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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좋은가요
지금 돌이켜보니 그때 그때 함께한 사람들이 다 틀렷던거 같아요
함께 잇음 기분좋고 기운이 난 사람들 날 고통에 빠뜨리게 한 사람들..
전 가족이 많은 집에 자랏지만 가족들이 우애가 안좋고 늘 싸우고 헐뜯는
가정에서 자랏어요 그런 집을 떠나는게 나의 목표였구 늘 집을 떠나서 살다
결혼해서 사는데 결혼생활이 많이 외로워요 남편과의 대화도 없고 감정이 단절된
생활로...
넘 외로워 어쩔수 없이 친언니랑 자꾸 엮이게 되엇어요
그런데 정말 이 언니가 넘 싫어요 말투도 싫고 교양 물 건너가고 나이값 못하고 보고 배울거라곤
하나도 없고같이 잇음 짜증나요
그런데 내 생활이 넘 외롭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 같이 다니고는 잇지만
나에게 스트레스만 주네요
만나서 기분좋은 대화 에너지 충만 뿌듯함 이런거는 저의 환상일까요
스트레스만 주고 기운을 빼는데 외롭다는 이유로 만나는게 과연 잘 하는 일일까요
1. 님이
'06.12.13 9:49 AM (211.221.xxx.108)먼저 좋은 기운을 줘보세요.
좋기만 한사람도 나쁘기만 한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그 사람에게서 좋은 기운만 받아야 하는데 그게 다 내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도
내게 좋은 기운을 준다는거지요......2. 저도.......
'06.12.13 9:50 AM (219.253.xxx.225)외롭고 슬프거든요.
그럳네 돌이켜 보니 나 한테도 문제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조금도 용납하지 못하다는 거지요.
모든 사람들의 인간 관계는 주는 만큼 돌아오는것 같아요.
하늘이 맺어주는 부모자식간에도 투자(?)한 만큼 기대하게 되는데,
하물며 그외의 관계에선 말해 무엇하겠어요.
저는 기대 버린지 오래랍니다.3. ..
'06.12.13 10:09 AM (203.229.xxx.253)저도 님이 먼저 좋은 기운을 주라고 하고 싶어요.
분명 남도 그 기운을 받고 응대해줍니다.
님의 책임도 있다고 봐요.4. ,,,
'06.12.13 10:22 AM (211.229.xxx.27)남에게 뭔가를 기대하며 만나시면 그 갈증이 채워지지 않죠
어차피 내안에 모자란것은 나스스로 채우고 다른 사람과 만나야 서로 즐거운 거에요
내 모자라고 허전한 심정을 다른 사람이 채워줄수는 없어요
잠깐 해소 될수는 있지만 그건 그냥 살짝 가려진것일 뿐이지요
혼자있어도 같이 있어도 평온 할수있도록 스스로 내공을 좀 쌓으세요
사람은 누구나 혼자랍니다^^5. 단 한 가지
'06.12.13 1:52 PM (121.147.xxx.142)장점만이라도 보이면 그분으로 인해 내가 쓸쓸한 시간을 외로움을 이기기만 해도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좋은 사람 아닌가요? 우선 부족한 부분만 생각하지마시고 고마운 점만 생각해보시길...이 사람이 없었다면 이런 시간을 내가 혼자 있었다면 얼마나 적적하고 무료했을까 하는..........그래서 그 분에게 최선을 다해보시길...감사함 고마움을 표현해보세요.........그리고 자신도 때때로 맘에 안들고 싫고 왜이러냐? 이런 생각은 안드시든가요? 완전하고 완벽한 맘에 드는 인간은 신이 만들지않은 거 같아요...제가 살다보니 신도 때론 제 맘에 쏙들지는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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