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돈아끼려고 일반치과 갔다가 손해만..T.T

[한심]

작년 크리스마스 쯤에 아이 앞니 썩은 거 레진으로 떼우는 게 아까와 일반치과 가서 레진 말고 하얀색 나는 걸로 떼웠어요. 치과의사가 안하려고 성질부리길래 어금니 두개도 실란트를 했죠.
근데 거기 서 한 치아는 모두 말썽이네요.
3주 후에 실란트 한 이빨이 한귀퉁이가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따졌더니 실란트랑은 상관없는 부위지만 차액만 받겠다더군요. 사실 소아치과들은 다 그렇게 해주는데.. 어쨌든 그 후에는 그 병원 안가고 그냥 소아치과에 갔는데.. 앞니 결국은 레진으로 다 했구요.
레진으로 떼운 이도 한쪽이 썩어서 소아치과서 다시 크라운을 씌웠죠.
오늘은 보니 실란트 했던 또 다른 치아도 썩었더군요.
저렴하게 하려고 다시 그 병원을 가서 레진치료를 받았어요
근데 소아치과라면 차액만 받는데 거긴 치료비에서 1만원 빼준다더군요.
4만원이나 냈어요. 전엔 왜 그랬냐 따져도 소용이 없구요.
이래저래 거기서 한 치아는 모두 말썽을 부리고 돈만 엄청 들었네요.
크라운 씌울 때도 소아치과서 레진 했더라면 레진비용만큼 빼줬을 텐데..
돈 아끼려다 애도 고생하고 돈만 더 들었어요.
앞으로는 그런 거 잘 알아보고 다녀야겠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소아치과 데리고 가구요.

[다른건]

몰라도 치과는 정말 잘 알아보고 가야겠더라구요
일반 치과도 스케일링 값부터 다 틀리더군요
의사들 실력도 그렇고,
좀 잘 알아보고 가서 해야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 넘 많이 봤어요

[제대로]

충치치료를 제대로 받으실려면 치과보존과 수련을 받으신 분께 가서 치료를 받으세요.

[치과위생사]

무조건 가격만 보고 고르시면 안됩니다. 가격이 실력과 꼭비레하는 건 아니지만요
가격도 천차만별 실력도 천자만별 이고 재료도 가격따라 아주 다양합니다.
잘 알아보고하세요
그곳에서 치료받으신 분의 이야기도 들어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