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촌 언니가 재개발하는 지역 집을 샀어요

[명의를 빌려준다면]

그런데 언니가 제이름으로 하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그러자고 했어요
그런데 이것이 이제 부담스러워요.
세금이나 이런 것은 언니가 내려니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것 잘한일인지 못한일인지 신랑이 자꾸 싫어해요.

빨리 정리를 했으면 좋겠는데
재개발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되네요.
게다가 우리집도 제이름으로 되어있거든요.
그러니 국민여금 의료보험비 여러모로 좀 그래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 또 있나요?

언니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꺼내 볼까요?
한숨만 나오네요.
좀 도와주세요.

[명의]

는 함부로 빌려주는 게 아닙니다.

일단 유주택자이면 2주택자가 되는 건데, 요즘 2주택자 불이익이 어디 한두가지라야지요.

빨리 가져가라 하세요.
남편이 너무 싫어한다고...

보통 그런 경우엔 충분한 금전적 보상을 해 주던데, 과연 언니분께서 그런 걸 아실런지...

[2주택]

팔때가 문제지요. 신문에서 보니 내년부터 양도소득세가 커져서 이주택일시 처음먼저 파는집은 세금으로 거의 다나가다시피하구요. 그래서 여유있는 분들은 상속으로 많이 돌린다고 합니다.
장기보유 해택이 없어지니 님집을 먼저 파시게 되면 오른가격이 거의 세금으로 나가게되지요 안오르셨음 복비등등 부대비용 만내고 안내셔도 되지만요.
나중에 청약저축이나 예금사용시 자신의 집을팔아 움직이셔야 하는데 집한채가 더있으시면 마음대로 안되지요. 여러모로 명의 빌려주심은 윗분처럼 번거롭습니다. 요즘은 1주택이 좋습니다.

[...]

저도 친척분 부탁으로 신랑이 2주택자가 되었었거든요...
10월달에 친척분이 매도를 하셔서 지금은 아니지만요.
국민연금은 주택보유와 상관이 없다고 들었구요
의료보험이 꽤 많이 나와서 친척분께서 매달 10만원씩 주셨구요
집팔구나서도 얼마정도 챙겨주셨어요...
또 요번에 종부세 나온것도 내주셨어요.
사촌언니께서 당연히 지불해주셔야 하구요,
명의빌리는거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사례를 하시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모르고 계시는것 같으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