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떨려요^^ 뭘 준비해나가면 될까요~?

[예비엄마]

오늘부로 정확히 34주 들어섰답니다..

어제 정기 검진이라 분당 서울대 다녀왔는데.. 1월 2일.. 이나 3일에 수술하자구 하시더라구요..

심박검진. 채혈검사. 등등 검사 다 하고 왔는데...

정말... 이제 3주도 안남았네요...

의사선생님이 정확히 37주 마이너스 이삼일정도에 수술 하시려나봐요..

말씀이 별로 없으신 박교훈 쌤이라서... 알아서 해주시겠지..하구 이거저거 묻지도 못했네요^^;

분당 서울대에서 출산해보신 쌍둥맘님들 계시려나요?

베넷 저고리나.. 작은 젖병 정도는 줄까요?

뭐뭐를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설레고..또 떨려서... 이러다가는..출산준비 해놨던거..

거의 다 병원으로 짊어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서네요..헤헤~

베넷저고리. 내의 . 젖병 . 속싸개 . 겉싸개. 이 정도면 가지고 가면 될까요?

제 준비물로는... 내의 2개 정도 / 팬티 7개 / 수유브라 3개 / 수유 패드 / 수건 여러장 / 기저귀 / 가글 / 물티슈

이 정도로만 출산 가방 챙겨 놓으면 되는건가요?

아... 마음이 갑자기 너무 급해졌어요..
선배님들 알려 주세요~~~~

[먼저]

세탁은 다 해놓으셨겠죠?ㅋㅋ 그리고 아기준비물은 퇴원할때 필요하니 넘 급하게 생각안하셔두 돼요..
배넷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따로 쇼핑백에 담아두시고 나중에 남편분께 가지고 오라하심 되구요.
우선 산모님것만 챙기시면 되요..기저귀는 따로 안챙기셔두 되구요..아기거 그리고 엄마 산모패드 모두 병원에서 나오거든요..그리고 요즘 젖병 같은거 안주는곳 많아요..병원에 직접 문의하면 자세히 알려주더라구요..

[축하]

쌍둥이시니 더 긴장되시겠네요... 고통은 2배지만 기쁨도 2배로.....장하십니다^^
쓰다보니 질무의내용과 거리가 먼 리플 ㅋㅋㅋ

[축하드려요..]

으흐흐..
저도 9월에 출산했어요..^^ 애기 낳고 금방은 힘드시겠지만..애기가 너무 예쁘니까...^^ 좋으실 거예요..
머리묶을 끈이랑요 종이컵이요..
물 마신다고 컵 드는데 무겁더라고요..손목도 아픈것 같고...^^
보니까 조리원에도 계시려나 보네요.. 양말 꼭 신으시구요.. 수면 양말 신으세요..따뜻하고 발목도 안 조여서 좋아요..그리고 첨에 손목 아데 하고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확실히 관절이 약해져서요... 아데 하니까 손목이 단단하니 좋았어요..
이쁜 아기 만나세요`~~~

[아~]

쌍둥맘이라서 쫌 일찍 수술하시나봐요?
전 오늘 딱 38주 됐거든요
근데 아직 가방도 안 싸놓고...애기옷도 안 빨아놨어요...윽! 게으름

다 준비하신거 같은데요..기초화장품 빼놓으셨네요
화장안하시더라도 폼클렌징이랑...스킨로션 챙기셔야죵

또 과일칼있음 편하다던데..과일깎아먹을때? 전 챙길까말까 고민중이에요
티슈도 한통 챙기세요~~

[참!]

병원에 뭐 주나 물어보세요
전 종합병원 다니는데 주는거 암것두 없대요
산모패드까지 준비해오랬어요

아기젖병 주는지 몰겠네요~~ 근데 안 주더라도 젖병은 안 준비해가셔도 될듯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