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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서재화 하는 것에 대한 의견 좀 나누어 주세요..
거실 부분이 제일 관건이네요..
거실을 서재화 많이들 하시는데요
저두 욕심은 불끈 나지만^^ 직장맘에다가 가뜩이나 정리저돈이 서투른 제가
거실 책장을 늘어놓고 견디어 낼수 있을런지..^^
의견들이 하두 분분하네요
풍수상으로 거실을 복잡하게 늘어놓어 놓으면 않조타는 의견들도 있구요
집을 도서실화 한다는 의미에서 찬성하는 의견분도 있으신데요
제가 젤 자신없는 부분은 아무래도
집이 너무 어수선해져서 안락한?...편안한 느낌이 많이 소멸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단조로운 인간관계 때문인지 주위에 거실을 서재로 하신분들도 꽤 많다던제
제 주위에는 이렇게 꾸미신 분들이 없더군요
다만 아파트에서 앞동을 내려다 볼때 자세히 보면 몇몇집 정도인데..
유심히 볼라치면 아무래도 어수선보이는 듯 싶더군요..
아이가 저학년인데 어떨까요?
평일에는 거의 티브를 보지 않기는 하거든요..
퇴근해서 아이를 안방으로(서재로) 몰아 넣기에는 너무 딱딱한 감이 있을까요?..
혹시 이렇게 꾸며보셨거나,
주위분들이 계셔서 둘러보신분들 계시면
관찰기?.. 좀 남겨주세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1. 저도
'06.12.13 11:09 AM (61.76.xxx.19)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풍수상 거실이 어수선하면 안좋다고 하니 저희집 같은 경우는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게 딱이네요.
현재 거실에 텔레비젼이 있는 상태가 더 어수선하고 미칠것 같은 상태네요.
시청각용 방을 하나 꾸미고 거실을 서재로 하면 책을 잘 안보는 우리집 아저씨 특성상
거실이 너무나 단조롭고 깨끗할것 같습니다 ^^
원글님 혹시 거실의 서재화를 진행하신다면 진행 사항 좀 올려 주십시오~~~~2. 서재...
'06.12.13 11:11 AM (163.152.xxx.45)책꽂이에 책이 드러나 보이는 것이 좀 어수선하다면 미닫니 문을 달아두는 건 어떨까요.
3. 제가
'06.12.13 11:30 AM (218.152.xxx.24)담달에 요렇게 공사할 맘먹은 직장맘입니다^^ 지금 설계중이고요. 저도 청소할 시간 절대부족, 아이책기하급수증가추세, 좁은 평수 등등 고려해서 결심했는데 잘 될랑가 모르겠네요 성공하면 한번 올려볼께요
4. ...
'06.12.13 11:33 AM (220.73.xxx.57)방이 하나 줄어서 할 수 없이 거실을 서재로 쓰는데요...
손님이 오시면 난감합니다.
책 크기도 일정치 않아 정리해도 그렇고, 커다란 책상이 거실에 버티고 있어서요.
딱 일년만 이러고 살려고 하지만... 아이가 아주 어리지 않으면 비추입니다.5. 답글달려고..
'06.12.13 11:39 AM (125.240.xxx.130)답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저희는 2년전에 이사하면서 거실을 서재로 만들었습니다..(서재도 따로 있습니다.-책상놓고 컴터만하지요)
대신 화이트 가구로 거실을 전부 바꿨구요..
ㅂ자럼 장을 놓고..즉 양쪽옆에 키 큰장,가운데는 장식장이지만 책꽃이(뭐라 설명이 많이 미흡하지만)....형태로 가구를 배치하고(거실이 책으로만 꽉차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아이책 위주로 꽂았습니다...그와중에 안보는책, 전공책들은 과감히 많이 버렸구요..
책상밑에 들어가는 2단짜리 책꽃이를 사서 어른책은 책상밑에 넣어놓구요(서재에 있는)..
생각처럼 거실이 어지럽지 않습니다..그리고 아이또한 보고난 책은 그자리에 꽂아놓으니 따로 쫒아다니면서 책정리 안해도 되구요...
아이방도 책상+침대 이렇게만 놓으니 한결 넓어서 좋구요...
저희는 더 넓은 평수로 이사가도 책장 추가해서 거실은 서재처럼 꾸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특이하게 큰 TV버리고 얼마전에 제일 작은 TV를 구입해서(아이가 2살때 TV버렸습니다..그리고 8살때까지 없이 살았습니다..그런데 아이가 다른 집에가면 너무 TV에 매달리는것 같아서 다시 구입하기로 하고)부엌 한 구석에 놓고 봅니다..
불편해서 그런지 가족 누구도 오래 보지 못합니다..앉은 자세 불편하고, 화면 작아서 짜증나고하니까~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 하나, 둘(주중에)..보게 되더군요..
