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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러온 동네엄마들,, 접대용멘트라도 한번 날려주세요

꿀꿀해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06-12-13 20:37:09
뭐, 이젠 우리집 첨 온동네사람에게 좋은소리 듣는건 기대 않게 되었지만,
흠까지 잡는데야.. 아직도 감정정리가 않됩니다.

우리집, 잠시사는 집이라 돈들인건 없지만 그저 늘상 쓸고닦고 하는지라 깨끗하다 자부하고
, 아이없는집이라 정리하난 잘된 집이지요. 평범하고 튀는거없는 깨끗한집일뿐...

들어와선 휘 둘러보고 아무말없다가 벽지색이 왜이래요? 거실에 책놓으니 사무실같네.
뭐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누가 머랬나?
전 남 집가면 뭐든 칭찬꺼리 찾아 예쁘다 좋다 해주는데 사람들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초대받아가면 기본예의 아닌가요?

그런 흠잡는 사람치고 집 별로 였습니다. 제경험상...
식사대접을 해도 맛있다소리없고요.

방문한 집주인에대한 기본 예의, 그거 그립습니다.
IP : 218.236.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뚱맘
    '06.12.13 8:44 PM (211.47.xxx.175)

    저보다 괜찮은 소리 들었네요.
    친한 친구가 와서 한다는 말이 후줄그래(?)하게 보인다네요.
    네, 뭐 1년 계약한 집이라 다시 이사가야 할 것 같아 도배, 장판 안했지만
    깔끔하게 정리하며 산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표현을하니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 2. 꿀꿀해
    '06.12.13 8:59 PM (218.236.xxx.180)

    그친구, 샘내나봐요.
    더한말도 있는데요. 다시 기억자려니 열나네요.. ㅎㅎ
    거기다 표정! 온집을 검사하는듯한눈으로 훓어보는 표정, 그게 또 압권이지요.

  • 3. 저두요
    '06.12.13 9:11 PM (211.204.xxx.179)

    꼭 그런사람있어요
    시집살이 4년하다 우리힘으로 집 사서 분가했는데 집들이에 온 시누
    집이 너무 아담하다- 이말만 대여섯번 하고 갔습니다
    그럼 큰집을 사주던가 췟

  • 4. 말한마디
    '06.12.13 9:25 PM (222.232.xxx.176)

    꼭 한마디해도 그렇게 생뚱맞게 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냥 그런 사람들은 상대 안 하시는 것이 상책 -.-;
    좋은 사람들 만나기도 부족한 시간에 그런 사람들 때문에 괜히 시간 내고, 식사 준비하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 있나요...

  • 5. 김수열
    '06.12.13 9:28 PM (59.24.xxx.57)

    이제 같이 놀지 마세용~
    니쁜 사람들...흥!

  • 6. 그쵸
    '06.12.13 9:29 PM (218.52.xxx.9)

    말한마디에 돈 드는것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하는게 어려운걸 보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겠죠
    그냥 저사람은 뭔가 사는게 팍팍한가보다 여기시고 웃어 넘기세요
    자기 마음이 꽃밭이면 다른 곳도 꽃밭으로 보이는거고,
    자기 마음이 지옥이면 다른곳도 지옥으로 보인다면서요

  • 7. 왜~~~
    '06.12.13 9:40 PM (222.121.xxx.24)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ㅋㅋㅋㅋㅋ
    왜들 그러신지....샘나서 그러신거 가타요...알게 모르게......
    걍 흘려 버리시고 상대 하시마세요.....
    당장은 기분 나쁘시겠찌만요........맘에 담아둘 필요 없는거 가타요...^^

  • 8. 로사리아
    '06.12.13 9:56 PM (211.117.xxx.4)

    마자요~
    신경쓰지마세요~

  • 9. 그렇데요
    '06.12.13 11:07 PM (220.94.xxx.133)

    ㅋㅋ...이럴때 생각나는말있어요...
    상대방이 나의마음을 즐겁게해서 내가 좋은기운을 품어내면 그사람도 나도 좋아지는것이고...
    반대로
    상대방이 날 기분나쁘게했다면
    내가 나빠했던만큼의 나쁜기운이 몽땅 그사람에게로......ㅋㅋㅋㅋㅋㅋ

  • 10. 입으로
    '06.12.13 11:23 PM (220.85.xxx.9)

    복을차는거죠,,,
    신경쓰지마세요.결국엔 그렇게 매사에 부정적이고
    꼭 할말안할말 짚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사람들
    정작 본인일은 잘 안풀리더라구요.
    둥글둥글 좋은말만하고 살기도 짧은인생을 왜그러나 모르겠어요

  • 11. 우리 올케
    '06.12.13 11:59 PM (220.88.xxx.229)

    우리 신랑이 이사로 승진을 했습니다.
    자랑하려는 마음은 없었구요(진심으로) 이야기 끝에 우리 남편 안부를 묻길래
    잘 지내요. 참 이번에 이사승진했어요.... 했더니 첫마디가
    회사 떠날 준비해야겠네? 이럽디다.
    어머 축하해 고모... 해주면 어디 돈들어갑니까?

  • 12. 올케
    '06.12.14 9:45 AM (221.153.xxx.118)

    참 못됬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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