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전문직군만에서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 가 문제

비전문직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6-12-11 01:07:06
외국은 의료사고로 법정소송가도 승소할 가망성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그나마 아는 사람이나 의료소송 걸고 그나마도 의사들사회에서 매장 당하길 걱정해 증언하기 겁나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환자를 대변해줄 단체가 없는걸로알고 있고 의료소송 관련해서도 나홀로 소송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건 약자일수 밖에 없는 환자를 위한 사회분위기 역시 원글님 글처럼 업그레이드 되있어서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많이 가진거 같은데 그건 너무 억울하다 그러니 너도 나처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조금 많이 가진 사람들이 조금은 덜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나눠주고 조금더 도덕적 의무를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표현이 아닐까요?

어떤 분들은 거지근성이라고도 말하더군요.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라고 알고 있습니다.

원글에서 처럼 그런사람들도 있고 아닌사람들도 있는데 아닌사람들이 더 많아 질타대상이 되는건 아닐까요?

그리고 로마시대가 망한이유중 하나가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기 때문도 그 이유중의 하나일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능력대로 소득을 얻는 것이라는 문장 자체도 그런생각도 문제인거 아닌가요?
돈이면 다된다!
이런 생각자체가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결국 장래희망을 결정짓는 잣대가 돈이될테니깐요

돈만을 위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을 존경하고 우려러 볼수있을까요?

존경과 믿음이나 지지는 그집단이 전문가집단이어서 보내는게 아니라 그집단의 성격이나 행동등으로 결정지어지는게 아닐까합니다.

전 미국 이나 외국에 살아보지 못해서 잘알지 못하지만
외국에서는 탈세가 큰 범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처벌도 강력하게 되겠죠?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도 탈세는 죄라는 생각 가지신분 몇분이나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탈세로 형을 살게되면 **특사네 하면서 제일먼저 풀려나지 않았나요?

사업하는 사람들 대부분 소득신고 제대로 하면 못먹고 산다.
그래서 탈세한다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이유로 전문직을 부정하고 매도하는 사회 퇴보와 망국의 분위기 일지 모르지만...
단순히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자기집단은 특별하다는 의식만 있고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 사회또한
퇴보와 망국만이 존재하는 사회가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IP : 122.34.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06.12.11 5:57 AM (68.147.xxx.10)

    전문직종을 존경해야 하나요???
    전문직을 인정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인정해주는 것과 존경하는 것은 다릅니다.

    전문직을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왜 전문직에게만 도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인지
    그리고... 왜 전문직종이 비전문직종보다 탈세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그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래도 언론의 농간일 것 같습니다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능력대로 소득을 얻는 것이라는 문장 자체도
    그런생각도 문제인거 아닌가요? -> 이 말이 왜 틀리나요??
    그럼... 자기 능력에 맞는 봉급을 안주는데 그 회사 다니나요??
    당연히 자기 능력에 맞는 월급 받으려고 다들 생각합니다.
    자기 능력에 맞는 소득을 받을 수 있어야 개발도 있고, 발전도 있습니다.
    원글님의 자녀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그에 걸맞는 대우를 못받는다면
    어쩌시렵니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혹시 혼동하신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사람은 다 능력이 다르게 태어납니다. 그 능력이 똑같다고
    생각하면 큰일나지요... 그 능력을 똑같이 대우하겠노라고 거짓말을 하고
    착각을 하게끔 하는 것이 사회주의의 한 일면이 아닐까요?

    그리고.. 전문직종.... 이 말에 어폐가 있습니다.
    차라리 고소득층이라고 쓰십시요. 그게 맞습니다.
    원글님께서 쓰신 글의 내용상 고소득층의 탈세 혐의를 탓하시는 것이라면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이 역시 고소득층 전체를 싸잡아 욕하시면 안됩니다.

    전문직... 이건 그 어느 직종에라도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전문가적인 자세로 자기 직업에 임하면.. 그게 전문직입니다.
    전문직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부도 전문직이고, 청소부도 전문직입니다.
    단...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전문가적인 태도로
    전문가적인 솜씨를 가지고 일한다면 말입니다.

    전문가는 의사나 검사, 판사, 약사, 따위의 특정 직업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그 어느 누구라도 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요?