과감히 바꿔보세요..
거실이 훨씬 효율적인 공간으로 바뀝니다.6. 이어서
'06.12.13 11:43 AM (125.240.xxx.130)자게는 글 수정이 안되는줄 여태껏 몰랐네요..
추가로....저도 ~님처럼 직장맘입니다.(청소 자주 안합니다.그러면서 또 어질러진 꼴은 못봅니다)
그리고 거실의 안락함에 대해서...
거실벽면에 책꽂이를 놓고, 맞은편에 쇼파를 놓았습니다..저희는 식구들 모두(모두래야 달랑 3명...)무지 안락해 합니다..*^^*7. 아는 집도
'06.12.13 11:43 AM (218.238.xxx.86)그렇게 했어요. 하루잡아 아저씨들 불러서 모두 바꾸던데요. 한 쪽벽에 책장을 쭉 붙이고, 다른 한 쪽엔 책장과 컴퓨터 놓구요, 작은 방을 소파와 티비를 놓아 티비방으로 만들고 남은 방들은 침실이요. 여자들은 주로 주방 식탁에서 이야기하니 되고..그집은 35 평이라 그런지 거실을 서재화해도 넉넉하던걸요.
8. 전
'06.12.13 12:01 PM (210.223.xxx.234)반대입니다..그런 집에 가보니 어찌나 어색한지..앉아있는 것도 불편하고요..웬지 회의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고 편안하지 않더군요..
안방에 티비 놓고 바닥에 앉을 공간이 있으니 아이들이 좁은 안방에서 티비 보고 장난감 갖고 놀아요.
거실은 아이들이 편히 쉴 곳이 없어서...
좀 쉴 곳도 필요하지 않나요?9. 전에..
'06.12.13 12:44 PM (203.248.xxx.67)인간극장에서 러시아어 잘하던 13세 아이가 소재였던 그 집의 형태가 전 참 맘에 들었어요. 집이 어느정도 평수가 있기도 해서 이겠지만 거실을 서재(1/3)와 거실용도(1/3)로 나눠서 쓰고 있던데 나중에 나도 큰집에서 살면 저렇게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0. 음
'06.12.13 1:30 PM (125.187.xxx.3)어느정도 큰 집이 아니라면, 저는 비추요.
저도 33평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그생각 안해본건 아닌데요.
잡지에나 나오는 집들보면, 서재로꾸민 집 보면, 일단 사진발 받게 이쁜 책, 외국서적이랑 작은 소품들로
꾸며놓고 찍지요. 실제로는 그런 책만 꼽혀있나요? ㅎㅎ
만화책, 요리책, 각종 전집들, 중구난방 활자체도 촌스러운아이들책에...
글구 원글님 말마따나, 풍수학적으로도 거실에 뭔가가 튀어나와있는건
별로 좋지 않다고 들었네요.
차라리 작은 방 하나를 서재로 꾸미심이... ...11. 저희집
'06.12.13 2:48 PM (222.108.xxx.1)24평 안방에 장농과 작은TV 있구요...작은방에 책상과 침대..
거실에 책장...넘 깨끗하고 좋아요..책장앞에 원탁하나 두고 쇼파도 없구요..
만들기나 책 읽기는 거실에서 해요..TV는 주말에 안방에서 보고
아이는 평일에 TV 거의 안보고 컴퓨터 조금 하고 (저만 드라마 보고 사극 보고..혼자 TV 독차지)
음악은 작은방에서 듣구요...정리정돈 잘 되고 좋아요...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뻥 뚫려 훤하고 좋아요....책은 일부러 여기저기 놓아두기도 해요..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면 저도 보고 아이도 보고 (화장실에 갈때도 들고 가고,,목욕할 때도 들고 들어가고..) 그래서 TV 옆에도, 원탁에도 , 김치냉장고 위에도, 아이방 책상에도 식탁위에도 한권씩은 있어요..
직장맘이라 청소는 잘 안하지만 지저분하지는 않아요..항상 제자리에 두면 되거든요^---^12. 저흰 15평
'06.12.13 7:37 PM (203.170.xxx.40)방이 하나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거실이 서재지만
너무 좋은데요
아늑하고..책이 주는 느낌이 좋아요
자연스럽게 책 가까이 하구요..아이도.
티비는 원래 없어요.
지금은 오히려 티비보면 좀 짜증이 나는..
다음 이사가서 넓혀가도 역시 거실은 서재..13. ..
'06.12.13 8:00 PM (218.236.xxx.180)개인취향대로 하시지요?
저는 집이작아서 거실에 책꽂이와 소파를 놓고 사는데요.
tv도 안방으로 놓으면서 작은것으로 바꾸었는데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어떤동네아짐 와서는 사무실같다고 굳이 흠을 잡던데요.. ㅎㅎ
상당수는 아늑하고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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