....13. 자매가
'06.12.14 5:41 PM (221.150.xxx.115)정말 좋아요. 저도 정말 급하게 되니 동생한테 돈을 빌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울 남편 아무리 급해도 자기 형들한텐 말못하더군요.
말해도 줄 형들도 아니지만...14. ..
'06.12.15 12:14 AM (58.226.xxx.212)넉넉하게 넣어주시고.. 어머 그래? 다른거랑 헷갈렸나보다 하시면 되지요뭐..
동생분도 다 아시겠지요.. 이래서 딸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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