    고소득층의 일부분이 도덕적 해이로 인해 탈세를 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이나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다 있습니다.
    문제는 문제 해결 방법입니다.
    무조건 잡아 가두는 것만이 해답은 아니고, 그 돈을 어떻게 거둬 들이냐가 더 큰 관건이겠지요.
    감옥에 갇혀 있어서는 아무런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고.. 그럼 다른 국민들에게는
    그 사람을 감옥에서 먹이고 입히는 돈을 세금으로 쓰는 것 이외에 다른 이득이 없습니다.
    차라리 감옥에 가둬놓기 보다는 풀어놓고 돈을 벌어서 갚도록 하는 것이 답이겠지요.

    우리 나라에서 탈세한 죄인을 어떻게 다스리는 지에 대한 지식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카더라 통신을 인용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언론도.. 못믿습니다. 언론에서는 자신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만을 알리기 위해
    진실을 살짝 비틀어서 알려주는 아주 독특한 체제를 가지고 있으니깐요..
    한겨레나 조선이나 똑같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정확한 수치...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2. 상식
    '06.12.11 7:39 AM (67.84.xxx.150)

    자게에서 요즘 논란이 되는 전문직은 사회통념상 그 직종에서 일하기 위해서 특별한 교육과 자격을 필요로 하는 직종을 말합니다.
    `전문직은 어느 직종에라도 해당될 수 있다....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가적인 태도로 전문가적인 솜씨로 일한다면 전문직이다...' 이런 전제로 주장하시는 것은 말씀은 그럴 듯 하나 견강부회이십니다.

  • 3. ..
    '06.12.11 7:46 AM (68.147.xxx.10)

    상식님도... 그렇고.. 다른 님들도 그렇고..
    그렇게 생각을 하시니 이 사회가 요모양 요꼴입니다.
    전문가를 인정 못하는 사회라고 제가 썼죠...
    이렇게 전문가를 고수입 직종과 동일시하시니 문제죠..
    특별한 교육과 자격을 필요로 하는 의사 따위만 전문직종입니까??

  • 4. -
    '06.12.11 9:11 AM (203.234.xxx.120)

    전문직에 대한 논의는 학문적으로 꾸준히 되어 왔습니다.
    일정기간의 특별한 교육기간과 비용을 요구로 하고 그 업무의 특성이 사회의 생산적인 측면을 담담할 때,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기준은 아니구요.

    분명, 모든 직업이 중요하고 귀합니다. 하지만 전문직이라 일컫는(고소득직종이 아닌) 하나의 계층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개인적, 사회적 비용이 창출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더 많은 도덕적 책임과 노력을
    요구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구요.

    어떤직업이나 그 업무에 있어서 전문적,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모두가 전문직인 것은 아닙니다.

  • 5. 에고...
    '06.12.11 9:23 AM (222.107.xxx.163)

    원글 쓰신 분이 글 쓰신 의도는
    전문직, 비전문직이 구분이 어떻게 되느냐, 라고 정의를 내리기 위해
    글을 쓰신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선택받은 계층들-교육이나 사회에서의 지위나 모든 것들-에게
    권리만 주장할 게 아니라 받은 만큼 사회에 의무도 다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피력한 글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글쓴 님이 염두에 두신 글은 전문직이 무엇이냐, 이런 뜻이 아니라
    어제 달렸던 글 중 댓글이 가장 많이 달렸던, 회계사가 본 전문직... 인가 뭔가 하는 글에 대해
    염두에 두고 쓰신 글인 거 같은데,
    전문직이냐, 비전문직이냐... 라고 논의를 하는건 좀 논점에서 벗어난 언쟁들인 것 같습니다.

  • 6. ..
    '06.12.11 9:26 AM (210.94.xxx.51)

    전문직 왈가왈부할 거 없이
    은행가서 전문직 전용 신용대출상품 보면 직업종류, 꽤 자세히 나와있어요.. ㅎㅎ

  • 7. 지나가다
    '06.12.11 12:55 PM (211.46.xxx.208)

    우리 사회에서 통념적인 전문직의 정의라면 상식님의 말씀과 제 바로..님의 말씀이 맞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0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