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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딸아이 성장때문에 걱정이 너무 많아요
몇달전부터 가슴이 아프다고해서 보니 멍울이 생긴거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한달전부터는 이마에 여드름이 10개정도
나기 시작했어요. 피부과에 가니 그럴수도 있다고하니....
근데 오늘 목욕 시키면서 자세히보니 음모가 몇개 생겼네요.
기도 막히고 걱정이 태산같아요.
정상적으로 크는거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신문에서 본 성조숙증이
자꾸 생각나고...
병원을 데리고 가야 하는건지......
1. 헉
'06.12.9 8:52 PM (125.129.xxx.105)초등학교2학년인데 벌써요
중1인 아이도 아직 음모가 안났는데..ㅜ,ㅜ2. 병원
'06.12.9 8:56 PM (59.9.xxx.105)가야 합니다.
친구아들도 병원 다닌다고 합니다3. 2학년이
'06.12.9 9:05 PM (211.176.xxx.53)벌써 키가 140이라니.. 병원 데리고 가셔야 할거 같은데요.
게다가 음모라니.
제친구아이 6학년인데 아직 털 하나도 안났어요.4. ...
'06.12.9 9:14 PM (222.235.xxx.58)다른 게 아니라, 저 위에 중1인데 아직 음모가 안 났다는 아이..
좀 느린 것 같은데요..
그 아이도 만14 중반까지 안 나면 병원에 한 번 가 보는 게 좋을 듯 해요..5. 흠
'06.12.9 9:42 PM (222.101.xxx.119)울 시댁 조카들은 초3인데 키가 저만해요..제가 좀 작거든요 150정도.. 각각 다른 시누아이들인데도 여자애,남자애 다 저만하더라구요..남자애는 저보다 더 큰거 같기도하고??..
6. 키와
'06.12.9 9:52 PM (83.31.xxx.185)몸무게가 있다보니 좀 빨리 오는 것 같네요.(생리가 몸무게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애들한테 좋을 게 없으니 병원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7. 딴소리
'06.12.9 10:51 PM (222.99.xxx.233)그런데, 이럴 땐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
8. 소아과
'06.12.9 11:41 PM (220.76.xxx.216)소아과에 가야지요.
9. ....
'06.12.9 11:48 PM (125.182.xxx.122)4학년에 키145인데요....여자아이요...친구들중에 음모가 난 아이들도 있던데..병원까지 가야 하는 건가요?
10. 그게
'06.12.10 12:36 AM (83.31.xxx.185)특별히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요. 넘 성징이 빨리 나타나면 그만큼 생리도 빨라지구요. 그만큼 사춘기도 빨리 온다라는 거지요. 한참 즐겁기만 해야할 나이에 세상 고민 다 안고 있는 애 마냥 우울해지거나 한다는 거가 그닥 좋은 건 아니라는 겁니다. 또 또래들과 넘 다르다는 것도 스트레스 받는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예전에 BBC에서 사춘기에 관해서 방송을 하는데 넘 사춘기가 빨리와서 자기 몸에 냄새가 난다구 하고 친구들이랑 얘기도 안하고(그전엔 항상 웃는 아이었는데....) 부모가 의사와 의논끝에 홀몬제(억제제겠지요?)를 먹이니 다시 예전과 같아졌다고 합니다.
생리가 몸무게와 관계가 있다는 것도 몸이 일정 사이즈가 되면 이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고 그래서 생리를 시작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요즘 애들이 생리를 빨리하는게 영양상태가 좋아지다보니 옛날보다 빨리 자라고 그러다 보니..... 그러니까 외국에서 어린아이가 임신했다는게 불가능한게 아닌거지요.
암튼 어떤게 좋다고 할 순 없겠지만요. 고민이 되면 병원가서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11. 00000
'06.12.10 12:56 AM (218.48.xxx.235)딸아이 엄마여서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귀하의 아이는 조숙증 같아요
전 한의 원에 먼저 데리고 갔어요 약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저 경우는 너무 늦게 방문했다고 하드라구요
살다보니 그 한의사 말이 맞았어요 너무 늦었던거였어요
빨리 병원 가보세요 생리있고 2년 까지만 큽니다
아이가 반에서 제일 크다고 좋아할일이 아니였습니다
빨리 병원 가보세요12. 꼭
'06.12.10 9:34 AM (221.148.xxx.13)대학병원 데리고 가세요.
몸무게 40kg이가 생리가 할 쯤이라더군요.
영국에서도 요즘 8살아이들이 생리를 시작한다고 나이가 더 낮쳐졌다는 뉴스를 몇 달 전에 들었습니다.이유를 고영양, 인스턴트,페스트푸드라고 합니다.
먹는 것 조절, 운동시키세요.
저도 딸가진 엄마라 원글님 글 읽으면서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빨리 병원 데리고 가서 치료 받고 자문구하세요.13. 경험자
'06.12.10 11:36 AM (125.178.xxx.222)우리아들 경우네요
우리아들은 4학년이랍니다
원글님 하루라도 빨리 가보세요
첨에 의사선생님이 6개월이후에 오라고하였는데 불안해서 3개월만에 가서 검사하였더니 벌써 성장이 많이 되었더라구요
그래도 적절한 시기에 왔다구해서
지금 호르몬 치료 받고 있답니다.
아마 병원가시면 호르몬검사와 뼈사진을 찍을거예요
지금 님의 딸 경우는 하루가다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모든걸 제쳐두시고 가보세요
너무 늦게와서 이도저도 못하는 경우 많이 보았어요
물론 치료를 받는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부모맘으로 방법이 있다는데 안할순 없더라구요
그냥 한번 믿고 해보는 거예요.
이런경우는 확률이거든요
우리아이가 성조숙증이라고 꼭 키가 작을거라고 할 수도 없고 아닐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나중에 키가 다른아이보다 작을 경우를 생각해서 하는거지요
암튼 같은 경우의 엄마로서 걱정되어 적어봅니다.14. 불안맘
'06.12.10 3:45 PM (124.50.xxx.15)여러의견들 감사드려요.
잠이 다 안오더라구요.
우선 병원에 가볼려구요.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15. 혹시나..
'06.12.10 11:26 PM (221.149.xxx.167)다시 댓글확인할까해서 ...
소아병원 내분비과에 빨리 가보세요.
4주에 한번씩 2차성징을 억제하는 주사제를 맞아야 할것같네요.
내아이만 그런것 같지만 병원에 가보면 그런 아이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가슴에 멍울이 처음에 잡혔을때 가야하는데, 그보다 진행이 많이 되었다니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저는 하나는 성장이 너무 더딘 아이와 또하나는 이렇게 보통아이들 보다 훨씬
빠른 아이를 갖고 있어서 맘고생, 몸고생 , 경제적인 부담을 안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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