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가 돈을 주셨어요......
엄마가 새집장만 하면 사주구 싶어하셨는데
저희가 이사 계획이 없어서 그냥 저희돈으로 했는데요.
얼마전에 용돈 아끼셔서 드시던곗돈을 탓다고 돈을 보내시고,연락 했네요.
맘이 얼마나저리고 아프던지요.
저희 애아빠는 막 신경질내네요.
우리가 그리 없어 보이냐구요.
하지만 엄마마음을 알기에 선뜻 다시 부치지 못하겠어요.
한없이 가슴이 저려오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돈으로 다시 드림 안받으실꺼구,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 그리 착한딸 아닌데,부모님께 나쁜짓 많이 했는데,뭐가 그리 이쁘다고 이러는지...
전 나살기 바쁘다고 모른척 한거 많은데요.
직장다닌답시고,이것저것 반찬이며 보내주신거 받아먹기만 하고 말로 떼어버렷는데..
눈물이 게속 나오네요.
어떤 좋은 말로다가 좋은 맘으로다가 다시 그돈을 돌려주어야하나요?
좀 가르쳐주시구 조언바랍니다.
1. ...
'06.12.12 5:50 PM (211.181.xxx.20)이런 말씀 드리면..님이 기분나쁘실 것 같아서 조심스러운데..
남편분 참 말씀 밉게 하시네요. 아님.. 열등감이 있으시나요?
친정엄마께... 정말 감사하니 마음만 받겠다하시고 다시 드리세요.2. ..........
'06.12.12 5:56 PM (211.35.xxx.9)어머니 많이 서운 하실 것 같은데요.
갖고 게시다가 어머니 돈 필요하실때 드리세요.
남편분 참 얄밉네요.3. ^ ^
'06.12.12 5:56 PM (125.131.xxx.160)당장 드리면 엄마가 섭섭하실것 같애요
쓰지마시고 가지고 계시다가 생신이나 명절때 큰 선물을 드림이
좋을듯 합니다
남편분의 반응에 개의치 마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엄마를 대하세요
나이가 많아지심 어린아이와 같이 약해 지시더라구요
작은표현 전화라도 자주 드리세요4. 도로
'06.12.12 6:00 PM (124.254.xxx.46)드리세요
저 시집올때 친정엄마가 전세집도 얻어주시고
시댁이 넘 돈이 없어서... 신혼여행비며 웨딩촬영이며 다 친정돈으로 했네요
엄마는 돈 정말 많이 쓰고..남편은 맨몸으로 결혼했죠
근데 지금...친정은 형편이 괜찮아서...아직 용돈 못드리고 시댁엔 다달이 용돈드리네요
얼마전 남편이 대학원을 가게 되었어요..엄마가 첫번만 도와주신다며
대학원등록금 입학금 6백5십을 부쳐주셨더라구요
넘 속상하고 눈물나서 도로 부쳐드렸어요..그랬더니 다행히 못 이기는척 받으시더라구요
제가 왔다갔다 계속 할거없이 받으시라고 했거든요
도로 보내면 또 도로 부치겠다고 했어요
저희부부 ..빚이 있는것도 아닌데 엄마에게 그 돈 못 받겠더라구요
빨리 부자되어서 엄마한테 용돈도 팍팍 드리고..밍크코트도 사드리고 싶은데...ㅠ.ㅠ5. 음전
'06.12.12 6:03 PM (59.23.xxx.164)내리 사랑의 표본은 그렇습니다.
주어도주어도 더 주고 싶은....
도로 보내시면 혹 서운해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6. ...
'06.12.12 6:11 PM (203.248.xxx.67)나중에 생신이나 명절에 돈으로 돌려주시던가...
아니면 전신맛사지의자같은 거 선물해드리면 어떨까요?
어르신들 그거 너무 좋아하시던데..^^7. 저라면
'06.12.12 6:19 PM (211.53.xxx.253)바로 돌려드리지 않구요.
좋은걸로 엄마 좋아하시는 옷이나 핸드백 같은거 하나 해드리고
짧게라도 여행모시고 다녀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어른들 하고 시간 보내드리는게 최고의 효도같아요.8. 부모마음
'06.12.12 6:54 PM (125.178.xxx.98)저희 친정엄마 75세이신데 저희 이사하고도 변변한거 못해줬던게 걸리셨던지 김치냉장고를 사서 보내셨었어요. 맘이아팠던건 엄마가 수입이 없으시고 자식들도 잘 챙겨드리지 못하는터라 대리점에서 배달지물어보는 전화받자마자 전화드려서 화부터 냈는데 제가 마음을 접었어요. 대리점직원말이 카드가 없으셔서 카드할부로는 구입못한다고 했더니 현금일부를 일단 내시고 다음달에 나머지 돈 생기는대로 주겠다고 하시는데 딸생각하는 마음이 간절해서 손해보는 샘치고 파셨다고 하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게 자식 사랑인가봐요!!!!! 여유가 없어도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 자식들한테 한없이 주고만 싶은게
엄마라는 존재인가봐요!!!! 돈 절대 돌려드리지 마시고 나중에 엄마 맛있는거 많이 사드리세요^^9. 저도 비슷
'06.12.12 8:15 PM (125.177.xxx.158)지금말고...보관 하셨다가..더 얹어서 돌려드리세요. 저도 그랬네요.
