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페이퍼 타올 주방용 맞는건가요??

[궁금]

코스트코 페이퍼 타올이 우리나라 키친 타올보다 두껍고 오래쓰는건 좋은데요..
우리나라 제품처럼 정확한 용도가 주방용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그걸로 그릇 닦으니까 그릇에서 페이퍼 타올 냄새도 나고..
재질 보면서..이거 정말 주방에서 써도 되나 싶고...
미국에서는 이거 뭐라고 하고 파나요???

요즘 좀 찝찝한 맘이 들어서
싱크대 닦을 때나 걸래 대용으로만 쓰지 그릇닦는데는 안써지게 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 키친타올 사왔답니다.
그걸로 닦으면 냄새는 안나서요..

일회용품 쓰지말고
헹주로 해야하는데 매번 삶으려니 귀찮아서..
결국 어제는 행주를 다시 꺼냈답니다.....

아무튼..코스트코 페이퍼 타올의 정확한 정체가 궁금합니다.-_-;
혹시 아시는분 답좀 주세요.....

[bella]

미국에서 잠시 살때 코스코 키친타올 많이 사용했습니다.
주방에서 행주대용으로 쓰는것 확실합니다. 정말루 좋와요

[포장에는]

그냥 페이퍼 타올이라고만 되어있어요.
저도 찝찝해서 음식 닿는 곳에는 안씁니다.

[그것의 정체는]

페이퍼 타올 맞습니다. 맞고요....
미국서는 없어서는 절대루 안되는 물건 입니다.
쓰는 순서가
첨엔 행주처럼 그릇의 물기를 닦고... 좀 지나면 씽크대를 닦고... 더 지나면 화장실 변기를 닦고...
좀 더 지나면...바닥을 닦습니다. 키친타올의 팔자죠.
뭐...쓰기 나름이지만 저는 만두 찔때나 찜기 밑에 베보자기 대신으로도 잘~~사용하고 있답니다.
맞벌이로 살아야 하는 미국서 행주 삶고 할 여유가 없으니 당근 페이퍼 타올로 살림을 합니다.
저도 한국 들어올 때 이 믈건 없을까봐 엄청 걱정했었답니다.
잘만 쓰면 주방에서의 시간과 고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너무 투박하고 질겨서(국산에 비해) 음식에는 왠지 쓰면 안될 거 같아서... 하물며 접시닦는 거에도 못썼는데..ㅋㅋㅋ 다행이네요~~ 맘 푹 놓고 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