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사촌들 호칭은 어떻게 하나요?

[궁금해요~]

남편의 사촌 남동생 여동생은 무엇이라고 부르나요? 가끔씩 한번 만나기도 하고, 특별히 부를일도 없지만, 그냥 할 얘기만 하는정도인데요. 궂이 불러야 한다면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잘 모르지만]

도련님, 아가씨..가 맞지 않나요?

[..........]

도련님 아가씨...정말 너무 웃기는 호칭인 것 같아요.

[찾아보니]

형제간에 부르는 호칭과 같다네요.
손위면 아주버님, 아래면 도련님(미혼) 서방님(기혼).
여자는 위아래 똑같이 아가씨..

[..]

남편의 형제들과 같은 호칭을 씁니다.

대신 님의 아이들은 고모대신 당고모 작은아버지 큰아버지 대신 당숙이라고 부르지요.

[..]

웃기긴 하지만 별 다른게 없어요
아님 그냥 누구 엄마 정도 전 꿋꿋하게 누구씨 라고 불러요 어쩌다 보는데 아가씨도 웃기고 다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

다 같이 늙어가도 콩가루집안이 아닌이상 누구씨 라고 부르는건 좀 그렇잖아요.

[?]

도련님 아가씨는 그냥 있는 이름이지만 불쾌해서 안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구요
손아래 사촌들한테 무슨 경칭입니까? 누구씨,라고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손위라면 누구 아빠, 누구 엄마정도. 아닐까요? 미혼이라면 아예 호칭을 생략하지요.

[저두궁금해요]

남편 고모의 아들 (남편보다는 나이가 많구요...)
어찌 불러야할지, 그리고 울아들에게 뭐라고 부르라 가르쳐야할지 ^^;;

[.]

저도 아가씨 도련님은 기분이 나쁘지만,
남편의 손위한테 누구씨 라고 하는건 더 아닌거 같은데요.

손아래야 누구엄마, 누구 아빠라고 불러도 그렇지만,
손위는....

저희 사촌 올케들은 그냥 아주버님, 형님, 언니 이렇게 부르던데...
아님 고모부, 이모부, 고모, 이모.... 아이들 호칭으로요..

한 올케는 자기 남편보다 거의 예닐곱살, 자기보다는 열댓살 많은 남편의 사촌형을
아무개씨 라고 부르더라구요... 차라리 남편이 부르는 것처럼 아무개 형님이라고 하지...

[..]

도련님, 아가씨는 우리가 살면서 차차 고쳐가야 할 호칭이지만
손위보고 누구 아빠, 누구엄마는 정말 깨는군요.
친정 집안 출신까지 의심 받습니다.
당연히 아주버님, 형님이라 불러야지요.

[...]

도련님,아가씨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사회생활처럼 누구씨는 너무 한 거 같아요.그래도 사촌이면 이런저런 집안 행사에
자주 보는 편일텐데..

[콩가루집안]

맞네요.
ㅇㅇ씨라니..
사촌이면 먼친척도 아닌데. 친정집 부모님의 인격까지 의심받겠네요.

[자기보다]

두 살 어리다고 이름 부르는 4가지도 있답니다.

씨라도 부치지...

[궁금해요~]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