이리 키워서 남의 집에 보낸것도 서러운데...금전적인것은 한푼도 안 받는것이 제 원칙이에요.
울 집에 오셔서...애들손에 쥐어준돈, 과일사온돈,기타등등...거기에 차비 얹어서... 저는 항상 용돈 겸 부쳐드려요...그래도...이 담에 친정부모는 아프고 병들어도 제 몫이 아닐거고...남편 부모만 제 몫이 되 잖아요...너무 너무 열 받아요....그런 생각만 하면....10. 윗분...
'06.12.12 10:05 PM (211.172.xxx.17)윗분때문에 로긴했어요
왜 친정 부모는 님몫이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시부모 친정부모 모두 내몫입니다
왜냐하면 똑 같은 부모이니까요11. ㅠ.ㅠ
'06.12.12 10:59 PM (219.252.xxx.18)목이 메이고 가슴이 저릿저릿하네요. 여러분들 얘기 들으니... 아.. 엄마란 이름은..
12. 저라면
'06.12.13 8:01 AM (210.94.xxx.89)바로 돌려드리면 서운할테니깐
저축이나 좀 안전한 펀드에 넣었다가 나중에 어머니 생신이나 암튼 또 뭔가 집에 일이 있을때
살짝 이자 정도 얹어서 드리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630 | 혼잣말입니다 9 | 넋두리 | 2006/12/12 | 1,536 |
328629 | 질문/ 장터에 물건 올리실적에요.. 4 | html? | 2006/12/12 | 528 |
328628 | 인터넷창에서요.....밑에 글에 이어....급급급질문 1 | 질문 | 2006/12/12 | 110 |
328627 | 가정예배.. 이렇게 드리긴 싫어요(기독교관련글이에요) 5 | 고민 | 2006/12/12 | 1,150 |
328626 | 아기눈에 눈꼽이 자꾸 끼네요. 6 | 아기 | 2006/12/12 | 186 |
328625 | 부품 영어 질문 + WMF 질문 4 | 질문 | 2006/12/12 | 262 |
328624 | 인터넷창에 1 | ........ | 2006/12/12 | 87 |
328623 | 이클립스 어떤가요? 메이커도 추천 꼭 좀....... 1 | 운동기구 | 2006/12/12 | 222 |
328622 | 담그다, 잠그다... 4 | 맞춤법 | 2006/12/12 | 425 |
328621 | 단호박 가루 샘플 사이트 어디있다니 2 | 단호박가루 | 2006/12/12 | 449 |
328620 | 예물시계 가짜일까요? 8 | 오메가 | 2006/12/12 | 1,268 |
328619 | 일러스트 펜 궁금해요 1 | 무식녀 | 2006/12/12 | 176 |
328618 | 어떤 방법이 맛있으셨어요? 6 | 호박죽 | 2006/12/12 | 566 |
328617 | 손아래 남자 시동생을.... 6 | 무어라.. | 2006/12/12 | 1,142 |
328616 | 지난주에 메추리알넣고 장조림해서 많이 먹었는데 괜찮은건가요? 5 | 메추리알 | 2006/12/12 | 741 |
328615 | 어떤 세탁기 쓰세요? 5 | ... | 2006/12/12 | 460 |
328614 | 돌잔치때 금반돈 해줘도 될까요? 9 | 돌 | 2006/12/12 | 791 |
328613 | 위종양에 대해 아시는분 ?? | 건강 | 2006/12/12 | 159 |
328612 | 아랫배가 찌릿찌릿한데.. 1 | 출산 | 2006/12/12 | 438 |
328611 | 반에서 몇등해야 4년제 대학 가나요? 6 | 초조 | 2006/12/12 | 2,157 |
328610 | 도와주세요.. 화장실 공사요..접착식... 4 | 급해요.. | 2006/12/12 | 359 |
328609 | 목동에 사시는분 2 | 잎새바람 | 2006/12/12 | 640 |
328608 | 친정엄마가 돈을 주셨어요...... 12 | 엄마...... | 2006/12/12 | 2,212 |
328607 | 아이디어를 좀 주세요~ 제발요~ 7 | 도와주세요~.. | 2006/12/12 | 902 |
328606 | 청소 어찌하시나요? 못봐줄 지경입니다 3 | 전동칫솔 | 2006/12/12 | 1,164 |
328605 | 어머님은 아직도 하루 빨리 집을 사야한다는데.. 8 | 답답 | 2006/12/12 | 1,379 |
328604 | 잘하면 물로본다... 11 | 잘할때 잘해.. | 2006/12/12 | 1,980 |
328603 | 우리아기를위한다짐 2 | 그냥 주절거.. | 2006/12/12 | 357 |
328602 | 맛있는 된장이나 막장 추천부탁드려요^^ 4 | 새댁 | 2006/12/12 | 721 |
328601 |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폴로옷 미국에는 없는 경우도 있나요? 1 | feel | 2006/12/12 |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