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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반에 왕따가 있다는데....
같은반에 키도 작고 몸집도 외소한 여자아이가 있다는데 이아이가 성격이 좀 밉상스럽고 얘들과 융화되
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소풍가서도 같이 밥먹을 친구가 없을 정도라네요.
근데 아이들이 이애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답니다.
머리를 뒤에서 잡아당기거나 툭툭 때린답니다.
그애는 그래서 자주 울고요.
제가 첨에 울딸아이를 통해 그얘기를 들었을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넌 절대 그러지 말고 그애를
감싸줘라고 했는데 요사인 거의 매일 그런일이 발생하는모양입니다.
자식키우는 부모 입장으로써 맘이 너무 아프고 제가 반대표를 맡고 있어 선생님깨 이일의 중재를
부탁드리고 요청하고 싶은데 어떨까요?
선생님은 모르고 계신 모양입니다.
편지가 나을까요?
지금도 맘이 진정이 안되네요.
1. 지나가다
'06.12.13 4:06 PM (211.215.xxx.154)어머니가 말씀드리기 보다는 딸내미를 시켜 편지나 쪽지를 살짝 드리는 건 어떨까요?
2. 제생각에는
'06.12.13 4:10 PM (219.250.xxx.64)엄마가 말씀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3. 주복실
'06.12.13 5:12 PM (220.74.xxx.90)친구중에 왕따를 당하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 함께 왕따를 당할까봐서
겁나서 함께 왕따를 시키는 경우가 있담니다
이정도로 심각한데 그 아이엄마는 모르고 있을까요....??
선생님도요...???
선생님께 직접 말씀 드려보세요
( 그아이엄마와 통화도 해보심이...^^;;)4. 아이구....
'06.12.13 9:07 PM (218.237.xxx.126)남의 일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제 아이도 왕따까진 아니지만 꾸준히 괴롭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말만으론 그 상황의
심각성을 가늠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아이가 평소에 잘 이르는 성격이라면 더더욱 아이의 오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아이의 친구의 어머니를 통해 심각성을 전해듣고 선생님과 상의하여 처리했습니다.
아무도 친구를 안해주는 것 까진 남의 엄마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괴롭힘은 꼭 아는 척 하시고
그 엄마에게 귀뜸해주셔야합니다.
성격밝기로 소문한 저희 아들도 그 꾸준한 괴롭힘앞에선 어두워지더라구요.
그 아이가 비호감(-.-;;)일지라도 괴롭히는 건 절대 가만 놔두면 안됩니다.
괴롭힘의 강도가 점점 세지고 가세하는 아이들도 늘어가고 폭력까지(언어, 힘) 쓰게 되는건
금방입니다.
가해하는 아이도 자주 하면 죄의식이 없어지고, 피해받는 아이만 고통스러워집니다.
함께 도와주세요....5. 꼭
'06.12.13 9:11 PM (211.40.xxx.202)선생님께 말씀해 주세요.
저희 조카가 정말 순한데 좀 내성적이라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질 못 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초등 4학년 때 반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들어서 참 안쓰러웠어요.
조카의 경우 같은 교회를 다니는 반 아이가 조카의 부모님께 누구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애들이 자꾸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다고 말해줘서 조카부모님이 알았거든요.
저희 이모가 여러번 선생님 찾아뵙고 반 아이들한테 신경쓰고 해서 나아졌어요.
누군가 그 부모나 선생님한테 알려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6. **
'06.12.13 10:59 PM (211.108.xxx.233)샌님이 정말 모르실까요?
보통 샌님들이 이정도는 안다고 하던데요...모르는척 할뿐이지요...
그 아이 엄마한테 직접 말씀해주시는건 힘든가요?7. ..
'06.12.14 11:51 AM (210.0.xxx.28)초2 초부터 왕따가 있더군요.. 전 여름방학때 알았지만, 그 부모는 일찍부터 알았고..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1학년때부터 일지도...제가 잘 몰라서)
제 아이는 동참하고 있지 않지만, 반 아이들 대부분이 괴롭히네요..
전 직장맘+ 학교에 잘 안가서 중간에서 해결해줄 방법도 없습니다.
담임선생님도 당연히 알고 있겠죠? 그래도 지금까지 해결이 안되고 있다면...ㅠㅠ
그 선생님.. 아이들 인성교육엔 무관심한 느낌.
소극적인 우리애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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